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인천고교와의 대전은 정말 재미 있는 게임이었다.
언제나 1회 첫 공격에서 대량 득점하는 덕수의 공격은 오늘도 예외가 아니었다.
1회말 1안타 2사사구와 상대 실책 두개를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여 손쉽게 3득점, 2회에 인천 1점 만회하자 곧바로 덕수는 2득점하며 점수차를 벌려 놓았는데, 인천도 만만치 않게 홈런 1방으로 득점하여 5:4로 턱밑까지 따라 붙자 덕수는 다시 3득점하여 8:4로 또 다시 여유를 되찾는 듯 하였더니 인천에서 또 2점홈런으로 8:6으로 바짝 뒤쫓아 오자 이번에는 또 다시 덕수에서 1점을 얻어 9:6 또 다시 여유있게 경기를 끌어가다가 드디어 7회말에 4득점하여 13:6으로 7점차 콜드게임승을 거둔 통쾌한 경기였다.
오늘 경기장에는 3루석을 가득 메운 동문들과 72회 동문회에서 협찬해서 등장한 치어리더들의 응원 리드는 정말 경기장을 뜨거운 도가니로 만들었다.
두개의 홈런을 포함한 10안타를 친 강팀 인천고교에서도 무려 5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덕수에게 치욕의 콜드게임패를 당한 결정적인 이유는 덕수 동문들의 강력한 응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강팀인들 덕수의 응원 함성에 겁먹지 않을 수 있을까???
현충일 낮 12시에 거행되는 對 진흥고교와의 대전에도 동문 여러분께서 많이 참석하여 응원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첫댓글 오랫만에 4강진출의 쾌거를 이룬 덕수의 건아들 장하고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