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회원들이 제1회 회원전을 연다.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개최되는 민화 전시에는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회원 15명이 참여해 작품 40~50점을 전시한다.
(사)한국민화협회는 한국과 해외 민화작가 1500명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 최대 민화협회로 상하이지부는 코로나 봉쇄로 지쳐 있던 2023년 3월에 개설돼 총 25명 회원들이 열정으로 민화를 그려왔다.
(사)한국민화협회 지부장 추선형 작가는 “이번 전시는 부귀영화, 건강, 입신양명, 사랑,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여러 의미를 가진 전통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을 상하이 많은 분들께 선보이려 준비했다”고 전하고 “매년 4월 무렵 다양한 전통민화를 준비해 상하이 많은 분들께 다채롭고 아름다운 좋은 볼거리와 지친 삶의 위안이 되는 전시가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추선형 작가에 따르면, 민화는 17~19세기에 걸쳐 민간에서 널리 퍼졌던 대중미술로써 백성들의 그림이다. 평범한 백성이 주체가 되어 직접 그리고 향유함으로써 특별한 기술과 재주가 없어도 즐길 수 있다. 화조도, 문자도, 호작도, 세화도, 영모도, 장생도, 어해도, 책가도, 산수화, 수렵도, 운룡도, 신선도 등 종류가 아주 다양하고 각각의 종류, 그림 소제에 따라 상징하는 게 다른데 각각의 그림 소재에 따라 백성들의 원하는 꿈과 염원을 담고 있는 그림이다
•전시기간: 2024년 4월 20일~23일(10시~18시)
•전시장소: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
(银亭路1369号欧银中心8楼)
•문의: 131 2775 7664 위챗 artinamoo
출처:상하이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