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고 화사한 현관꾸밈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들고 싶다면 무엇보다 현관부터 밝고 환하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 해의 출발점이자 관문과 같은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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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관을 경쾌하게 단장하는 가장 쉽고도 빠른 방법. 천편일률적으로 놓여 있는 타원형 또는 직사각형의 흰색 매트를 거둬내고 컬러풀한 매트를 깔아 보자. 영화제의 레드 카펫처럼 길다란 형태의 매트를 선택한다면 현관에서 거실 입구까지 꽃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면 소재의 스트라이프 매트는 세컨드 호텔, 빨간색 펠트 슬리퍼는 웰즈 제품이다. 흰색 스툴은 데코 스튜디오 소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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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색색가지 꽃신의 행렬 꽃보다 예쁜 구두는 현관에서 훌륭한 장식품이 될 수 있다. 신발을 신고 벗기 좋게 마련한 간이 벤치 위에 다채로운 빛깔의 구두를 가지런히 정리해놓아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기다 벤치 위에 빨간색 그림을 올려놓아 포인트를 줌으로써 한층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맨 왼쪽부터 퍼플겥뭇?그린 컬러의 구두는 에트로, 바이올렛곀壙쯽골드 컬러의 구두는 더 슈 제품이다. 그림은 패트릭Patrick H. 작품으로 문 갤러리에서 판매한다. 벤치 아래 놓인 무크지는 심지서적, 스트라이프 매트는 겐조 메종 제품으로 데코야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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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자 위의 미니 화단 화초만큼 공간을 싱그럽게 만들어주는 것도 없을 듯. 비교적 넓은 현관이라면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심은 화분이나 돌 수반을 한쪽 코너에 놓아 미니 정원처럼 연출해본다. 만약 공간이 비좁다면 작은 나무 의자를 활용, 그 위에 자그마한 화분을 올려놓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의자는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으로 선택해 식물이 돋보이도록 한다. 나무 의자는 모두 대부앤틱 제품이며 구두는 에트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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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티션으로 꾸민 아트 갤러리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시선을 가로막는 파티션을 집에 놓으면 자칫 답답해 보이기 십상이다. 거실과 현관 사이에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사용한 파티션을 지중해의 민트 그린 컬러로 채색해 상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현관 쪽의 파티션에 노끈을 묶고 여기에 집게를 사용, 그림엽서와 사진 등을 달아 마치 작고 아늑한 갤러리 같은 느낌을 주었다. 무덤덤하게만 느껴지던 현관이 한층 정감 있게 보인다. 민트 그린 파티션과 이국적인 철제 프레임 거울 모두 데코 스튜디오 소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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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관같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