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여행 벤치마킹으로 자유게시판에 두편올렸는데 이번에는 그냥 해외맛집에 올립니다.
후쿠오카 텐진의 솔라리아 지하 식당가에 '우심'을 예정하고 갔었는데
우심보다는 이곳이 갑자기 눈에 띄어 들어갔습니다.
창업여행 지난편의 '요시노야'나 '마쯔야'의 패스트푸드 쇠고기집에서
슬로우푸드점인 '우마야'의 야키니쿠정식을 잠깐 맛보고
슬로우푸드를 좀 더 검토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우심보다는 이집을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패스트와 슬로우의 중간격인 '우심'이 제가 준비하는 아이템에 가장 가깝기때문에
우심은 다음에 다시한번 정밀 분석에 들어가보기로 하고 텐진호르몬을 들어가보았습니다.
찾기는 쉽습니다. 텐진 한복판 솔라리아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위치해있습니다
메뉴는 지난번 우마야의 야키니쿠정식 가격과 같네요 5% 소비세 때문에 항상 1050 이런식이네요^^;
전 스테이키정식을 시켰는데 믹스 정식은 갈비와 호르몬이 같이 나온다는군요.
다음에 가시는분 추천드립니다.
전 잘못 시켰나 했습니다.
지금 환율과 굳이 비교하면 안되고 대략 만원돈에 이정도라고 생각해야는데 철판구이에 게다가 양에도 놀랐습니다.
슬로우프드답게 자리잡고 앉아서 15분정도 후에 제 메뉴가 철판으로 올라가고 그래도 지겹지않은건
고기굽는 거 보는 재미..
밥먹고 맥주한잔 하고도 고기기 남았습니다. 200g 이상되어 보였는데 고기집 해보겟다는 사람이 눈대중이라고는..
정식 풀메뉴랍니다. 찬은 간단하죠? 소스에 오이한조각 그리고 스테이크와 숙주..
그러나 전혀 부족함을 못느끼고 오히려 자극적인 밑반찬보다는 고기맛이 아주 오래가더라는..
중앙동과 같은 업무지역의 경우 점심을 70%를 생각하고 있는 저로서는 창업을 하더라도 패스트푸드로 하자는
처음생각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슬로우푸드를 맛봤기때문입니다.
저라면 5~6000원의 패스트푸드 쇠고기스테이키정식보다는 8~9000원의 슬로우푸드가 당기는데
고민이네요..점심장사는 슬로우푸드로는 회전율이 낮고 단가를 맞추기도 어려운데..
여름까진 지금해야할일이 있으니 조금 더 생각해볼랍니다.
창업생각중이신분들 의견교환, 정보공유 환영합니다.
팁으로 이집 사진하나 찍어왔습니다.
카페와 복덕방의 결합..
건너편에서 들어가보진 않았구요
이것도 괜찮겟죠? 저도 복덕방은 이미지 별루인데 이렇게 카페랑 결합시켜놓으니
괜찮네요.. 그냥 이걸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