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합격수기에 너무 힘들었다는 말로 시작하시던데 저도 너무 힘들었다는 말로 시작하겠습니다..
애증의 컴활,, 사실 취준을 위해 토익 컴활이 기본자격증이잖아요?
토익도 쉽진않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컴활은 토익보다 한참 더 쉬울줄 알았습니다^^
필기는 떨어지면 너무 자존심 상할 것 같아서 1달 반을 미친듯이 공부하고 1트만에 붙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실기,, 필기하면서 어렵다는건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1년 전에 필기붙자마자 실기 1.5회독 하고 위풍당당 실기 시험을 쳤으나, 두번의 시험 모두 고급필터부터 버벅거렸던 저는 컴활을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점점 필기 만료기간이 다가오고 졸업까지 당할 위기에 처한 저는 다시한번 균쌤의 컴활을 다시 결제했고 지옥의 2달을 보냈네요.
공부방법은 정말 쌤이 알려주시는대로, 이해가 안가더라도 그냥 일단 따라하고 3단계 혼자 풀이 할 수 있을때까지 공부를 하시고요,, 저는 1단계 1주 내로 마무리하고, 하루에 3단계 기출 엑셀,액세스 1세트씩 3회독 했습니다.
하루에 한세트씩 하루종일 걸렸지만 난 직장인이고 이건 업무다 세뇌하며 풀었습니다ㅋㅋ,,
2회독부터는 직접 오답노트를 작성했는데, 저는 이게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되었습니다.
동균쌤이 띄워주시는 파란화면 공식이나, 헷갈리는 문제의 풀이 방법을 말로 풀어서 쓰고 3회독 전에 쫙 외우고
풀이 시작했어요. (오답은 수학공식같이 딱 떨어지는게 아니라 내가 알아보기 쉽게 적고, 표 그리고 해야하니 직접 손으로 쓰는게 더 편하실듯하네요)
시험팁
엑셀 푸는 순서는 유명한 1-4-3-2 였지만, 저는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면서 저만의 루틴을 잡았습니다.
1번 최대한 꼼꼼하게 실수없이 모두 풀기 (최대 10분 소요)
2번 계산문제 5번 사용자 정의 함수 ( 딱 봤을때 너무 어려운 경우 넘어감 / 최대 5분 소요)
3번 솔직히 강의 미친듯이 회독하면 피벗이나 차트, 매크로는 생소해서 못푸는 문제는 없을거에요 최대한 지시사항 꼼꼼하게 보면서 실수없이 모두 풀기 ( 최대 20분 소요)
4번 1번과 3번 실수없이 모두 풀기 (최대 5분 소요)
2번 다시 돌아와서 제일 쉬워보이는 한문제 풀기 (5분)
요렇게 기본 루틴을 잡았고, 난이도가 극극상에 해당되지않는 이상 제가 써 둔 시간보단 덜 소요됩니다.
저는 뒤부터 풀면 앞문제가 자꾸 맘에 걸려서 저렇게 풀었고요, 애초에 7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이니
제일 자신없는 계산문제 3개, 4-2 문제 1개 총 23점은 깎아먹고 들어가고, 대신 나머지는 무조건 맞추는 방향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도저히,,저는 계산문제를 더 잘 맞을 자신이 없었어요.
오히려 계산을 맞으려고 빨리 풀면 쉬운곳에서 점수가 나가버리기때문에 쉬운문제를 완벽히 맞추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어느정도 하셨고 + 시험 난이도가 많이 어렵지않다면 제가 푸는 루트로는 5분 이상이 남습니다.( 문제 여러개 버리기 때문) 그래서 남는 시간은 나머지 문제들 다시 재 점검하신다면 합격선 가능합니다.
제 풀이순서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23점 깎고 들어가기 때문에 7점 이상 마이너스 나는 분석작업을 틀리면 탈락이라는 구멍이 있지만,, 공부를 충분히 했다면 3-4번 이내에 붙을 수 있을듯합니다.
액세스는 난이도가 극악인 경우보다 평이한 경우가 더 많아서 강의내용보다 쉽습니다. 그냥 묵묵히 하시면 됩니다.
시험접수는 같은주에 여러개 잡았고요, 자리운은 솔직히 크게는 못느꼈어요. 단, 시험마다 난이도 조절이 미친듯이 왔다갔다하긴합니다.. 운빨이 맞는 것 같아요. 어떤날은 액세스 무조건 100점이다! 하고 나오는데 어떤날은 쿼리 한 문제도 손 못대고 나오고 그럽니다. 연달아 접수하면 같은 문제가 한개씩은 무조건 나왔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있게 풀 수 있었어요.
제일 중요한 멘탈관리..
저는 공부하면 할수록 멘탈이 너무 흔들렸어요. 벌써 3회독하는데 계산문제 마스터 못했지, 2번째 시도하는 실기에, 취준해야하는데 너무 시간을 잡아먹는건 아닌가, 매일 똑같은 문제 보면 지겹고, 하기싫고, 시험은 다가오는데 보고나면 확신도 없고, 나만 이렇게 못하나싶고 정말 별별생각이 다 났어요.
제일 힘든건 시험결과가 너ㅓㅓㅓㅓㅓㅓㅓㅓ무 늦게 나온단거죠. 시험결과 기다리면서 손 떼자니 불합이면 감 잃어서 다시 공부해야할 것 같고, 계속 공부하자니 손에 안잡히고 잡생각만 납니다.
사진처럼 7,9,12 다 떨어지고 너무 화가나서 7월 2,3,4,5 다 접수했습니다.
시험결과 나오는거 기다리다 미쳐버릴 뻔 했어요.
결과도 제 생각보다 너무 깎여서 더 불안했고요. 난 합격할 수 없는 운명인가 싶고,,
아무튼 저는 그래서 일부러 5트 이상의 후기만 찾아보면서 저 자신을 위로했고, 하기싫은날은 쿨하게 아예
손도 안댔지만 다음날부터는 엑셀 1세트라도 풀며 다잡았습니다.
실수를 안했고 붙었을거라는 확신이 없었기때문에 기계처럼 일어나서 밥먹고 오답노트 보다가 7월 5일에 접수한 시험을 보러가는 날, 상공회의소 도착하기 1분 전에 문득 18일 시험결과가 나오는 날인걸 깨달았습니다.
기대도 안했어요 또 점수가 얼마나 모자랄까하며 들어가봤는데 결과는 합격 ㅠㅠㅠㅠ!
바로 실실 웃으면서 그대로 뒤돌아 집에 갔습니다. 돈을 더 쓰긴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제발 포기하지마시고,,, 차라리 마우스를 집어던지시고 참으셔서 꼭 합격하세요!
정말 외치고싶었던 이제 나도 unload me!!!!!!!!!
동균쌤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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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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