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향
침향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 열대지역이 원산지이며 옛날부터 불로장생의 귀한 약재로 알려졌으며, 침향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이 굳어진 것을 말한다. 침향나무는 외부에서 해충이 침입하거나 상처를 입으면 그 부분을 치료하기 위해서 수액을 분비하는데 그 수액은 수백 년 혹은 수십 년의 시간이 걸려서 굳어지게 되는데 이것을 침향이라고 한다. 소나무의 송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세계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만 자생하는 참향이라고 자랑이 대단했다. 침향나무 한 그루에서 채취가 가능한 양은 5~7kg 정도라고 하는데 1g에 수백만 원을 한다는 그만큼 귀하고 비싼 약재이다. 옛날에 침향나무를 찾으려고 호랑이에게 상처를 입혀서 호랑이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침향나무를 찾아가 핧으면 그것을 보고 찾았다고 한다.
지금은 베트남 정부에서 자연산 침향나무는 없다고 발표했다는데 모두 재배용이라고 한다. 침향의 제일 좋은 것은 혈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복용하면 좋다고 하며, 침향 홍보관에서 판매하는 것은 AGAR GOLD+ 아가골드 플러스인데 현금으로 결재할 때는 156만 원까지 해주고 카드로 결재할 때는 160만원 정도 했다. 인터넷에서는 3,070,000원에 팔고 있는데 침향을 구입하면 노니도 두 박스 서비스로 준다.
◈ 노니
노니의 가장 좋은 것은 몸속의 염증을 없애준다고 한다.
꼭두서닛과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인도뽕나무(Indian mulberry)’, ‘치즈과일(cheese fruit)’로도 불린다. 노니는 주로 괌ㆍ하와이ㆍ피지ㆍ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의 꾸지뽕과 비슷하다. 열대 식물로서 일 년 내내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다 자랐을 때 나무의 크기는 3~12m로 다양하다. 하얗고 작은 꽃을 피우며, 10~18cm 정도의 울퉁불퉁한 감자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커가면서 초록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하는데, 치즈와 유사한 역한 냄새가 나며 맛이 쓰다. 보통 열매를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주스, 분말, 차 등으로 가공하여 섭취한다. 성분은 진통제 및 소염제 역할을 하는 생리활성 물질로 관절염, 염증질환, 피부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효능은 염증 완화이다. 항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고, 노니 속 제로닌 성분은 생리활성 물질로서 우리 몸에서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침향 홍보관이나 커피 홍보관 운영자는 모두 한국인이었다.
◈ 베트남 커피Ca Phe)
코페아 아라비카종 커피가 프랑스의 가톨릭 사제에 의해 1857년 베트남에 처음 유입되었다. 신선한 젖의 공급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프랑스인들과 베트남인들은 다크 로스트 커피와 함께 달달한 응축유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세계 제2위 생산국인 베트남 커피의 질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커피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커피 믹서의 두 배 정도 되는 양이다. 커피를 주문하면 유리컵 위에 알루미늄으로 만든 필터를 올려놓고 커피가 걸러지도록 기다린다. 카페에서 마시는 베트남 커피는 아주 진해서 마치 한약과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카페 문화가 발달한 베트남에서 카페는 한 번쯤은 들러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