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동교회 이병석 목사의 주일오전 설교문
놋바다를 채우라
열왕기상 7:23~26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이 임마누엘 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성전의 흐름!
-그냥 자연의 바위에서, 산에서 번제
-출애굽후 시내산 밑에서의 성막
-솔로몬 성전 (솔로몬 11년(957년) 불월(10~11월)~586년 아브월(5월) 9일 훼파)
-스룹바벨 성전 (535년 ~ 516완성)
/ BC 168년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가 성전에서 제우스에게 제사
Vs 하스몬家의 마카비 저항과 성전 정화, 봉헌(하누카절기)
/ BC 63년 로마 폼페이우스가 지성에 들어가는 무레함.
/ BC 54년 크라수스는 성전 보물을 약탈.
-대 헤롯(BC 37~4) 성전(BC 19년~AD63년)
/ AD 70년 아브월 9~10일에 티토 장군에 의해 완전히 파괴
현 남아 있는 통곡의 벽(서쪽 벽)일부만 남아 있다.
이 성전들 중 오늘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다....
성전 건축과 예배에 쓰이는 많은 기물들! 그 중에 「놋 바다」!!
- 광야에서 성막에는 물두멍이 있었다....
이 물두멍은 회막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놋거울로 만들었다.(출38:8)
- 이 물두멍은 성소에 들어가서 일을 할 때 제사장들이 씻는 용도...
출 30:20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 제일 앞의 번제단은 피흘림으로 죄를 사하는 것이라고 하면
Vs 두 번째의 물두멍의 물은 이제 세상의 더러운 것과 부정한 것을
날마다, 시간마다, 들어갈 때 마다 계속, 반복적으로 씻어야 함을 의미.
/ 번제단은 성도들의 칭의를 의미, 물두멍은 하나님 말씀으로의 성결.
☞ 어떤 자칭 믿음 좋은 사람들!
나는 주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았어!, 구원 받았어!!!!
그러면서 말씀의 물로 씻는 정결은 무시한다...
(이단 박옥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Vs 주님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은 사람이라도 성도는 끊임없이
주님의 말씀의 물로 고의의 죄, 잡음 죄들을 씻어 내야 한다.
☞ 이 물두멍의 물로 씻는 사람들은(씻고 있는 사람들) 이미 깨끗..
아마 이들은 성막의 일을 하러 올 때 이미 씻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물두멍의 물로 또다시 씻어야 한다......(결례다...)
(나 조금 전 집에서 씻고 와서.... 목욕했어.... X )
Vs 주님의 씻겨 주심을 받아야 했듯이......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요13:8)
주님이 베드로와 3년을 함께 하셨는데 ... ??
그날 주님이 씻겨 주시는 씻김을 받지 않는다고?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 하신다....
⇨ 주님과의 인간적 관계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교회와 인간적관계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영적관계성이 중요..
(현 세상은 교회를 인간관계성의 장으로 만들어 갈려고..;정치, 사업, 교제)
아무리 주님과 친했어도! 가까이 있었어도, 대접을 했더라도....
-주님은 그의 형제들에게도?(마12:50)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음부에서 이를 갈고 슬피우는 자들? - 관계성이 있던 자들...
-그런데 성막에서의 이 물두멍의 특이한 점은 크기를 말하지 않았다..
성막의 다른 모든 것은 크기를 정확하게 말씀했다. (등잔대는 금 한 달란트)
그러나 시내산 밑에서 만든 물두멍의 크기는 알 수가 없다...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크게 만들 수가 없었을 것)
특히 놋으로 만들었기에 많은 무게, 그리고 메고 옮겨야 했기에??)
그런데 솔로몬 성전의 물두멍은 정확한 크기를 말씀하고 있다.
직경 10규빗 = 약 5m / 높이 5 규빗 =2.5m
두께 = 손 한 너비.
둘레 = 30 규빗 줄을 두를만 했다.(원주율= 2πR 이니 거의 맞음)
용적 = 2,000 밧( 1밧 = 22.71ℓ // ∴ 45,420ℓ = 227드럼)
비교: 엄청 큰 탱크로리 2만 리터,,,
25톤 더 엄청 큰 탱크로리 2만8천리터!!
(이번에 호주에 요소수 2만리터 받으러 군용기.... )
그래서 사람들은 이 물통을 물두멍, 물통이라 하지 않고 「놋 바다」라 했다.
(당시 사람들이 보면 이 물통의 크기가 엄청났을 것이다....)
이것은 메인 물통이고, 또 작은 물두멍 10개를 만들었다.
이 작은 물두멍들에는 40밧 정도 (908.4ℓ = 약 4.5드럼=약50말 통)
그런데 문제가 있다..!!??? ⇨ 이 놋바다에 물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물을 채우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일일이 물통으로 길어서.... )
(이 당시의 물통? 사실상 질그릇, 아니면 양가죽통)
20리터 한 말 짜리 물통으로 2,271번을 날라야 놋 바다를 채울 수 있다....
솔로몬 성전은 예루살렘 산에 세워져 있고 샘은 멀다......
(그냥 도랑물, 강물? Vs 깨끗한 샘물?)
어찌 되었던 이 놋바다를 가득 채우는데는 엄청난 땀이 필요하다...
Ex) 아프리카 세네갈 멩겐보이, 음보로비란 마을 새마을 운동...(안 박사)
여인들이 물을 길어 밭에, 논에 물을 주는 모습!!!(양파,수박)
이 놋바다의 물을 누가 채우는가?
-기브온 사람들이다./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화친 한 후 성전의 나무패는 일,
물 깃은 일을 하기로 약속을 했다... (수9:27)
가나안 족속으로서 멸절,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
이들은 여호와수와 화친 후 그 은혜를 잊지 않는다....
나중 바벨론 포로 귀환 때에 에스라, 느헤미야서에 보면
포로귀환 명단에도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들의 헌신은 수백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바벨론 포로 생활이란 70년의 변혁기가 지났기에 다시
그 일을 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이들은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스룹바벨과 함께 1차 귀환에, 느헤미와야 함께 3차 귀환에 합세한다..
이들이 이 거대한 놋바다에 물을 채우는 헌신에는 구원의 감격이 들어 있다.
이들의 헌신의 이유가 우리의 헌신의 이유, 변하지 않는 이유가 돼야..
이들의 이 헌신이 있어야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일을 할 수 있다....
제사장들은 이들의 헌신으로 채워진 그 물로서 씻고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를 집전한다.
Ex) 이번에 요소수 사태? 경제활동의 전반적 영향과 마비?
기브온 사람들이 45,420ℓ의 놋바다에 물을 채우듯이
우리는 우리 교회에 은혜의 물을 채워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공생애 첫 기적 -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 집 / 물로 ⇨ 포도주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6개의 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신다.
그 돌항아리 한 개에는 물 두세 통이 들어가는 항아리라고 했다.
한 통=약 30ℓ 두 통=60ℓ 세 통=90ℓ / 6통=360ℓ ~ 540ℓ
주님은 단순하게 이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고만 했다.
그런데 하인들은? 「아귀까지 채우니」
(이 말은 하인들이 항아리 한 개에 2통 정도 채워도 되는데..
세 통 정도를 부어서 채웠다는 것이다....)
(더 사실적 표현? 마지막에는 물통의 물을 조금씩 부어 아귀까지 채우는 열성...)
그리고 그 갖다 채운 그 물이 포도주가 되었다....
- 두 통씩 갖다 부었으면 6x2 = 12통의 포도주가 되었을 것이고,
- 세 통씩 갖다 부었으면 18통의 포도주가 되었을 것이다....
추측컨대 이 하인들은 평소에도 이렇게 일을 하였을 것이다....
그들의 성실성이다. 그들의 헌신성이다.....
(두 통을 갖다 채워도 괜찮고, 3통을 갖다 채워도 괜찮다.. 그러나 이들은?)
어찌 되었던 주님 공생애의 시작은 이 기적으로 부터 시작된다....
본문 솔로몬 성전의 놋바다에 물을 채우는 헌신자들을 통하여서
성전에서의 제사가 차질 없이 시작되어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대한 놋바다에 한 바스켓, 한 바스켓 물을 채우는 성도들이 보입니까?
들고, 이고, 지고..... 물통의 물이 흘러 옷이 듬뿍 젖어 있는
저 성도들의 모습을 봅시다....
한 통 두 통, 세 통으로 한 항아리를 채우겠다고
우물까지 가서 물을 길어 오는 잔치집의 하인들이 보입니까?
Vs 이들의 헌신으로 변한 포도주를 먹으면서 맛있다고만 하는가?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부산성동교회라는 놋바다에 이들과 같이 채우자...
이것 언제 다 채우나? - 가 아니고 나의 한 통 한 통의 물을 모우자..
그래서 우리교회 성령의 물이, 은혜의 물이 언제나 가득채워져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