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트 공방전에서 압승을 거둔 이후 기세를 몰아 스파르타로 진격하는 마케도니아군...
스파르타 밖에 주둔하고 있는 그리스의 방어군을 공격합니다. 병력은 우세...
테살리아 중기병은 주의하여야 할 적입니다.
이전 전투에서 모든 스파르탄 호플라이트 부대들이 전멸하였으므로 이젠 좀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팔랑기타이 데우테로이들이 테살리안 기병대를 정면에서 맞아 싸웠음에도 패주... 팔랑스 진형을 짜는 타이밍이 늦어서 부대하나가 괴멸되었습니다만...
그리스의 야전군을 대파...
아군 병력의 피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제 스파르타를 공성할 차례입니다.
미리 침입했던 스파이가 문지기(?)들을 매수, 성문을 부수는데 성공합니다.
패주한 야전군의 잔존병력들이 합쳐졌으나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 규모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적장 포위...
적장 사망...
승리의 환호성을 지르는 마케도니아군... 최초의 적성 함락입니다.
약간의 피해는 있었지만...
이정도면 괜찮은 승리... 장군들이 죽을까 노심초사하면서 후퇴-차지를 반복하는 릴레이 전술을 구사한 결과, 세 장군 중 한명도 전사하지 않고 다들 살아남았습니다. 금갈매기까지 달고...^^
이로서 위태롭던 코린트 전선이 대충 정리가 되었고 남은 병력을 재정비하여 아테네로 진격할 것입니다.
아테네만 점령하면 이제 천천히 병력을 모아 대군단을 형성하고 본격적인 국토확장에 나서게 됩니다. 주의해야 될 적은 언제 대군을 몰고 쳐들어올지 모르는 서쪽의 에페이로스 3개 군단과 스파르타 남쪽의 크레타섬을 기반으로 한 그리스 군단이 되겠군요. 크레타 군단이 크레타를 점령후에 북상할지 곧바로 스파르타를 수복하러 올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로도스섬 기반의 그리스군단은 북상하면서 중립도시들을 공격하고 있으니 곧 약화될 것입니다.
- 계속 -
첫댓글 이로서 초반 살아남기 전략은 성공한 듯 합니다. 일단 하고보니 하야스단보다는 어렵지 않을 듯 하군요.^^
와 금갈매기 멋져요 eb에서 금갈 달아본 기억이 언젠지....
오호 여전히 로마토탈워의 사랑은 다들 변함없으시군요...ㅋㅋ 엠토로넘어간....
엠토의 전투가 생각보다 많이 싱겁더군요. 총 쏘는 시대에 병종의 다양성도 한계가 있고... 특히 롬토처럼 정예부대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전투전개가 없을 겁니다. 제 아무리 정예부대라고 해 봐야 총 앞에는 장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스파르타가 점령되다니..
This - Is - Sparta~~~~ 스파르타의 영광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우... 라케다이몬이... 안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