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일인 오늘, 서부경남 야권단일후보로 선출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오후 2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서부경남 야권단일후보인 강기갑(사천남해하동, 통합진보당)후보, 권문상(산청함양거창, 통합진보당)후보, 정영훈(진주갑, 민주통합당)후보, 강병기(진주을, 통합진보당)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역주의에 기반한 새누리당의 일당독재를 청산하고 서민을 위한 정치, 지역의 균형발전과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국민주권시대를 열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두관 경남 도지사와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서부경남 발전의 청사진을 만들어 도민들과 함께 잘사는 경남,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며 서부경남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약속했다. 특히 ‘국가항공산업단지 조성,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청년창업학교 유치 등을 통해 서부 경남의 발전 동력을 만들어내고 한미FTA 폐기,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등을 통해 맘 편히 농사짓고 빚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농어촌을 만들 것’을 약속하였다.
[서부경남 야권단일후보 총선승리 공동기자회견문] 서부경남 세력교체를 통해 이명박 심판 총선승리를 이루겠습니다 야권연대는 총선승리를 통한 정권교체의 출발점입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이명박 정권 심판, 총선승리를 위한 전국적인 야권단일화를 추진하였습니다. 이곳 서부경남에서도 사천남해하동에 통합진보당 강기갑 후보, 산청함양거창에 통합진보당 권문상 후보, 진주갑에 민주통합당 정영훈 후보, 진주을에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서부경남 도민 여러분!
이제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낡은 정치시대는 역사 뒤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었지만 소수 특권층을 위한 부자정치와 지역주의에 기반한 일당독재는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가 바뀌지 않고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지역의 민의가 반영되지 않은 정치는 소수 기득권을 위한 탐욕의 정치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사천에서 이룬 기적이 어떻게 정치를 변화시켜왔는지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50년 만에 경남에 야권 도지사 김두관이 당선되고, 시민운동가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되면서 경남과 서울이 변화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서민을 위한 정치, 지역의 균형발전과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국민주권시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야권단일후보가 있습니다. 여기 서 있는 네 명의 야권단일후보는 서부경남 도민들과 함께 잘사는 경남,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서부경남 도민 여러분!
우리는 김두관 경남 도지사와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서부경남 발전의 청사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항공산업을 서부경남의 대표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진주-사천 정촌공단을 국가항공산업단지로 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서부경남을 사람이 모이는 물류,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경남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전초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청년이 많은 진주 상대동에 청년창업학교를 유치하고, 초장동에 400억 규모의 농업테마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우리가 국회에 진출하면 야권이 합의한 한미FTA를 폐기하고, 4대강사업 청문회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아 나가는데 협력할 것입니다.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등을 통해 맘 편히 농사짓고 빚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농어업을 지켜내겠습니다.
더불어 1%를 위한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노령연금을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아동수당을 도입하는 등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부경남 도민 여러분!
오늘 오전 우리는 19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정권교체와 지역발전이라는 지역민들의 준엄한 요구를 겸허히 받들어 꼭 승리로 답하겠습니다.
2012년 3월 22일
19대 총선 서부경남 야권단일후보민주통합당 진주갑 정영훈,
통합진보당 진주을 강병기,
통합진보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강기갑,
통합진보당 산청군함양군거창군 권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