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22개 확정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열고 2009년도 진도군 맞춤형 농촌지도시범 4개분야 22개 사업 대상을 확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영농 4-H회원 과제 활동 지원사업 등 인력육성 분야 3개 사업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장비 지원사업 등 생활경영 분야 5개 사업 ▲흑미 증식 시범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 식량작물분야 6개 사업 ▲친환경 구기자 선도농업인 육성 시범사업 등 경제작물분야 8개 사업 등 모두 4개 분야 22개 사업에 대한 대상자(지)를 심의․선정했다.
특히 진도군 주 작목인 대파를 대체하고 농가 소득 작물을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틈새작목 특산단지 45ha(참깨 35, 들깨 4, 땅콩 2.7, 옥수수 3.3)를 심의 확정해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창출에 박차를 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곽용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추진하는 시범 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농촌진흥청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틈새소득 작물을 발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선정된 시범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하반기에 심의위원들과 현지평가를 실시, 2010년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