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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비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reformedkjy
Holiness: Chapter 1 - Sin
By J.C. Ryle
"Sin is the transgression of the law."--1 John iii. 4.
He that wishes to attain right views about Christian holiness, must begin by examining the vast and solemn subject of sin. He must dig down very low if he would build high. A mistake here is most mischievous. Wrong views about holiness are generally traceable to wrong views about human corruption. I make no apology for beginning this volume of papers about holiness by making some plain statements about sin.
The plain truth is that a right knowledge of sin lies at the root of all saving Christianity. Without it such doctrines as justification, conversion, sanctification, are "words and names" which convey no meaning to the mind. The first thing, therefore, that God does when He makes anyone a new creature in Christ, is to send light into his heart, and show him that he is a guilty sinner. The material creation in Genesis began with "light," and so also does the spiritual creation. God "shines into our hearts" by the work of the Holy Ghost, and then spiritual life begins. (2 Cor. iv. 6.)--Dim or indistinct views of sin are the origin of most of the errors, heresies, and false doctrines of the present day. If a man does not realize the dangerous nature of his soul's disease, you cannot wonder if he is content with false or imperfect remedies. I believe that one of the chief wants of the Church in the nineteenth century has been, and is, clearer, fuller teaching about sin.
(1) I shall begin the subject by supplying some definition of sin. We are all of course familiar with the terms "sin" and "sinners." We talk frequently of "sin" being in the world, and of men committing "sins." But what do we mean by these terms and phrases? Do we really know? I fear there is much mental confusion and haziness on this point. Let me try, as briefly as possible, to supply an answer.
I say, then, that "sin," speaking generally, is, as the Ninth Article of our Church declares, "the fault and corruption of the nature of every man that is naturally engendered of the offspring of Adam; whereby man is very far gone (quam longissime is the Latin) from original righteousness, and is of his own nature inclined to evil, so that the flesh lusteth alway against the spirit; and, therefore, in every person born into the world, it deserveth God's wrath and damnation." Sin, in short, is that vast moral disease which affects the whole human race, of every rank, and class, and name, and nation, and people, and tongue; a disease from which there never was but one born of woman that was free. Need I say that One was Christ Jesus the Lord?
I say, furthermore, that "a sin," to speak more particularly, consists in doing, saying, thinking, or imagining, anything that is not in perfect conformity with the mind and law of God. "Sin," in short, as the Scripture saith, is "the transgression of the law." (1 John iii. 4.) The slightest outward or inward departure from absolute mathematical parallelism with God's revealed will and character constitutes a sin, and at once makes us guilty in God's sight.
Of course I need not tell any one who reads his Bible with attention, that a man may break God's law in heart and thought, when there is no overt and visible act of wickedness. Our Lord has settled that point beyond dispute in the Sermon on the Mount. (Matt. v. 21-28.) Even a poet of our own has truly said, "A man may smile and smile, and be a villain."
Again, I need not tell a careful student of the New Testament, that there are sins of omission as well as commission, and that we sin, as our Prayer-book justly reminds us, by "leaving undone the things we ought to do," as really as by "doing the things we ought not to do." The solemn words of our Master in the Gospel of St. Matthew place this point also beyond dispute. It is there written, "Depart, ye cursed, into everlasting fire:--for I was an hungered, and ye gave Me no meat; I was thirsty, and ye gave Me no drink." (Matt. xxv. 41, 42.) It was a deep and thoughtful saying of holy Archbishop Usher, just before he died--"Lord, forgive me all my sins, and specially my sins of omission."
But I do think it necessary in these times to remind my readers that a man may commit sin and yet be ignorant of it, and fancy himself innocent when he is guilty. I fail to see any Scriptural warrant for the modern assertion that "Sin is not sin to us until we discern it and are conscious of it." On the contrary, in the 4th and 5th chapters of that unduly neglected book, Leviticus, and in the 15th of Numbers, I find Israel distinctly taught that there were sins of ignorance which rendered people unclean, and needed atonement. (Levit. iv. 1-35; v. 14-19; Num. xv. 25-29.) And I find our Lord expressly teaching that "the servant who knew not his master's will and did it not," was not excused on account of his ignorance, but was "beaten" or punished. (Luke xii. 48.) We shall do well to remember, that when we make our own miserably imperfect knowledge and consciousness the measure of our sinfulness, we are on very dangerous ground. A deeper study of Leviticus might do us much good.
(2) Concerning the origin and source of this vast moral disease called "sin" I must say something. I fear the views of many professing Christians on this point are sadly defective and unsound. I dare not pass it by. Let us, then, have it fixed down in our minds that the sinfulness of man does not begin from without, but from within. It is not the result of bad training in early years. It is not picked up from bad companions and bad examples, as some weak Christians are too fond of saying. No! it is a family disease, which we all inherit from our first parents, Adam and Eve, and with which we are born. Created "in the image of God," innocent and righteous at first, our parents fell from original righteousness and became sinful and corrupt.
기독교에서 말하는 거룩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싶다면, 죄라고 하는 엄청난 주제를 고찰하는 데서 부터 시작하십시오. 높은 건물을 지으려면 기초를 깊이 파야 합니다. 기초가 잘못되면 치명적인 해를 입기 때문입니다. 거룩에 대한 잘못된 견해들은 주로 인간의 타락에 대한 그릇된 이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죄에 대해 몇 가지를 분명히 언급하고, 거룩에 대해 계속해 가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구원에 이르게 하는 기독교의 뿌리는 죄에 대한 바른 지식이라는 것이 명백한 진리입니다. 이 지식이 없는 칭의, 회심, 성화에 대한 가르침은 "언어와 명칭"(행18;15)의 문제에 불과할 뿐, 그 어떤 깨달음도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실 때, 가장 먼저 그 마음을 조명하여 자신이 죄책 아래 있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보게 하시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창세기에서 물질적인 창조가 "빛"으로 시작되었던 것처럼(창1;3), 영적인 창조 역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심으로 영적인 생명이 시작됩니다(고후4;6).
오늘날 대부분의 오류와 이단, 거짓 교리는 죄에 대한 모호하고 불분명한 이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자기 영혼의 질병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모르는 사람은 거짓되고 불완전한 치료책만으로 만족합니다.
그런데 이는 그리 놀랄 일도 아닙니다. 19세기 교회를 통틀어 가장 부족한 것이 바로 죄에 대한 더 분명하고 온전한 가르침입니다.
1. 죄에 대한 정의와 더불어 이 주제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 "죄인"이라는 말에 익숙합니다. 세상에 실존하는 "죄"에대해 자주 이야기하고, "죄"지은 사람에 대해서도 자주 말합니다. 하지만 어떤 의미로 말합니까? 이런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사용합니까? 바로 이 점에 있어서 많은 지적인 혼란과 모호함이 있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가능한 한 간명하게 죄를 정의해 보겠습니다.
성공회 종교강령 제9조에서 천명하는 바와 같이, 일반적으로"죄"는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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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아담의 후손들에게 본성적으로 야기되는 것으로, 각 사람에게 있는 본성의 타락과 거짓됨을 일컫는다.
죄로 말미암아 인 간은 원래의 의original righteousness에서 아주 멀리 떠나 있고, 본성적으로 악을 향해 기울어져 있어서,
육체의 소욕이 항상 영혼의 소욕을 거스른다. 그러므로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와 정죄를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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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죄는 계층과 지위, 이름과 나라, 백성과 방언을 막론하고 온 인류에게 드리워진 엄청난 도덕적 질병입니다. 여인에게서 난 자 가운데 오직 한 사람만이 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 한 사람이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생각과 법에 완벽히 합치하지 않는 모둔 상상과 생각과 말과 행동이 다 "죄"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바와 같이, "죄"는 불법the transgression of the law"입니다(요일3;4).
우리 안팎에서 하나님의 계시된 뜻과 성품이 완벽하게 합치하지 못하는 것은 아무리 사소하고 미미한 불일치도 죄이며, 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목전에 죄인으로 드러납니다.
물론 주의 깊게 성경을 읽는 사람이라면, 현저하게 드러나는 사악한 행위가 아니더라도 사람은 그 마음과 생각으로 하나님의 법을 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이미 산상수훈을 통해 그 점을 명백히 하셨습니다(마5:21-28). 심지어 한 시인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항상 웃으면서도 악한 일수있다".
신약성경을 면밀하게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죄에는 행함commission으로 짓는 죄와 행하지 않음omission으로 짓는 죄가 있음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공동기도서를 통해 아는 바와 같이, 우리는 "해서는 안될 일을 함"으로 죄를 지을 뿐 아니라, 실제로"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간과함"으로 죄를 짓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우리 주님은 이 점을 분명히 합니다.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마25:41-42). 경건한 어셔Usher 대주교는 숨을 거두기 바로 직전에, 참으로 심오하고도 사려 깊은 기도를 했습니다. "주여,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되, 특별히 내가 하지 않음으로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소서".
하지만 사람은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을 죄로 알지 못할 수도 있고, 죄책 아래 있으면서도 스스로 죄 없다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죄로 알고 의식할 수 있을 때까지, 죄는 우리에게 전가 아니다"는 현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그 어떤 증거도 성경에서 발견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나 부당하게 홀대받는 책인 레위기4장과 5장, 그리고 민수기15장은 무지에서 비롯된 죄 역시 백성을 부정하게 만들 뿐 아니라 속죄가 필요하다고 가르칩니다(레4:1-35, 5:14-19, 민15:25-29).
"그 주인의 뜻을 몰라서 행하지 못한 종"이라 할지라도 그 알지 못한 것 때문에 죄를 면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 역시"매를 맞는"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고 우리 주님은 분명히 가르치십니다(눅12:48).
비참하리만큼 불완전한 우리의 지식과 자각만으로 자기 죄악됨을 헤아리는 척도로 삼으려 한다면, 이는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레위기에 대해 더 깊이 연구하면 우리에게 많은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2. "죄"라고 불리는 이 엄청난 도덕적 질병의 근원과 원천에 대해 몇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점에 대해 너무나 불완전하고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 두렵습니다. 이 문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우선 인간의 죄악됨은 밖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비롯되었음을 분명히 해둡시다.
어렸을 때 잘못 받은 교육 때문이 아닙니다. 나약한 그리스도인이 되뇌는 말처럼 나쁜 친구들이나 그릇된 본보기에서 기인한 것도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죄는 우리의 첫 조상인 아담과 하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병과도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병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져(창1;26-27) 죄가 없고 의로웠던 우리의 첫 조상이 원래의 의에서 떨어져 죄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모든 남자와 여자는 타락한 아담과 하와의 형상을 따라 태어나고, 악을 향해 치닫는 본성과 마음을 믈려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