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6일 (일)
제목 : 부르심에 따르는 삶
오늘의 말씀 : 빌립보서 3:10-21 찬송가: 81장(구 452장)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중심 단어
그리스도, 부활, 본받다, 푯대, 구원하는 자
주제별 목록 작성
그리스도
10절: 권능으로 부활하신 분이다/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신 분이다
12절: 바울의 궁극적인 신앙의 목표이신 분이다
14절: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받게 하실 분이다
도움말
1. 잡으려고(12절): ‘갖다’라는 뜻과 함께 ‘깨닫다, 이해하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바울은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자아 이해, 새로운 종교적 깨달음이 있었으나 그것은 끝이 아니라 아직도 잡아야 할 것이 있다는 말이다.
2. 푯대(14절): 마라톤의 최종 결승점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신앙의 최종 종착점인 하늘나라를 뜻한다.
3. 배(19절): ‘위장, 내장’을 의미한다. 식욕을 비롯한 육신의 욕망이나 물질에 대한 탐욕을 뜻한다.
말씀묵상
구원을 이루는 삶
바울이 잡으려고 달려가는 목표는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12절), “앞에 있는 것”(13절), “푯대, 부름의 상”(14절) 등으로 모두 상급으로 이해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위의 표현들은 “부활의 권능”(10절) 혹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11절)과 동일한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부활, 곧 구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바울의 궁극적인 목표가 상급이 아닌 구원이었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바울은 자신의 구원이 온전히 성취된 것이 아니라고 본 것입니다. 그러나 빌립보 교회에 침투한 할례파는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할례받은 자들을 구원에서 멀어지게 했습니다.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삶
바울은 그릇된 구원의 확신으로 영적 태만에 빠져 있던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구원을 받은 자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말했습니다. 바울은 더 강한 신앙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율법주의자들의 믿음이, 실상은 거짓된 구원의 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들의 인간적인 삶을 비판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들이라고 말하며, 그들이 탐욕을 좇으며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들이며, 그들의 결국은 멸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18-19절). 하지만 바울은 하나님을 올바로 믿는 참된 그리스도인은 땅이 아닌 하늘을 바라보는 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을 선포했습니다(20절).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처럼 하늘의 시민권을 갈망하는 참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빌립보 교회에 침투한 할례파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습니까(18-19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어떤 푯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바울과 같은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라고 말한 바울은 이제 12‘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라고 말한다.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바울은 이미 예수님을 만났고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고 이제 복음을 위해 생명을 건 인생을 살다가 지금은 감옥에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바울은 자신이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리스도께 붙잡힌 사람이기에 더욱 그리스도를 붙잡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다.
믿음의 삶은 한 번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어제 성령충만 받았다고 오늘도 성령충만한 삶을 살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날마다 예수님을 더욱 알아 가고 닮아 가고 붙잡고 성령을 구하며 살아가는 여정인 것이다. 하지만 바울은 방향과 목적지가 분명하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예수를 믿고 자신이 어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를 분명히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바울은 예수님이 왜 자신을 만나주시고 붙잡아 주셨는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목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부름의 상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다.
만남, 그리고 동행,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그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활까지의 과정을 바라보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자신도 예수님처럼 부활의 몸으로 변화될 것을 기대하며 달려간다.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바울이 이렇게 말하고 있는 이유는 빌립보교회에 침투한 할례파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사람들이었다. 바울은 그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릴 만큼 안타까워했다. 그들의 삶은 결국 멸망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하나님보다 자신의 욕망과 육신적인 만족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마침이 부활이냐 멸망이냐? 땅의 일을 생각하느냐? 하늘의 일을 생각하느냐?
그들의 열정과 열심은 미혹당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십자가의 은혜보다 자기 의와 육신적인 욕망을 따르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주일 아침 주님은 내 마음에 더욱더 성도들의 삶 속에 성장과 변화를 갈망하게 하신다.
‘어떻게 하면 주일만 만날 수 있는 이 성도들을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
나름대로 매일 묵상을 올리고, 성경구절과 한 줄 묵상을 올리지만 과연 성도들이 이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고 있을까? AI를 인용해서 좀더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는데 얼마나 신앙성장에 도움이 될까?...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마음이 무엇을 가장 사랑하고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날마다 살펴보지 않으면 더디거나 허무한 세월을 보낼 뿐이다.
바울이 왜 빌립보성도들을 향해 반복해서 말하는 것을 번거롭게 생각하지 않았는지
“1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또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지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그들이 바울의 마음을 알아준다면 바울은 그것으로 기뻐할 것이다.
오늘 내 마음도 간절하다. 내게 보여주신 푯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상을 위해 오늘도 주님의 마음으로 성령이 주신 감동으로 말씀을 전한다. 이제는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사랑의 주님. 이 아름답고 거룩한 주님의 날 들꽃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만난 출발점에서 출발하여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가지고 신앙의 기초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고 성도들마다 자신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게 하심으로 가슴벅찬 주일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오늘에 만족하지 않게 하시고 바울처럼 우리를 붙잡아 주신 예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 가야 할 구원이 무엇인지 알며,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들꽃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종의 간절한 마음을 주님이 아시오니 이 땅이 아니라 하늘의 일을 하며 살아가는 들꽃공동체가 되게 하옵시고. 이제는 자기중심적인 옛사람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부르신 목적대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내는 들꽃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그렇게 달려갈 힘을 공급받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