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0741065
# ‘시카고 타자기’에서 어떤 이야기 펼쳐졌나
'시카고 타자기'는 1933년 경성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생에 문인이자,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세 사람 중 혼자만 환생하지 못한 유진오가 전생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한세주와 전설 앞에 나타나면서 전생과 현생을 잇는 흥미롭고 가슴 저릿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80년 전 주인공들의 목숨 건 우정과 순애보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겼다는 평이다.
# ‘시카고 타자기’에서 어떤 감동을 선사했나
또한 '시카고 타자기'는 1933년 독립투사들의 삶을 소재로 삼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지난 과거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메시지는 한세주가 변화해 가는 모습에서도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처음에 그는 과거를 함께 떠올리자는 신율의 제안에 "현생의 삶도 이렇게 지치고 피곤한데, 내가 왜 전생의 삶까지 어깨에 짊어져야 하는데. 그걸 알아서 현생에 어떤 도움이 되는데?"라고 묻는다.
그러나 한세주는 전생에서의 일이 현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달으면서 점차 변해간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시카고 타자기'를 보며 변화해 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시카고 타자기'는 단순히 과거의 일을 조명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17년을 사는 우리들에게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건넸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1933년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시카고 타자기'만의 독특한 구성이었다.
최종회가 끝나고, “그동안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를 애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해방된 조선에서 마음껏 행복하십시오”라는 제작진의 마지막 인사말 또한 여운을 남겼다.
처음엔 좋다가도 용두마시 된 결말을 많이 봤는데 보기 드물게 결말이 인상적이고 뒷심 발휘가 좋았음. 참고로 이 작가님 전작 경성스캔들과 킬미힐미임.
첫댓글 시험끝나고 정주행 해야지
마지막 멘트까지 너무 좋았음
해방된 조선에서 행복하십시오. 마지막까지 시카고타자기스러웠다
최고얐어 진짜ㅠ
진짜 최고임
나지금 정주행중인데 존잼 1,2화 노잼이라해서 안봤는데 1,2화도 존잼임 다들 빨리 정주행하셈 제발 ㅜㅜ
나중에 몰아보겠어
좀 뭐랄까 묘하게 기빨려서 쉽게 접근하는 드라마는 아님 ㅜ
이작가드라마는정말내타입이아니야 신기할정도로 보다가안맞으면이작가임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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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빨ㄹ리끝나라..
엔딩 최고!!!ㅜㅜ
아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ㅠㅠ
연출 연기 대본 캐스팅 모든게 완벽했다..몇번이고 다시 볼거야!!!!!!시타 못보내ㅠㅠ
개명드 진짜 3화까지만 참고 봐라 ㄹㅇ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드라마보면서 여러번 생각해보게되었어요
마지막에 뭔가 뭉클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봤는데 마지막 말이 명대사네. 눈물난다.
아.. 여운 너무 남는다 ㅠㅠㅠㅠㅠㅠ마지막회 계속 눈물났다ㅠㅠㅠㅠㅠ
헐 지금 경스 재탕중인데... 달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엔 지루했는데 후반 갈수록 스토리도 탄탄하고 재밌었음
결말도 좋고 캐릭터도 다 맘에들고 여운길고 존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