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8장 1-7절 (구약 965쪽)
아8:1 네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아8: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아8:3 너는 왼팔로는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안았으리라
아8:4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
아8:5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아8: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아8: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아8: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아8: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여기 나오는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라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아8:6 현대어
그대 가슴 끈에 인장반지를 달고 다니듯 그대 마음에 나를 꼭 품어 주세요. 그대 팔에 띠를 꼭 매고 다니듯 그대여, 내 사랑 나를 꼭 그렇게 안아 주세요. 그 누가 죽음을 이겨 낼 수 있을까? 아무도 죽음을 건너뛸 수 없지요. 죽음은 그 누구도 놓아 주지 않아. 아, 사랑도 사랑도 그러하지요. 그 누구가 이 사랑을 어찌할까요? 불같이, 맹렬한 불꽃같이 타오르는 시새움.
사랑을 죽음과 비교하면서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다 라고 한 것입니다.
아8:6 표준새번역
도장 새기듯, 임의 마음에 나를 새기세요. 도장 새기듯, 임의 팔에 나를 새기세요.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사랑의 시샘은 저승처럼 잔혹한 것,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 아무도 못 끄는 a) 거센 불길입니다. (a. 또는 주님의 불길 같습니다.)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 아무도 못 끄는 거센 불길 즉 주님의 불길 같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죽음처럼 강한 것이라는 말에 대한 설명을 7절에서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아8: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아8:7 표준새번역
바닷물도 그 사랑의 불길 끄지 못하고, 강물도 그 불길 잡지 못합니다. 남자가 자기 집 재산을 다 바친다고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웃음거리만 되고 말겠지요.
아8:7 현대어
이 맹렬한 사랑의 불을 그 어떤 물로 끌 수 있을까요 ? 홍수라 해서 그 사랑을 쓸어 갈 수 있을까요? 가지고 있는 온 재산 다 팔아 이 사랑 사겠다 나선다 해도 어느 누가 이 사랑 얻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부끄러움만 살 뿐 멍청이란 소리밖에 더 들을까요 ?
그 무엇으로도 끌 수 없는 사랑
세상의 것을 다 준다 해도 살 수 없는 사랑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사랑이 나타내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그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일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요일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요일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일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이처럼의 사랑 즉 죽음 같이 강한 사랑 죽음처럼 강한 사랑에 대해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롬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5 현대어
그러면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어려움이나 재난을 당할 때, 또 박해받고 죽임을 당한다고 할 때, 과연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더 이상 우리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겠습니까? 굶주리고 헐벗고 위험을 당하고 죽음에 직면한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이겠습니까?
롬8:36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때문에 종일토록 죽임을 당하고 도살당할 양처럼 취급당하며 살아갑니다.'
롬8:37 그러나 우리는 결국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큰 승리를 거두고야 말 것입니다.
롬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롬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38 현대어
나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죽음도 그렇게 할 수 없고, 생명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천사들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지옥의 모든 세력을 다 합친다 해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멀리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에 대한 우리의 염려도 내일에 대한 우리의 공포도
롬8:39 또는 하늘 높이 올라가거나 바다 깊은 곳에 들어가거나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실 때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이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자 라는 것을 사도 바울같이 확신하는 복된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적용의 말씀으로
이러한 죽음 같이 강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저와 여러분은 어떠해야 할까?
입니다. 크게 3가지를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모든 어려움을 참아 견디자 입니다.
아8:1 네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아8:1 표준새번역
아, 임께서 어머니 젖을 함께 빨던 나의 오라버니라면, 내가 밖에서 임을 만나 입맞추어도 아무도 나를 천하게 보지 않으련만,
아8:1 현대인
만일 당신이 우리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란 오빠라면 내가 길거리에서 당신을 만나 입을 맞추어도 나를 비웃는 자가 없을 것입니다.
업신여김을 당하는 것 천하게 보이는 것 비웃음을 받는 것 등등
모든 어려움을 참아 견뎌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셨기 때문이 이 모든 것들
멸시 천대 모욕을 다 참아 견뎌내셨던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가장 귀한 것들로 섬기자 입니다.
아8: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아8:2 표준새번역
우리 어머니 집으로 그대를 데리고 가서, 향기로운 술, 나의 석류즙을 드리련만.
아8:2 현대어
어머니 날 기르시던 친정집으로 임을 데리고 들어가 내 사랑 그대에게 드리련만... 달콤한 포도주 내 임께 드리련만... 석류로 담근 술 내 임께 따라 드리련만...
눅7: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눅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눅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눅7: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눅7: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눅7: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눅7: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눅7: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눅7: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눅7: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눅7: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눅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눅7: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눅7: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눅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세 번째는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자 입니다.
아8:4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
내가 가 먼저가 아니고 내 뜻과 내 원이 먼저가 아니고
내 사랑하는 자가 먼저이고 내 사랑하는 자의 뜻과 원이 먼저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주님의 계명을 지킨다 라는 것입니다.
요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요14: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요일5: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요일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은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주님께로부터 죽음 같이 강한 사랑 죽음처럼 강한 사랑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사랑을 받은 자로 주님을 사랑하되 주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참아 견디며
가장 귀한 것들로 섬기며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