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내린 눈 덕분에 우리 슬기반과 함께
눈놀이를 즐겨보았습니다😆
훍이 잡히지 않고 넓은 평지가 있는 곳이 어딜까
아이들과 생각하다가 수호가 주민센터를
추천하여 주민센터에 가려 나왔는데
어란이집 앞 놀이터에 아무도 밟지 않은
눈들이 눈에 보이니
이곳에서 눈놀이를 하자 하네요^^
"우와~ 눈 많이 와서 좋다", "눈이 폭신 폭신해",
"잘 모아질 것 같은데~?"하며
눈밭에서 놀이가 시작됩니다^^
유겸이랑 윤우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 자리에서 눈뭉치기를 하였어요~
방금 막 내린 눈들이라
잘 뭉쳐지지 않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눈뭉치기에 해냅니다^^ㅎㅎ
가을이가 친구들과 함께 놀려고
가져온 눈뭉치 집게도 가지고와서
만들어봅니다!^^
승민이는 오늘 아주 적극적인 자세로
선생님 공격에 힘씁니다 🤣
미끄럼틀에 있는 눈들도 모두모두
모아봅니다~!
열심히 눈을 모아 화산을 만들고 있는 은우^^
나중에는 친구들도 함께 합니다!
상혁이는 눈오리를 너무 잘 만들어서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노하우를
전수해주었어요^^
친구들이 만들어준 눈사람, 눈오리를
소중히 들고 다니는 지우~
나중에 떨어뜨리면서 반으로 갈라지니
저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우와 세개가 됐다!"하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지우의 모습에 또 한번 배웠답니다😊
"돌 같이 딱딱해요!" 드디어 완성한
눈뭉치를 보여주며 이야기합니다^^
화산을 만들기 위해 흙도 함께 섞어주더라구요 ~
리얼리티가..👍👍
"비밀장소 알려줄까요? 따라와봐요!"하며
비밀장소로 안내해줍니다🤣
아직 목도리 뜨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 뜨고 나면 엄마가 생각나고
아빠가 생각나고 언니,오빠,동생이 생각나서
목도리 뜨기가 계속 되고있답니다 ^^
결석으로 칼림바 키판을 끼우지 못했던
진호, 지아, 수호, 가을이까지 만들기를 마치고
튜닝을 새로 다하여 오늘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제시해주었습니다^^
첫 날이라 칼림바 음계를 쳐보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
노래를 빨리 연주해보고 싶었는지
칼림바 악보를 보며 천천히 하나씩
쳐보는 아이들입니다 ㅎㅎ
진호는 누나의 칼림바를 경험해 본 적이 있어서
바로 악보 연주를 합니다 ㅎㅎ
오늘 칼림바 연습을 굉장히 열심히 한
승민이는 동생들에게 연주 실력을
뽐내어보았어요😁
각자 가방장에 넣어두고 매일 자유롭게
칼림바를 연주해보려 합니다^^
첫댓글 아이들의 겨울도 바쁘네요~ 오늘은 눈까지 와서 눈놀이도 하고, 목도리도 뜨고, 칼림바도 만들고 심심할 틈이 없이 재밌는 놀이로 꽉 찬 날이였네요^^
연휴내내 칼림바가 빨리 고쳐지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는데 오늘 너무 신나는 일이 많은 하루였을듯 합니다
저희부부는 음악적 소질이 없어 걱정했는데 하루만에 연주를 하는 모습이 대견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