''돈벌어 뭐하나~소고기나 사먹지~''
예전에 어느 개그맨이 한 말로 한때 유행어였습니다..
상포계....
1980대말....
청안 친구들을 위주로 상포계를 조직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중학교 동창들도 포함...
어떤 사고가 생겨 1990년 대 초반에 청안초 58회만으로 구성된 58 부부 상포계를 다시 조직하였습니다.
고향 친구들 위주로....
당시 길원,연식 친구의 권유로
청주에서는 나랑 이제는 고인이 된 금신리 故 이창수 친구가 가입을 하였습니다.
회칙...
부모가 상을 당하면 상여 매주고.살 한 짝 타는 것으로...ㅎ
우리 아버지는 80년대 돌아가셨고....
어머님이 90년대 말에 돌아가셔서 고향 상포계 친구들이 산소 정리해주고...
음식 준비도 산소 옆에다 해 주고.상여도 매주고 등...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모임은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혈기 왕성한 40대이니 그럴수 밖에...
술도 엄청 마시고 쌈도 잘하고..ㅎ
그런던 중 연식,종무,창수 친구가 잘 못되고...
일부 친구들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나가고....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괴산 기석 친구가 가입을....
이어 남호 친구도...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웅규,후기.병설,병오 친구도....
몇 몇 친구에게 가입을 권하였지만 거절을....
시대에 맞질 않아 상포계라는 명칭은 어울리지 않아
""칠보회 부부 친목 모임"'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동안 길원,연식,병철,정용 친구가 모임을 맡아 수고를 하였고...
지금은 웅규 친구가...
총무는 만년 이연 친구가...
지난 3월 24일(토)...
소고기도 먹고....
부석사.소수서원도 보러 영주로 버스를 임대하여 떠났습니다.
병철 부부를 제외한 전원이...서총각만 솔로....
소고기 배 터지도록 먹고....
그윽하고 경치 좋은 부석사 관광도 하고(해설사 설명)....
소수서원도....
영주에 사는 병오 부부가 고구마 빵도 선물을...
얼큰해진 회원들...
돌아오는 버스에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잘 놀더라구요~~!!
역시 58회구나.....
잘 마시고,먹고...놀고..화끈하고...일도 열심히 하고...의리도 있고...모임에도 ...
행복하고 많은 추억을 만든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재밌는 동영상도 꽤 있는데요...
올릴까~말까~
동의가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칠보회 부부 모임" 더욱 활성화 되길 바라며.. 정겨운 모습들 보기 좋습니다~~ 동의합니다!^^
ㅎ 우리성당 사무장님 얼굴도 보이네
모두들 반갑습니다.
행복들 하세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게 행복이고 기쁨이죠.부부가 함께하는 온세미로 친구들 보기 좋고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