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4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가을장마와 태풍이 이어서 올라온다는 수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다 익어가는 열매와 추수의 계절에 농어민의 근심이 크지 않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면 누구나 다 구원 받게 되는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는 용기를 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 만사가 하나님의 주권 섭리 속에 차질 없이 진행되어지는 새날이오니 좋은 밭 되어 감사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어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무르익어가는 열매와 곡식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영적 삶도 잘 익어가는 계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역대상 26장 1-11절 }
1. 고라 사람들의 문지기 반들은 이러하니라. 아삽의 가문 중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라
2. 므셀레먀의 아들들인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셋째 스바댜와 넷째 야드니엘과
3. 다섯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이며
4. 오벧에돔의 아들들은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5.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이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6. 그의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들을 낳았으니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
7. 스마야의 아들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이며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는 능력이 있는 자이니
8.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
9. 또 므셀레먀의 아들과 형제 열여덟 명은 능력이 있는 자라.
10. 므라리 자손 중 호사에게도 아들들이 있으니 그의 장자는 시므리라 시므리는 본래 맏아들이 아니나 그의 아버지가 장자로 삼았고
11. 둘째는 힐기야요 셋째는 드발리야요 넷째는 스가랴이니 호사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열세 명이더라.
◑◑◑◑ 제 목 ◑◑◑◑
◗◗ 다윗이 성전에 문지기와 유사와 재판관을 임명함
◑◑◑본문 이해와 요약 ◑◑◑
◗ 26장에서는 다윗 시대에 문지기는 4000명이었으며, 그들은 성전으로 통과하는 통로를 밤낮으로 지켰으며, 모든 문을 통제했고 율례를 행하기 위해 성소의 뜰에 경배하러 모는 자들을 인도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 또한 그들은 이방인들이나 회개치 않는 죄인의 출입을 통제하였으며, 만일 문지기들이 문과 곳간을 지키지 않는다면,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거룩한 장소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는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 그리고 창고지기의 직무를 맡은 레위 인들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보호하였습니다.
- '여호와의 전 곳간'은 백성들이 바친 헌물과 성전 기구들을 보관 해 두는 창고를 말합니다.
- 이곳에는 제사에 필요한 예복과 그릇들 이외에 매일 사용될 밀가루, 포도주, 기름, 소금, 연료, 그리고 백성들이 여호와께 드린 예물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 '성물 곳간'은 전쟁에서 탈취해 온 물건을 보관해 둔 창고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를 감사하는 마음에서 전쟁 중에 노략하여 얻은 전리품을 구별하여 바쳤습니다.
- 또한 이스할의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 아들들은 이스라엘 바깥일을 다스리는 유사와 재판관이 되었습니다.
- 그나냐는 다윗 왕이 여호와의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길 때 총책임을 맡았던 인물이었으며, 이들은 이스라엘 내의 모든 살림을 꾸려 가는 행정적인 업무와, 법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하였습니다.
- 이들은 모두 6000명에 달했으며, 전국에 산재하여 모든 일을 율법에 기초하여 처리 해 나갔던 것입니다.
- 헤브론 자손 중에 여리야는 성전 레위인의 24반차 중 하나를 차지한 인물로서 요단 동편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 그 형제 중 이천칠백 명이 다 용사요, 족장으로 다윗이 그들 중에 큰 용사를 두었습니다.
- 다윗은 그들을 관리로 세워 요단 동편 즉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주관하여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다스리게 했던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레위인의 직무 가운데 문지기와 창고지기 그리고 백성들의 지도자와 재판관직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 레위 인들은 이스라엘 바깥일을 다스리는 유사, 재판장의 역할과,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임까지 맡았습니다.
- 이스라엘에서는 정치와 종교를 분리시키지 않았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평안하려면, 하나님께 의지해야하며, 거룩한 생활을 하려면 세속적인 생활도 안정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레위 인들에게 세속적인 일에 대한 관여 권까지 부여되었던 것입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의 삶을 전제로 하고 있으므로 성도의 생활에는 중차대한 사명과 책임이 따릅니다.
-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다윗은 매우 철저하였던 것입니다.
- 레위인의 직무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봉사가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사명을 기쁨으로 받으면 축복의 기회가 온다. (역대상 26장 4~8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가정을 복되게 하는 가장 좋은 비결은, 하나님을 믿고 진심으로 사랑하여 맡은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 4-8절을 살펴보면 레위인 성전 문지기의 직무를 담당하였던 오벧에돔의 가문에 대하여 사무엘하 6장과 역대상 13장과 15장과 오늘 본문에서 또 소개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본문에 나타난 이 가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그 가문이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받은 가문이라는 것입니다.
- 특히 8절에서 오벧에돔의 가문은 성전 문지기 24반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반열을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능력이 있어 직무를 잘하는 자로 정평이 나게 되는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 특히 오벧에돔의 장자 스마야의 아들들은 레위인임에도 불구하고 용사의 칭호를 얻었으며, 가문의 족장이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 그렇다면 오벧에돔의 가문이 이처럼 큰 복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 그 이유는 바로 그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 본문에 나오는 오벧에돔은 다윗의 일차 언약궤 운반이 웃사의 죽음으로 실패하였을 때 다윗이 마다한 하나님의 궤를 자기 집안으로 받아들여 3개월 간 잘 모셨던 사람입니다(13장).
- 웃사의 죽음으로 언약궤 운반이 중단 된 이후 하나님의 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어떠하였겠습니까?
- 아무리 웃사의 실수로 임한 재앙이었다고 할지라도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매우 위험스런 물건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 그리하여 어느 누구도 감히 자기 집안으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들이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다윗조차도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것을 두려워하였으니 일반 사람들이야 오죽하였겠습니까?
- 그러나 오벧에돔은 남달랐으니 그는 하나님의 법궤를 자기 집안으로 잘 모셨던 것입니다.
- 물론 오벧에돔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자기 집안으로 받아들인 데에는 다윗의 명령이 있었을 것입니다.
- 하지만 그 동기가 무엇이든 오벧에돔은 하나님의 법궤를 자기 집안으로 받아들여 3개월 간 잘 모셨습니다.
-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지 아니하고는 거룩한 부담을 지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 그리하여 하나님은 하나님의 법궤가 오벧에돔의 집에 옮겨진 후에 그의 집과 소유에 형통의 복을 내리셨다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법궤가 예루살렘으로 옮겨진 후에는 다윗을 통하여 오벧에돔의 가문으로 하여금 성전 문지기의 절반 이상이나 차지하게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베푸신 것입니다.
- 이처럼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복되게 하는 방편이 된 것입니다.
- 사실 이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이란 있을 수 없으며, 대게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물질을 모으고, 명예를 얻으며, 권세를 잡는 등의 인간적인 방법으로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복되게 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가정이 진정으로 복되게 할 수 없습니다.
-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것만이 자기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복되게 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좋은 방편입니다.
- 마태복음 22장 37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 특히 노아의 가정을 생각해 보면, 그 당시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로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였던 노아로 인해 그 가정은 온 세상이 하나님의 물 심판을 받아 멸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얻을 수 있었으며, 새로운 인류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 또한 아브라함의 가정은 어떠하였습니까? 그의 가정 역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인도를 받으며, 늘 번창하는 삶을 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의 구속사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큰 영광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 그리고 신약에서 사도바울이 빌립보 사역에서 어린 소녀에게 귀신을 떠나게 하고서 감옥에 붙들려갔지만, 빌립보의 한 간수의 가정이 바울이 전한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고 영접함으로써 가족 전체가 구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에베소서 6장 24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때로는 가정을 복되게 하기 원한다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버리고 다른 인간적인 방법을 찾으려고 많은 수고와 고생을 하지만, 참된 행복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그것은 오히려 가정을 허무는 일이요, 진정한 축복에서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마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뜻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는 책임과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것으로 인하여 감사와 기쁨인지? 아니면 원망과 불평인지? 그리고 이왕 맡은 직분과 사명이 하나님께서 내게 복을 주시는 기회라고 믿음으로 생각의 전환을 가지고 열심을 낼 수 있겠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의 사명을 사랑과 기쁨으로 받으면, 놀라운 축복의 기회가 옵니다.
- 그런즉 우리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분을 위해서 살아가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 신명기 5장 29절에서 “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나 스스로 우리의 가정을 위해 무언가 하려는 노력을 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을 위한 열정으로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정을 살리는 길이며, 형통의 길임을 확신 합시다.
-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은혜를 베푸시며, 나와 우리 가정을 친히 책임져 주시므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지키시며, 우리의 자녀들까지도 복을 받게 하심도 확신합시다.
- 따라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과 믿음으로 통하여 하나님께서 맡기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만이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는 참된 능력이라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 그래서 오벧에돔의 가정처럼 어떠한 일이 맡겨지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과 믿음으로 맡겨진 그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