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어떻게 감사할까?
성경 출애굽기 20장 1-2절
찬송 304장
구약성경 맨 앞에 있는 다섯 권의 책을 일컬어 우리는 보통 율법서라 부릅니다. 이는 그 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주신 율법들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율법들 가운데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십계명이 있습니다. 다른 율법들과 달리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두 돌 판에 친히 기록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습니다.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출34:28)
여기 십계명을 일컬어 언약의 말씀(언약의 두 돌판)이라 하는 데 주목하십시오. 십계명은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법조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를 규정짓는 언약의 말씀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우리가 항상 들어온 그 말씀입니다. 다시 들어보실까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서로 언약을 맺은 특별한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향해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요구하고 계십니다. 너는 내 백성이고 나는 네 하나님이니 너는 내 말을 듣고 지키라.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20:1-2)
1.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2.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라.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8. 도둑질하지 말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누가 지금 십계명을 말씀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많고 많은 나라와 민족들 가운데 특별히 이스라엘을 향해 이 말씀을 하십니까? 앞서 말씀을 나눈 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이렇게 증거합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여기 하나님의 선포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냥 말로만 그러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구원해내신 그들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내시면서 친히 하셨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출6:6-8)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이 애굽 사람 밑에 종이 되어 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애굽 사람의 노예가 되어 강제노역과 차별의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셨을 때 어떻게 하셨을까요? 가만 계실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언약을 맺으신 그들의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에서 종이 되어 고통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지금 내가 너희를 구원해주겠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대로 너희를 애굽 사람 밑에서 구원해내서 내가 너희에게 주기로 약속한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어 그 땅에서 살게 하겠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구원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라운 기적(열 가지 재앙,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애굽 땅에 행하시므로 이스라엘을 그 땅에서 구원해내셨는가를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말할 수 없이 큰 사랑과 권능으로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구원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그 큰일을 행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같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은 이스라엘을 위해 애굽 땅에 내리신 기적이나 홍해를 가르신 사건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큰 사건입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목숨을 값으로 지불하시고 우리를 죄와 죽음과 사탄의 지배 아래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 죄인 중의 괴수가 되어 하나님의 원수로 살던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큰일을 이루셨습니까? 다른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님, 우리 아버지시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항상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눈동자같이 지켜고 보호해주십니다.
이 믿음을 따라 일어서십시오. 그리고 힘써 감사하며 찬송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자녀들에게 요구하시는 계명과 명령를 절대 짐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그 모든 계명과 명령을 감사함으로 받아 순종하십시오. 하나님, 제게 이런 계명과 명령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요구를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계명과 명령을 따라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어떤 명령이나 요구도 우리에게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무거운 짐이기는커녕, 그 모든 명령과 요구는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내가 아주 특별한 관계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선포하는 일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요구와 명령을 하신다. 그러니 얼마나 감사한가? 나는 이 명령과 요구를 즐겁게 받아 순종하리라.
이런 믿음을 따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명과 율법을 받아 순종하는 성도는 얼마나 복됩니까?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을 따라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이십니다.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시므로 온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요구와 명령을 믿음으로 받아 순종하는 일은 내게 최고의 영광이며 기쁨이며 감사입니다. 이 복된 진리를 선포하는 말씀이 여기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15:9, 11)
십계명의 머리말을 다시 보십시오.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은혜로운 언약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사랑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이스라엘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큰 사랑 때문에 애굽 땅에서 종살이하던 그들을 그 큰 능력과 권능으로 구원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런 사랑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어서였습니까?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이런 사랑을 받을만한 어떤 자격도 없었습니다. 다만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그들과 맺으신 언약 때문에 그들을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구원해주셨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그들의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얼마나 큰 은혜이며 사랑입니까? 여기 이 진리를 선포하는 말씀이 들어보십시오.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신9:5)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신9:24)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사랑으로 응답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향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바로 하나님의 명령과 계명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듣고 보니 알겠습니다. 십계명은 이스라엘을 무한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을 향해 감사와 사랑의 표현을 요구하신 말씀이군요. 맞습니다. 십계명은 온 율법이 교훈하고 선포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요약한 말씀입니다. 언약 안에서 베풀어주시는 아주 특별한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내 모습을 돌아보십시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그 은혜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저를 사랑하시니 저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할 때 그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십니까? 우리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살아갑시다. 하나님을 절대 의지하며 기도합시다. 기도하고 응답받아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 드립시다.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살고, 기도하고 응답받으며 사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을 향해 감사를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35)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나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마6: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