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포스팅 했던 플라스틱 용기번호 내용중 7번의 독성에 대해 빠진부분이 있어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전문가 소견이 있는 방송을 시청 후 내용을 수정합니다~
플라스틱에 있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 와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는 여성호르몬과 구조가 비슷해 체내에서 이물질로 구분하지 못하고 흡수해버린다고 포스팅했었죠~
프탈레이트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자면 탯줄이나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며, 미세먼지, 매니큐어, 장난감, 향수등에 들어가있습니다. 프탈레이트는 향기를 좋게 하고 오래 머물도록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향기가 나는 화학제품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번호 숫자에 따라 프탈레이트 농도가 다른데요 플라스틱 번호가 재활용과 관련됐을뿐 독성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의견또한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3번 6번 7번 플라스틱은 프탈레이트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피해야 합니다. 다만, 7번 OTHER 는 두가지 이상의 소재가 혼합되어 안전한 제품도 있지만 PC 소재가 섞인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1~6번에 해당하지 않는 플라스틱은 모두 7번으로 분류되니 구분이 까다로울듯 싶네요.
뒷면 삼각형에 영어로 써있는 경우에는 OTHER , PVC , PS , PC 를 피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OTHER 제품은 좋다 나쁘다 둘중 하나로 정답을 내릴 수 없고 첨가된 소재에 따른 구분이 필요합니다. 비스페놀A가 나오는 제품도 있고 안전한 용기도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이 임신중 태아에게 전달된다니 정말 끔찍한데요.. 1번 2번 4번 5번 플라스틱은 프탈레이트가 극소량이라 안전하다고 합니다.
영어로 표기된 경우엔 PET , HDPE , LDPE , PP 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에 포함된 환경호르몬은 아니지만 매연, 미세먼지, 요리할때 나오는 연기에 포함된 1군 발암물질 벤조피렌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름이 있으면 환경호르몬이 더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핸드크림을 바른 후 영수증을 잡지 말고, 통조림 내용물은 유리그릇에 옮겨 먹는것이 좋습니다.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환기시켜 보관하고 비닐은 버립니다. 플라스틱이나 컵라면용기, 랩의 전자렌지 사용은 절대절대 금지입니다. 향기나는 화학제품엔 프탈레이트! 잊지마세요.
환경호르몬 배출에 무, 파, 미역 다시마가 좋다고 합니다 ^^ 생활에 꼭 필요한 플라스틱 더 잘 알고 사용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