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개 게시판-100명을 웃긴 베스트 유머 (go HUMOR)』 46895번
제 목:[ZINUS] << 연애의 정석 Chapter.12 >> 읽음:4863
올린이:zinusneo(배진수 ) 작성:03/02/11 20:39 추천:03/0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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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 연애의 정석 Chapter.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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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최초, 국내유일 본격 애인만들기 참고서 '연애의 정석!'
* 필자의 장기간의 연애 노하우로 쓰여진 실전 참고서!
* 주의 : 싸가지없는 말투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지금 p 눌러.
* 주의2 : 무료정보 아님. 편당 ok 하나씩의 수고료 지불 요.
* 주의3 : 100% 환불 내지는 교환 가능할리가 있을리가 없다.
-------------------------------[ OK 를...깊수욱히.. ]-------
안녕한가? 안녕 못하다고? 그래서 어쩌라고? -_-; 어느새 12번째
글이다. 최근 '동갑내기 과외하기' 란 나우 작가님의 작품이 영
화로 만들어져 숱한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전, '엽기적인 그녀'
또한 나우 작가님의 글이 멋진 영화로 탄생된 케이스였더랬다.
.....쳇-_-;
고결하신 손가락을 휘둘러 ok 를 무려 하나씩이나 하사하시는 고
객님이 주신 숙제 먼저 풀어보고 본론 들어가겠다. (...쳇.)
* catyausr(김대씩)님께서 2003/01/28(화) 14:56:31에 남긴 쪽지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절라위로'의 확장판 스킬을 전수해주세요.
내가 Chapter.10 에서 말한 바 있는, 가운데 시커먼 남색히들은,
죽었다 깨어났다 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그 흙으로 소꿉놀이를
하다 눈 맞아 갑자기 옷 벗어 병원놀이를 하여도 이해하기 힘든,
여자들 만의 유니크한 종교(?)의식...'절라위로' 에 대한 훌륭한
질문이 왔음에 성실히 답변 써갈기는 바이다. 대씩님은 필히 ok
를 하나 지불하시고, 무료 아이디 한 스무개 만들어서 ok 스무개
정도 더 주시고 글 읽으시길 원하는 바이지만 싫으시다면 운다.
본인 또한 하리수 아니기에, 여자들의 '절라위로' 행위의 100%
이해는 불가능한 상태이나, 명심하여야 할 것을 낙서해 보자면.
1. 별 것 아닌 상처처럼 보이더라도 절라 눈물 글썽이며 아픈 부
위를 꼼꼼히 살펴 주어라.
2. 깜찍한 대일밴드 하나 정도는 항상 지갑에 꽂아 두어라. 폴 피
닉스나 제프리가 그려진 밴드면 효과 만점. (일까?)
3. 펜잘이나 게보린 같은것 또한 몇알씩 넣어두면 좋다. 이유없이
짜증내고 히스테리 부리는 날엔 은근슬쩍 손에 쥐어주어라.
4. 핵심 포인트는! 가능하다면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
다는것. 만약 너의 그녀가 몸살감기로 집구석에 들누웠다 치자.
전화로만 얼렁 나아 아프지 마 내 맘이 더 괴로워 이질알 할
것이 아니라, 몰래 그녀 집 앞에 찾아가서 그녀를 불러낸 후,
몸살약과 오렌지 주스 큰거 하나 쥐어주면 무척 감동할 것이다.
주의할 점은, 돈 아낀다고 과즙 50% 이딴거 사가꼬 가면 돈 몇
백원에 정분 깨진다. 그리고 또 한가지, 그녀는 몸이 아파도
꾀죄죄한 모습을 네게 보이기 싫어 안 튀어나오려 하기 십상이
기 때문에, 우연히 집 앞에 왔으니 딱 1분만 보자는 식으로 불
러내어 약을 꼭 쥐어주어라. 그녀, 분명 감동 도가니탕에서 싱
크로나이즈 5분 정도 하다 나올 것임을 내 약속 할리가 없잖냐.
* 주의 : 가슴아프다고 하여 성급히 가슴보려 달겨들면 기때기.
* 주의2 : 야겜 많이한 오따꾸들, 미열이 있고 살짝 땀에 젖은 섹
시한 그녀를 시식하기 위해 달려들었다간 턱쭈가리.
---------------------------------------------- [ 본론 ] -----
그날이 안 오면
그날이 안 오면, 그 날이 아니 오며는
커플들 봉기하여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제과회사 주가 올라 천창을 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안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거리에 노니는 양아치 같이
종로2가의 보신각을 돌머리로 드리받아 박살내리다.
두개골이 깨어져 산산조각 나면
기쁨에 줏어담아 초콜렛 안에 하나씩 넣어드리리다.
며칠 후면, 니들이 바라마지 않아 매일매일 손꼽아 기다리기에 손
가락 수가 너무 적어 발도 꼽고 꼬추고 꼽아보며 기다리던 그, 우
리 잘난 커플들의 금성과도 같으신, 세인트 발렌타인님이 이름을
빌려주시고 제과회사들이 담합하여 만든 '발렌타인 데이' 가 찾아
올 것이다.
라고 말해줄리가 없지-_-;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로또 열장씩 사
도 5등도 안 걸리는 현실위에 뒷발 디디고 사는 너희들인데, 바랄
걸 바래야지 말이다. 말 나온 김에, 내 관심법을 살짝 발휘하여
니들의 국민학교(내지는 초등학교) 시절을 잠깐 까디비(까뒤집어)
보겠다.
아...보인다, 너는 그때 6학년이었다. 태연한 척 문을 열고 교실
로 들어왔지만, 사실 넌 네 책상 안의 상황이 매우 궁금하다. 의
자에 앉은 후, 좌우를 살피고, 은근슬쩍 손을 책상 안으로 디밀어
본다. 먼지 쪼가리 몇개랑 씹다만 껌이 잡힌다. 살짝 상처 받는다.
'스발꺼...' 라는 신음성도 흐른다. 하지만 당시 재기발랄할까 총
명할까 한 너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돌아오는 쉬는시간 마다 꿋
꿋히 자리를 지키며 앉아있다. 화장실은 최대한 잽싸게 다녀온다.
하지만...마침내 6교시 종이 울리고, 뒷자리에 앉은 키 큰 색히들
이 하나 둘 초콜렛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주디 꾹 다물고 지켜
본 후, 쓸쓸히 집으로 돌아갔다. 괜히 엄마에게 짜증내다가 뚜디
맞기도 하였더랬다.
맞지? 푸하하하하!! 맞잖아?!! 어떤가? 본인의 관심법, 너무 잘
맞춰서 그대들 꼬추가 오그라들 정도로 놀라지 않았는가?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아....그래 미안하다. 스발꺼, 내 경험담 썼
을 뿐이다. 혹성거지였던 내 어린 시절의 회상이었다. T_T
자! 됐다! 과거는 과거일 뿐. 그대들은 여전히 초콜렛 줄 딸내미
하나 없는 현실 속에 살고 있지 않는가? 힘 내라! (...욕인가-_-;)
절라 혹성거지로 명성 날렸던 본인도 이뿐 애인이 상다리가 부러
지도록 차려주는 초콜렛을 매년 2월 14일이면 받아보잖는가?!!
그대들도 또한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절대로 있다.
암. 그렇구 말구. -_-;
...미안하다. 흥분하지 마라. 그렇다고 ok 도 하나 안 주고 p 누
르고 나가려고 앞족을 나풀거릴것 까지야 없잖는가. 잠깐 흥분을
가라앉히게 그대. 애인없는 인간아. 푸하. -_-;
자, 이런 연유로, 오늘 배울 내용은 말이다. '선물'에 관련된 것
이다. '어케 하면 딸내미들이 너한테 선물을 주기 위해 로또복권
판매하는 국민은행 정문처럼 번호표 끊어 대기하게 할 수 있는가?'
내지는, '어케 하며 딸내미들이 네게 선물사줄 돈을 마련하기 위
해 다이어트용 다시마 액기스도 안 사고, 바르면 엄정화 될 것으
로 착각하는 빨간통 도도도 안 사며 네게 투자하게 할 것인가?'
등의 가르침...미안하다. 할 수 없다. -_-; 귀차니즘과 게으르니
즘을 극복하며 당당히 ok 를 받아처먹는 본인으로서는, 저런 거
짓부렁을 써서 차마 니들을 우롱 내지는 희롱할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 욕이다. 오~ 눈치 빠른데? -_-)
차라리 이걸 배우자. 선물을 잘 주는 방법. 같은 선물이라도, 같
은 가격이라도, 딸내미가 받자마자 벗자마자 하자마자...할 것 같
은 그런 스킬을 배우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자. (...'아낌없
이 주는 나무'란 귀절은 항상 좋은 뜻으로 사용되어져 왔었는데...
어느새 부터인가 거부감이 드는군. 쿨럭..) 뭐, 아낌없이 벗는 나
무 정도는 아니더라도, 같은 노력과 재력을 들여 몇배의 효과를 얻
어낸다면, 그야말로 세계 할일없는 집단으로부터 물 부족국가란 칭
호를 하사받은 대한국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에 우선되는게 아닐까?
쉽게 말하자면, 되로 주고 말로 받자 이 말이다. 복명하라.
Part 1 - 선물은 네 맘대로 사라.
주위에서 이런 오류 많이 접한다. 절라 매너있게 보인답시고, 절라
위한답시고, 경축일만 되면 딸내미 손모가지 끄실꼬 사람 박작대는
시내 델꼬 나가서 절라! 당당하게 지갑 까서, 무려 만원짜리 두어
장이나 팔랑거리며 "자, 이 한도 내에서 물 쓰듯이 쓰렴. 후후" 이
질알 하는 인간들 저 하늘의 별만큼 많다. 하지만, 그러지 마라. 이
제 내 글 읽었으니 그러지 마라. 절라 머 사야될지 몰라서 약국 가
서 칙칙이를 사더라도, 겨드랑이 냄새 제거제를 사더라도, 장갑인
줄 알았는데 실수로 팬티 사서 편지에 '네가 이걸 착용한 모습이 꼭
보고싶어, 살짝 내려서 털이 보이게 입는게 유행이래' 이딴 내용 적
을 망정, 니 손으로 직접 골라서 가져다 주어라. 딸내미, 네 선물
을 받는 순간, 네가 선물 고르려 애쓴 흔적도 발견할 것이고, 황당
한 선물에 즐거워 할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다음 날 백화점
가서 딴걸로 바꿔 오겠지만. 알 바 아니잖아? -_-;)
선물은...그래, 유용한 물건이면 좋다. 하지만, '실용성' 보다는
'정성' 내지는 '사랑'이 더 많이 함유된 물건이라면, 스발꺼, 실용
성 따위는 arm lock 내지는 arm bar로 바로 기브업 시킬 수 있을 정
도의 위력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내 궁디 한쪽을 걸고 보증서는 바
이다. 만약 그게 아니라고 시불랑대고 싶으시다면! 니도 궁디 한쪽
걸고 당당히 맞서 BOA요.
주의: 진짜로 겨드랑이 냄새 제거제 살 정도로 센스 없는 남색히라
면, 차라리 딸내미 손모가지 끄실꼬 시내 돌아댕기는걸 권장.
Part 2 - 꽃? 느닷없이 사라.
요즘 딸내미들 꽃 아니 좋아한다. 본인이 바람피고 돌아댕긴 이만
오만명의 딸내미들 중, 무려 사만육만명이나 꽃을 안 좋아한다고,
차라리 꽃 살 돈 현금으로 내놔라 사랑해주께 이런 훌륭한 말 주디
밖으로 꺼내셨더랬다. (...헉. 거짓말입니다 애인님. 굽어 살펴 주
세요 굽신굽신. T_T 돈 없어서 바람도 못피는거 알잖아요 흐흑...)
여튼...쿨럭. 과연 그럴까? 과연 꽃 살 돈 오천언으로 순대와 튀김
과 떡볶이를 섞어 먹는게 요즈음 딸내미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인가? 아니다. 새.파.란. 거짓말
이다. 아니, 샛.노.란 거짓말이다...여튼, 거짓부랑자단 말이다!
뭐, 그네들도 꽃 환장점프하게 좋아하지만 괜히 튕긴다고 싫어하는
척 하는건...아닐것 같다. 단지, 뭐랄까...꽃 받을때의 기쁨을 잠
시 잊고 있는 중이랄까? 그런 상태이다. 그 증거로, 어느날 갑자
기 꽃을 주어 BOA요. (선물은 갑자기 주는것이라는 사실, 이미 챕
터10 에서 주디 부르터서 "부르투스! 너마저! - 시저 왈" 이딴 대
사 시불일만큼 많이 했었다. 기억 안난다면, 에디슨이다.) 여튼,
어느날 갑자기 꽃을 주어 BOA 요, 그녀, "어우 야아~ 머 이런걸 주
고 그래? 차라리 203동 앞 포장마차에서 파는 황금잉어빵이나 사오
지 그랬어. 훌쩍" 이 대사 분명 하고야 만다. '훌쩍' 여기에 주의
하라. 그녀 코감기 걸려서 코 빨아먹는 의태어 아니다. (아, 훌쩍
은 의성어인가-_-; 진실은 가까운 곳에 있을까.) 그녀 감동 받았
다 이 말이다. "어? 근데 꽃은 왜?" 질문에, "으응...그냥, 꽃집
에서 꽃 파는데 너무 예뻐서, 갑자기 너 주고 싶더라." 뻐꾸기 한
마리 날려두면 훌쩍이는 딸내미는 이제 너의 것이다. (느닷없이,
"응..그래? 훌쩍...에...에취! 훌쩍훌쩍. 나 코감기야." <-- 이 대
사 나오면 니는 로또 근처에도 가지 마라. 이 천재야.)
꽃은. 신이 하사하신 최고의 선물이다. 특히, 우리처럼 돈 절라 없
어서 맨날 길가다 튀김 먹고싶다 훌쩍 돈 없으니까 그냥 가야지 훌
쩍...이질알로 절라 궁상떠는 빈궁 브라더스들에게는 최고의 선물
이다. 꽃은...느닷없이 주어라. 그리고, 느닷없이 감동하는 그녀의
모습을 감상하며....텐트쳐라. *-_-* (잘 나가다가...-_-;)
주의: "어? 그래?!" 머리 좌상단에 불 들어온 꼬마전구 표시 날리
면서 좋아하는 그대. 그렇다고 맨날 꽃만 사서 들이밀지 마라.
그녀 약초학 박사 되어 머나먼 정글로 떠날지도 모른다. 돈
없음 노가다라도 점 가라 이 게으르니즘 9단아!
part 3 - 선물은 눈이 많을수록 효과가 커진다.
사람은 말이다. 잘나고 싶다. 정말이다. 왜 잘나고 싶냐면, 잘난
인간일수록 생존확률이 높고, 이는 곧 후세에 자신의 유전자를 남
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이어진다. (zinus theory다. 자세한건
담 기회에. 듣기 싫다고 귀 막고 발 구르는 니들은 뭐야? -_-;)
좋다. 여기에 착안, 같은 선물이라도 그녀의 위상을 한껏 드높일
수 있는 선물을 주자. 프라다 가방, 에르메스 시계, 변사체 정장
사줘 바바라. 집에서 인형 눈 붙이는 아르바이트 20년째 하고 있는
그녀라도, 장 무늬중 콘서트 vip 석에 앉을 정도로의 기품이 팍팍!
느껴지게 된다. (...풋.) 하지만 현실적으로, 넌 그녀의 머리 끝에
서 발 끝까지 돈으로 돌돌 둘러싸서 땡겨올 능력도 아니되는 동시
에, 빨간 Z3 인지 Z6 인지 하는 베엠베 스포츠카에 그녀를 실어 으
슥한 야산만 골라 다닐 능력 또한 안된다.
하지만 실망 마라. 내가 도와준다. 방법은 간단하다. 왜 요즘 많이
하잖는가? 조용한 수업시간, 느닷없이 뒷문이 열리면서 한 남자가
들어온다. 양 손 그득 장미꽃을 껴안은 그색히, 절라 큰 목소리로
외친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선영아 사랑한다!! 오늘 밤 나 한가
하다!!!!" 순간 폭소. but, 약 100여명의 학생들 중 50명의 딸내미
는 선영이를 시기질투 할 것이며 30명의 남색히는 선영이를 빼앗길
것이라는 불안감에 팬티를 노랗게 물들일 것이며, 나머지 20명의 남
색히들은 자다 깨서 멍할 것이다. 이 때 선영이의 반응은?
1. 잠깐 놀라다가 얼굴 빨개지며 부끄러워 죽겠다는 듯 고개 숙인다.
근데, 손은 왜 드는데? -_-;
2. 야! 변삼태! 왜 이런짓 해? 나 너 싫댔지? 어서 그 꽃 가지고 혹
성으로 돌아가버려!! 외친다. 그리고, 그녀의 높은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느낌을 주위 80명의 인간들은 느끼고 만다. (20명은 아
직 어리버리한 상태이다.)
뭐, 2번 같은 경우 삼태 개인적으로는 비극이지만, 그런 삼태같은
인간은 연애의 정석 Chapter.1000 까지 읽어도 그제 불가능한 인간
일테고...여튼 요점은, 그녀에겐 보약이라 이말이다.
저 방법 너무 과격하다는 생각 하는 니들 위해 몇가지 묘수 전해
줄까? 플랭카드 만들어서 그녀 기숙사나 단대 앞에 걸어라. '선영
아 사랑해!' 뭐 이런거 써서. 꼭 네 이름을 같이 적어 넣을 필요는
없다. 이것 효과 좋...을 것이다. (난 안 해봤다 -_-;) 본인 한 판
해본 방법으로는, 그녀 생일날, 미리 식당 예약해 놓고, (..예약
이라 하기엔 좀 웃긴...경양식집이었지만-_-;) 카운터에 미리 반지
나 꽃을 맡겨둔다. (자리는 한 가운데가 좋을 것이다.) 그리고 웨
이터에게 슬쩍 사인을 보내...그닷없이 꽃과 반지가 그녀의 턱 앞
에 들이밀어지는 연출. (약간 다르긴 하지만. 대충 그랬다. 쿨럭.)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어우러지며, 그녀 감동한다. (실제로 울 앤
은 그때 펑펑 울었다. 훗. 귀여운 것.) (부럽냐? 열심히 읽고 ok
눌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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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437 줄이다. 별 내용 안 쓴것 같은데 이렇게 방대한 분량의 글
을 써갈기다니. 나도 참...훗. (...하지만 실제로 헛소리가 반 이
상이구만. 아줌마들 보는 월간 잡지도 아니구 -_-;) 뭐, 하지만 아
까도 말했듯, Chapter 10 의 내용과 약간 이어지는 부분도 있고,
또한 EX 편에서 알려준 유닉 선물 만들기 등도 있으니, 대충 잘 정
리해서 알아서 보길 권장한다.
그럼, 언제가 될지는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르는 일이지만, 다음에
또 보자. 발렌타인데이...건승하길 빈다. 노력하는 자에게 반드시
그 보답은...얼굴이 절라 못생기지 않은 이상...온다!
(너에겐...미안한 말이군. 쿨럭..-_-;)
Ps. 여전히. 지치지도 않고. 끈질기게. 근성으로. 악바리처럼. 쪽
지 내지는 메일 주셔서 격려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귀차니즘을 이단 옆차기로 격파하고 게으르니즘을 암록
으로 기브업 시킬 수 있는 힘, 여러분들에게서 얻는답니다. 감
사합...아, ok 했어요?...했으면. 감사합니다.
(...아..안했으면?? -_-;;)
Just It, Z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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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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