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자파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 태블릿, TV 포함하는 디지털영상기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하지만… 현실은……집안일이 쌓여있는데 칭얼거릴 때는 자꾸 TV를, 외식하는 동안에는 극도로 스마트폰으로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드네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저 또한 이제 그만 귀를 닫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래서 현실성을 보완한 보다 실질적인 우리아이 전자기기 사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새로 육아에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최대한 늦추십사 말씀드리고 싶고, 저처럼 이미 시작하셨다면 (돌전부터 외식때마다 열심히 보여주었던 엄마ㅜ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디지털영상기기 사용법에 대해 함께 공유해보는 기회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잘 사용하면 약 못쓰면 독
텔레비전이나 DVD 영상물들은 머나먼 아프리카에 사는 친구들의 모습과 보기 힘든 동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숫자/한글/알파벳을 매우 흥미로운 방식으로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또한 다양한 두뇌활동을 자극하는 게임형태의 교육 어플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사용하면 약, 못쓰면 독이 되는 영상매체~
텔레비전이나 전자기기를 통해 교육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많지만, 너무 과도하게 보게 된다면, 엄마아빠와 상호작용하거나, 다른 놀이를 통해 직접 경험하거나,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시간들을 잃어 버릴 수 도 있습니다.
신경세포가 출생했을 당시에는 시냅스(신경세포끼리의 연결)를 이루지 못한 상태로 출생합니다.
이후로 그물망이 엄청난 속도로 형성되는데,
특히 첫 1000일동안의 적절한 뇌 자극이 향후 뇌발달의 기초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다!!
1000일에 어른의 2배의 연결고리가 있었으나 이후로 점차 과도한 시냅스를 쳐내는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많이 쓰는 곳은 연결이 단단해지고, 쓰지 않는 곳은 연결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반복경험, 반복학습이 이러한 신경망 회로 재구성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Source: Adapted from Corel, JL.
The postnatal development of the human cerebral cortex.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1975.
급격한 속도로 뇌가 발달하는 영유아 기간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또한 이를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전자기기나 텔레비전을 보여주면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찾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