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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48가지 내 별자리의 비밀언어☆ 원문보기 글쓴이: 불치전갈
단단한 철문이 버티고 있어 열쇠가 없는 한 빠져나올 길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닫혀 있다고 생각하는 건 나만의 착각일 수 있다. 실제로는 보이는 것과 다르게 손잡이만 돌리면 쉽게 문이 열릴지도 모른다. 해보기도 전에 안 된다고 생각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건 어찌 됐든 답답한 태도. 문이 열리면 어디로 갈지 상상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근원적인 고민에 휩싸여 가만히 서 있지 말고 몸부터 움직여보는 건 어떨까. 변화의 기류가 지배하는 올여름, 다른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에 동참해 부지런히 움직이자. 힘차게 한 발자국씩 내딛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다른 세계로 손쉽게 이동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연애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탈출구를 꿈꾸는 물병자리는 지극히 평범한 오늘이 불만족스럽다. ‘별일 없이 산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 평범한 연애가 자꾸 지루해지는 것. ‘변화’가 화두인 물병자리는 그 상태를 참지 못하고 혼자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다. 그를 두고 간다는 게 살짝 마음에 걸리지만 결국 혼자 비행기에 오를 확률이 높다. 마음은 불편해도 떠나는 편이 확실히 둘 사이에선 전환점이 된다. 지금껏 소극적으로 행동해 왔던 자신의 모든 면을 정직하게 돌아보면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삶도, 연애도 ‘변화’ 모드로 한동안 종잡을 수 없는 희로애락의 소용돌이에서 헤맬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생각보다 자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짧다는 것. 떨어져 있어야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말을 여행으로 깨닫는다. 8월이 정신적인 공황에 휩싸여 방황하는 시기라면 이후의 시간은 자신이 속했던 기존 세계에 고마움을 느끼는 반성의 시기. 재충전을 통해 얻은 용기와 자신감은 많은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겉보기엔 떠나기 전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마음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모든 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실은 누구나 갖기 어려운 안락함이라는 걸 깨닫는다. 이제 그 고마움을 기반으로 지인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차례다.
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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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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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ㅋ 이거 지금 봤는데 진짜 딱맞다
복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