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조달妻 형님을 태우고 인천으로 고고..
차이나타운에서 두분을 만나 식사 후
월미도에서 유람선을 탔다.
선상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는게 처음이라
달려드는 갈매기가 어찌나 무섭던지..
유람선에서 내려
주위를 한바퀴 돌고 있을 때
하늘높이 솟아있는 대관람차가 눈에 들어온다.
다른 놀이기구는 무서워 못타겠고
저거 정도면 도전해 볼만 할 듯..
높은 곳에서 멀리 바라보는 경치도 괜찮을듯 싶고..
나 : 우리 저거 타요. 저거 타보고 싶어
A : 저거 시시해. 난 안탈래
B : 마저 저거 재미없어 다른거 타자
C : 난 고소공포증이 있어 못타
뭐야..다들 왜 이래..
그러나 내가 누군가? 나 탄천이야
난 내가 하고 싶은건 무조건 해야돼
나의 한마디에 세명에 동시에 외친다.
"그래 타자"
- 저 안에서 한번씩 빨아 줄께요
오늘따라 관람차는 우리가 타기 딱 좋은 조건이었다.
거의 사람이 없었고
우리가 탄 앞,뒤론 빈 차
성인 4명이 타기엔 너무 비좁은 실내
서로의 몸과 무릎이 맞닿은 환경이 더 없이 좋은..
나의 흐뭇한 미소를 싣고 관람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모두들 점점 멀어져가는 저 밑 풍경을 보고 있었지만
'이거 타면 빨아준다며?' 했던
내 말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저 눈빛들
응큼한 논네들 같으니라고..
알았어요 알았어..내가 한말은 책임지는 놈이니까요
무릎이 맞닿은 앞 사람의 앞섬을 움켜쥐었다
꽉낀 청바지라 좀 좀 불편했지만
이런거에 관심 없다는듯..먼 바다를 보고 있는 그.
자크를 내리려 하자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는 센스
기다리셨구먼..하여간 똑 같애
벌어진 자크 사이로 불쑥 튀어오르는..
드로즈의 앞이 촉촉이 젖어있다
- 벌써? 느끼고 있었구먼..응큼하기는..
(이하 자체 브라인드..)
왜 나는 안해 주냐는
원망의 눈초리를 보내는 내 옆자리 아찌
이런 상황을 예상이라도 한듯
아예 고무줄 반바지를 입고 오셨구먼
그렇다면..저지 할 시간도 없도록 손을 쓱 집어 넣었다.
물컹..이게 뭐래요..이 물컹한것은..
그리곤 모두 보란듯이 쓱 꺼내버렸다.
하지마..하면서 손으로 가려보려 하지만
어찌 더 젊은 내 힘을 감당하리요
- 최고 연장자께서 모범을 보이셔야죠
아랫것들이 뭘 배우겠어요.손 뒤로..
아야 자주 보는 물건이지만
처음보는 두 사람은 눈을 떼지 못한다.
- 형님 대단하네요 소문은 들었지만..와
신기한듯 한번씩 주물러 보는 저 손길
그러나 나이가 있으니 좀처럼 일어설 기미가 없다.
살짝 고개를 숙여 한입에 쏙..
땀에 젖고 두사람의 손길이 닿아선지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아.이맛에 사는거지.
그러는 사이 우리가 탄 칸이 벌써 밑으로 내려와 있었다
10여초 후면 문이 열리고 내려야 할 상황
처음이다보니 시간 조절을 못했네요 내가..
아직 한명..아니 나까지 두명이나 남았는데..
이런 난감한 일이..
그러나 내가 누구? 나 탄천이잖아요
안되면 되게 하라?
서둘러 복장을 정리한 후
관람차가 도착하고
밖에서 기다리던 젊은이가 문을 열며 내리라 한다.
아주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 저기 우리 왼쪽만 보고 오른쪽은 못봤는데
한번만 더 타면 안될까? 사람도 없는데..
젊은 친구 사랑해..윙크..
- 하하하 그러세요 한번 더 타세요..꽝
그대로 문을 닫아 버리는 젊은이..이쁜놈ㅎㅎ
역시 사람은 머리를 쓰고 애교도 좀 부려야 해
얼굴이 한 몫 했겠지만..
그래서 우린 다시 출발을 했고
나머지 사람도..나도..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는 이야기.
이런 짜릿한 기분 느끼고 싶은 분
저랑 같이 가실래요?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이 있답니다.
대관람차 연속 두번 타 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첫댓글 저도 대관람차 안에서의 로망이 있었는데, 역시나 탄천님께서 원큐에 해결을 ㅎㅎㅎ
사진 진~~~짜~~~은꼴 입니다 ㅎㅎㅎ
정말 스릴 있습니다
꼭 시도해 보세요
둘 이라면 더 찐하게 ㅎ
탄천님은 상상력도 갈수록 기발해져요. 나도 상당히 모험을 즐기는데 나를 뛰어넘은듯! ㅎㅎ
그런가요? ㅎ
전 하고 싶은 것..할수 있는것 모두
다 해본것 같습니다.
미련도 후회도 없이 ㅎㅎ
@탄천. 죽으면 썪어 문들어질 몸..
후회없이 하고싶은 것은 다 하자..
아자 아자 화이팅 탄천님...ㅎㅎ
이그...못말려 증말
고소 공포증도 사라지는 ㅇㄹ ㅎㅎㅎㅎㅎ
빙고 ㅎ
저도
빨짜하고 싶습니다 ㅎㅎ
나이들어 최고의 기술은 빨자...
받기 싫으면 빨자로 전략해야 함..ㅎㅎ
최고의 빨자가 되시길..ㅎㅎㅎ
분하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난 틀렸네.
사진만 봐도 오금이 쫄밋거리니...ㅠㅠ
일딴 타면 탄천님이 바로 지퍼열고 쭉 쭉 이를(관리자 규제로 띄어쓰기) 할거니 흥분의 도가니라 고소 공포증 아에 생각이 사라집니다..
시도 하세요..ㅎㅎ
전원님이 고소 공포증과 색스 흥분사이에서 갈등을 할것 같아요! ㅎㅎ
어떤 느낌일까요?!
@즐거운 중년인생 황홀..
이제 죽었구나..
하면서 좋아서 자그러지는..ㅎㅎ
ㅎㅎ
저는 저런 기구에서는 아직 해보지 않았어요. 한 밤중 호텔에서 커텐 열어 젖히고 불 다 끄고 창문 바로 옆에서 색스를 여러번 해봤어요. 야외에서는 차안에서 한가한데서 해보려고 구상중! 너무 불편해서 좋아할지 영! 나이가 먹을수록 불편한 것을 별로 안 좋아하네요!
아~~~~아~~~~~
관심 없다는 먼산만 바라보는~
바지 내릴때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는~~
어디 어런분 또 없나~~~~?
이런분을 평생 사랑하고싶다는~~ㅎ
탄천님이 부럽다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미모가 되면 주위에 그런 분들이 모여요 ㅎㅎ
@탄천. 미모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땡기는 매력이 있어야~~~ㅎ
참으로 올바르고 착한 손입니다~
탄천님은
늘상
제 상상
그 이상의 경지를 노니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