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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설레임…
거의 6년 만이다.
1999년 2월 빠찡꼬에서 딴 돈으로 장만한 PLAY STATION과 MD를 양손에 들고 한국 땅을 밟은 지 6년 만인 2005년 1월 8일 이번엔 아키타행 비행기티켓과 스노우보드를 양손에 들고 다시 인천공항에 서 있다.
5년간 일본쪽 관련 일을 하면서도 그 동안 한번도 일본에 가보지 못했다.
1998년 유학길에 오르기 전 만들었던 여권도 유효기간을 상실한지 꽤 되었다.
바쁘다는 핑계와 워낙 느긋한 성격 탓에 어제서야 아슬아슬하게 여권과 비자를 받았다.
지난밤 약속시간에 대한 부담과 설레임으로 밤을 꼴딱 세우고 말았다.
공항은 사람으로 붐비었다. 이 많은 사람들에게 나만의 소중한 설레임을 들키지 않기 위하여 애써 태연한 척 늑장을 부린 탓일까? 배웅하러 나온 사람들로부터 걱정스런 전화가 걸려왔다.
“서두르세요! 그렇게 하다간 비행기 놓칩니다. 제발 서두르세요!”
전화를 끊고 시선을 돌렸다. 출국심사창구를 물고 서 있는 길다란 사람들의 행렬이 나를 긴장시켰다. 일행을 줄의 맨 뒤에 세우고 공항직원이 있는 맨 앞으로 달려갔다.
사정을 얘기했건만 출발시간이 나와 같은 손님들이 지금 입장하고 있단다. 이런 이제는 하늘에 운명을 맡길 수 밖에 없다.
밤을 꼴딱 세며 소중히 간직한 6년만의 설레임…
겨우겨우 시간 맞춰 발급 받은 여권과 비자…
적지 않은 뇌물을 들여 억지로 만들어 낸 휴가…
이 모든 것들이 수포로 돌아갈 것인가?
눈의 나라
여기는 비행기 안.
다행히 겨우겨우 올라탔다. 아니, 뜨려는 비행기를 멈춰 서게 했다는 것이 맞은 줄도 모른다. 아무튼 탔다. 역시 하늘은 내편인가 보다. 왠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비행기 창 밖 먼발치로 강원도의 스키장이 조그맣게 보였다. 휘팍인가? 용평인가?
간혹 보이는 스키장의 인공설이 아키타의 눈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이제 동해를 눈 아래에 하고 있다. 뜨문뜨문 아래로 펼쳐진 구름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밤 새운 나를 졸리게 하는 맑은 날씨다.
잠시 상념에 잠겼다가 다시 창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엇! 창 아래는 온통 구름산이었다. 두껍게 뭉쳐있는 모양이 구름나라의 산맥이라는 표현을 생각해 내게 하였다.
이윽고 비행기가 약간 요동을 치더니 아래로 기울어졌다. 기내에는 착륙에 대한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약간 어지러웠다. 비행기가 두터운 구름을 뚫고 내려가는 듯 창밖은 온통 뿌옇연기로 가득했다.
그러더니 마침내 나타난 일본 땅…
어디를 봐도 온통 눈이었다. 바람이 센 탓인지 비행기가 공포를 느낄 정도로 요동치었다. 하지만 그토록 바라던 설국의 풍광에 모든 정신이 팔려 다른 감정은 느낄 수 없었다.
가슴이 벅찼다. 겨우 2시간거리에 이런 별천지가 있다니…
마음이 급했다. 얼른 입국심사를 끝내고 솜사탕과 같은 풍성한 눈을 밟고 느끼고 먹고 싶었다.
바람이 세게 불었다. 살을 애는 듯한 추위는 비행기 안의 따뜻한 공기에 익숙해 있는 내 육체를 떨게 만들었다. 하지만 거센 바람도 상쾌하게 느껴졌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통 흰색이었다. 지붕 위에 차곡차곡 쌓여 방치 된 눈들이 시각을 맑게 하는 듯 하였다.
그렇다. 드디어 그토록 고대하던 눈의 나라에 오고 만 것이다.
다자와호호텔
3일간 잠을 자고 밥을 먹고 또 휴식을 취할 숙소인 다자와호호텔. 공항 앞에 다자와호호텔이라고 프린트되어 있는 미니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2시간 거리에 우리의 숙소가 있단다. 좀 멀다는 느낌이 들었다. 중앙선을 오른쪽으로 하고 내달리는 버스의 창 밖으로 아기자기한 설국(雪國)의 풍광이 지나갔다. 연신 감탄사를 내뿜으며 지나가는 풍광에 집착했다.
도로는 온통 눈밭이었다. 눈밭을 질주함에도 이 곳의 차들은 모두 체인을 감지 않았다. 스노우타이어만으로 충분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우리나라처럼 습기를 머금은 눈이 아닌 건조한 눈이라 그렇단다. 또한 체인을 하면 도로가 파괴되고 환경에도 안 좋단다. 역시 선진국답다.
그렇게 느릿느릿 2시간을 내달리니 다자와호라는 도로표지판이 눈에 띄었다. 여기저기 온천을 광고하는 광고판도 쉽게 눈에 띄었다. 여러 번 커브를 돌고 돌더니 드디어 다자와호호텔에 다달았다.
규모는 작지만 눈으로 포장된 외관이 왠지 멋있어 보였다.
짐을 내리고 1층 로비로 이동하니 맞은 편에 작은 문이 있고 그 문 밖에 길다란 슬로프가 우리를 환영하였다. 일단, 방키를 배정 받고 3층에 위치한 방으로 향했다.
1층에는 연회를 위한 홀이 여러 곳 있었고 매점이 있었다. 그리고 오뎅바 같은 작은 식당이 있었고 그 옆에 노천온천으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쓰여진 천이 가볍게 나풀거렸다.
이윽고 엘레베이타를 타고 배정 받은 3층의 방으로 향했다.
다다미방이다. 문을 열자 달려 드는 다다미의 특유한 향이 낮설게만 느껴졌다. 꽤 넓은 방 한 가운데는 널지막한 탁자가 놓여 있고 등받이가 있는 앉을뱅이 의자가 탁자를 둘러 배치되어 있었다. 화장실은 작은 욕조와 변기로 구성되어 있었고 세안을 할 수 있는 세면대가 별도로 놓여져 있었다. 방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창으로 비치는 슬로프가 미소를 짖게 하였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꾸며진 방은 이국적인 색채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스노월드스키장
저녁식사시간까지 2시간 남짓 남았다. 호텔에는 스노월드라는 조그만(?) 스키장이 붙어 있었다. 빨리 파우더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장비를 챙기고 옷을 갈아 입었다. 같은 방에 배정된 동료들을 재촉하여 부리나케 슬로프로 나섰다.
길게 뻗은 슬로프를 눈으로 쫒아가 보니 슬로프의 수는 적으나 길이는 꽤 되는 듯 해 보였다. 그런데… 사람이 없었다. 아무리 소규모의 스키장이라지만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우리를 포함하여 약 20여 명이나 될까?
리프트 앞에 섰다. 시골의 조그만 거기다가 호텔투숙객들이 고객의 전부인지라 리프트 시설은 많이 후져 있었다. 일단 리프트에 오르니 응당 있어야 할 안전바가 없었다. 헉… 약간 당황했지만 무서움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리프트에서 내려 아래를 보았다. 초입은 중급정도의 경사이고 중간부터 리프트탑승장까지는 초급정도의 경사면이다.
그보다도 충격적으로 느껴진 것은 풍광이다. 멀리 한 눈에 담을 수 없는 다자와호(일본 최대 호수)가 펼쳐져 있던 것이다.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제껏 스키장에서는 보드나 스키만 타는 줄 알았던 내게 훌륭한 경치도 선사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잠시 풍광을 감상하고 업 된 기분으로 슬로프를 향해 내리 쏘았다.
역시 틀렸다. 파우더가 이런 거구나 하는 감탄이 흘러나왔다. 잘 나가지도 않고 노즈가 푹푹 박힌다. 여기 저기 자연적으로 생성 된 모글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상황이 이럼에도 밀러고글을 쓰고 깝죽대는 자신이 한심해 보였다.
생각처럼 안 되는 상황이 답답했지만 암튼 좋았다. 메인 스키장이 아닌 호텔에 붙어 있는 조그만 스키장치고는 길이가 길었고 코스 또한 그리 나쁘진 않았다. 무엇보다도 자연설이라는 점이 좋았다.
일본의 전통요리
저녁식사시간이다. 전통적인 일본식 전골정식으로 이름은 “기리탄포”라 하였다. 기본적으로 밥과 “미소시루”라 하는 된장국이 있었고, 회 약간, 생선조림 약간, 그리고 예쁘게 저린 야채 약간이 반찬으로 나오고 메인요리인 기리탄포가 램프위에 언혀진 냄비위에서 끓고 있었다. 기리탄포란 참쌀밥을 꼬지에 꽂아 불로 구은 것으로 야채 등을 넣은 전골냄비에 넣어서 떡국처럼 먹는 거란다.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예쁜 식사였다.
둘째날 저녁은 도루묵 전골이 나왔다. 조그만한 개인상에 밥과 된장국, 그리고 여러가지 저린 반찬들과 생선조림, 마지막으로 메인 요리인 도루묵 전골이 나왔다. 알로 꽉 찬 도루묵이 색다른 맛을 경험케 하였다.
물론, 한국사람인지라 닝닝한 느낌이 없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모처럼의 일본여행이니만큼 일본의 전통요리를 맛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다자와호스키장에서의 야간보딩
드디어 메인 스키장인 다자와호스키장으로 간다.
원래 이 곳의 스키장은 야간개장은 하지 않는단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단다. 다만, 사람들이 있을법한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는 일부 구간에 한하여 야간개장을 한다고 한다.
마침 우리가 간 날이 토요일이어서 다행히도 야간보딩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스키장은 호텔에서 버스로 10분거리이다. 물론 눈길을 감안해서 10분이다.
들뜬 마음으로 동료들과 수다를 떨며 가니 눈 깜짝할 새에 스키장에 도착했다. 또다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밤이라 전체적인 규모는 가늠할 수 없었지만 불빛과 조화된 눈들의 향연은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는 듯 했다.
야간개장은 슬로프 1면만 하는 듯 하였다. 저 멀리 산 꼭대기에서 몇 대의 피클차(눈 다지는 차)가 불빛을 발산하며 내일을 준비하고 있었다. 피클차의 불빛을 쫒아 스키장을 주욱~ 둘러보는 순간, 깜짝 놀랄 장면이 시선을 붙잡았다. 왼쪽편에 위치한 낭떨어지와도 같은 산기슭을 피클차가 물구나무를 서서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혹시…저것도 슬로픈가? 절대 그럴리 없다며 사람들에게 절규하는 나에게 한 동료가 외쳤다.
“저것봐! 저 리프트!”
헉! 피클차가 떨어지는 낭떨어지 옆으로 어둡지만 리프트가 발견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죽으려고 하지 않고서야 저렇게 급한 경사에서 어떻게…
아무튼 내일 밝은 시각으로 확인하자는 결론으로 토론은 일단락되었고 드디어 리프트에 올랐다.
밑에서 볼 때는 그리 길지 않아 보였는데 그건 시각의 한계였다. 육안으로 보이는 정상 넘어로 굴곡을 거쳐 계속 능선과도 같은 슬로프가 이어졌다. 서서히 추위가 느껴왔다. 올라가면서 슬로프를 주시하니 사람들이 정말 없었다. 하지만 슬로프의 질은 최상인 것 같았다. 간혹 간혹 알아듣지 못하는 괴성을 지르며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눈에 걸렸다. 한국사람인 듯 하였다. 얼마나 좋길래… 점점 흥분이 되어 왔다. 이윽고 리프트는 내 엉덩이를 고운 눈에 내려놓았다. 서둘렀다. 속으론 앗싸! 앗싸!를 연호하며 서둘러 바인딩을 채웠다.
그리고 출발…적당히 다져진 슬로프는 아까 호텔에서와는 다른 느낌을 주었다. 엣지를 넣어보았다. 이런 제대로 먹는다. 눈들이 서로 꽈악 꽈악 압축된 듯한 느낌이다. 소리도 경쾌하다. 속도가 붙는다. 그러나 무섭지 않다. 엣지는 나의 명령에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복종에 복종을 한다. 조금의 미끄러짐도 없다. 속도는 더 붙는다. 갑자기 급경사가 나타난다. 이상하게 당황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 자세를 더 낮추어 스피드를 더 내었다. 엣지는 여전히 자신의 충성심을 발휘한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외치고 말았다. “얏호! 죽인다아~~” 아까 리프트에서 들은 괴성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헉! 내다리… 이렇게 쏘았건만 종착점이 보이지 않는다 점점 다리에 통증을 느낀다. 통증은 이제 후들거림이 되었다. 중심이 흔들린다. 그래도 이 스피드를 멈출 순 없었다.
“그그그그극~” 요한한 소리와 함께 리프트탑승구에 충성스런 데크는 멈추어 섰다. 그리고 난 그대로 눕고 말았다.
“허억~ 허억~” 숨소리가 거칠다. 하늘을 향한 얼굴위로 눈이 쏟아진다. 고통스럽지만 상쾌하다. 서서히 귀쪽을 향하는 입꼬리를 느꼈다.
하루의 피로는 온천에 맡기고…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들뜨고 기쁜 기분을 언제 느껴보았던가? 호텔로 향하는 버스안은 소란스럽다 못해 시끄러웠다. 저마다 자신의 감상을 전투적으로 내 세웠다. 모두가 만족스러운 모양이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어떤 이는 자신의 감상을 “오르가즘” 이라는 단어까지 써 가면 시끄럽게 걸걸대었다.
나였다.
호텔에 도착하여 방으로 향하려는 순간, 호텔직원이 우리들의 주위를 자신의 검지손가락으로 집중시켰다. 검지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에는 “건조실”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렇다. 눈이 묻은 스노우보드와 스키는 호텔에 마련 된 건조실에 보관하여야 했다.
건조실은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자신의 장비를 건조, 보관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불안하게도 락이라던가 열쇠라든가 하는 방범장치가 없었다.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불안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하였다. 하지만 건조실에 놓여진 그 많은 장비들에는 락커로 보호 된 장비들이 하나도 없었다. 그렇다. 일본에서는 이런 것이 사회의 일반적인 분위기였던 것이었다. 불안했지만 어쩔 수 없이 장비들을 놓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다.
방에 들어서니 어느샌가 이불이 정갈하게 깔려져 있었고 이불 위에는 깨끗한 유카타(일본식 잠옷-영화에서 나오는)가 놓여 있었다. 세세한 배려에 흐믓해 하면 유카타로 갈아 입고 우리는 1층에 있는 온천으로 향했다.
온천에 들어서자 탈의실이 있었고 욕탕문을 열고 들어서자 샤워시설 그 건너편 투명한 유리 밖으로 고대하던 노천온천이 운치있는 그 자태를 드러냈다.
하는 둥, 마는 둥 샤워를 마치고 노천으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으~~~추워~~~” 추위에서 거의 뛰어 들다시피 온천으로 몸을 던졌다.
“읏! 뜨거!” 일행은 서로를 보며 폭소를 터 뜨렸다. 왠만큼 나이도 먹었으련만 우리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그렇게 촐싹대며 까불대었다.
잠시 후, 고즈넉한 적막이 흘렀다. 정말 많은 감정이 오고 갔던 하루였다. 정말 오랜만에 많이 웃었고 정말 오랜만에 피곤을 느꼈다. 가끔씩 이상한 괴성이 조용하게 깔린다. 아마도 피로가 풀리는 소리이리라…
서서히 평화로운 졸리움이 엄습해 왔다. 눈을 맞은 머리카락은 어느새 하얗게 꽁꽁 얼어 있었다. 또 다시 괴성이 들려온다. “으~~~ 조~오타~~~~ 으~~~~~”
(이륙후 비행기 창 밖의 전경- 동해인가?)
(아키타공항에 도착)
(스노월드 스키장 - 호텔에 붙어 있습니다.)
(스노월드스키장)
(모니터링투어멤버)
(기리탄포전골)
(ㅋㅋㅋ 유카타)
(앙드레 김 패션쇼 포즈)
이상, 첫째날의 에피소드였습니다.
다음 편에는 더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첫댓글 와~~~ 1등 이당.... ㅋㅋ
와~ 2등이다 멋지다...가구 잡다.....
와 ~~~좋긴 좋다....
ㅋㅋ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 누가 섭외한고야??~~ㅎㅎ
멋이넷여....언젠가는 꼭........가고야 말테다...그때가 언제 될런지.....
2부에는 더욱 더 멋진 사진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ㅋㅋㅋ
미티겠네... 나두 가구 잡네. 언제 갈까나? 후~~~~~~~~~~
멋있네요~ 담 시즌엔 꼬~옥 가봐야쥐 ㅋㅋㅋ
몇마디(?) 글과 몇장의 사진이지만... 그... 감흥... 그대로 느껴집니다
야야~~ 사진 팍팍 올려 바바~ 이거.... 감동이자너 ~ ㅠㅠ. 글고 김준범씨도 같이 간겨?
남대문...쫌만 기둘려...어찌하다 보니 기행문이 길어지게 되었다...후회는 되지만 일단 시작한 것이니만큼 끝까지 해 볼란다. 2부에서는 훨씬 많은 사진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라...그리고 반응좋으면 출판사로 달려간다.ㅋㅋ
ㅋㅋㅋ 복장 넘 웃겨~ ㅋㅋㅋ..
저도 후배랑 21일부터 3박 4일 가기로 했네요^^ 여권이랑 비자 만드는중..보너스 다 쓰기전에 갔다 올려구요^^ 갔다오면 저도 후기 쓸게요^^
오빠 넘 부러워여...난 이제 턴하는데..언제 갈수 있으려나..ㅠㅠ..구런데..자료실에 오빠 콧물흘리는 사진은 선별했나보네..ㅋㅋㅋ 짱 웃겼는뎅...^^*
우와 ... 부럽부럽.. 기행문 정말 눈으로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넘 멋져요.. 아공 나도 가고잡당.. 그런데 시간이 시간이.. 요럴때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참 원망스럽다눈.. "자연을 사랑합시다."
와우~~ 넘 멋져요... 일본원정을 위하여 열심히 배울랍니다... 흐미~~ 저 사진들속에 저두 끼어있었으면 굉장히 좋았을거 같아요... 열심히 배워야지..아자!아자!
부럽다.. 이제 보드의 재미를 느껴가는데 저도 저런데 언제 가보낭?
형 질문인데요..... 여권하고 비자가 나올라면 얼마나 걸려요? 여권은 있지만 비자를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3차 캠프 기대가 만땅이네욤... ㅎㅎ
비자는 1일이면 나온다 로미오..여행사에 1만원만 주면 담날 갖다 준다. 직접 하려면 일본영사관에 오전 중에 가서 신청하면 담날 나오는데 직접가서 찾아오면 된다. 물론 직접하면 공짜...
오~~넘 부러워용..언제 함 가보려낭..정말 느무느무 멋지네요..다음 후기도 빨랑 올려주셈...
가고 잡다,... 갈까부다..
가자가자 보거스...인생 뭐 있어...글구 이번 기회만큼 싸게 갈 수 있는 기회는 절대로 오지 않아...비교거부...자유게시판에 일본원정 떳습니다...모두모두 함께 합시다...
우~와~ 정말 가보고 싶네요! 꿈에 일본 원정~~~ 요즘 경기도 안좋아서 휴가 내기도 눈치 보이고 정말 난감 합니다..........??? 가슴만 답답할 뿐이네요!
저도 꼭 갈꺼예염~~~^^
아~~ 정말 부럽네요 언제 가볼려나 아~~~~~
궁금한게 있는데 유카타 속에 뭐 입어요??ㅋ
와~~~ 2부 너무 기다려진다. 어여 부탁해요. 사진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아키타 보다는 나가노 쪽이 더 멋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