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사연 초연이는 할아버지와 한 살 터울의 남동생 민규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가장입니다.
8년 전 초연이의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고, 그 이후로 어머니 또한 소식이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가출한 엄마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어머니 역할을 해주시던 할머님과 고모마저 아빠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되어 급작스런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이후, 초연이의 할아버지께서 생계를 위해 가끔 있는 건축 허드렛일로 어렵게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초연이와 민규는 갑자기 몰아닥친 가정의 불행과 생활고로 힘든 유년기를 보낼 수밖에 없었지만, 할아버지의 지극한 정성으로 바르게 성장했고 할아버지께서는 연로하신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에서 일용잡부의 일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아이들 뒷바라지에 몸을 아끼시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할아버지는 요즘 심한 악성 관절염과 천식으로 고생하시지만, 그저 아이들이 잘 커주는 모습으로도 힘이 된다고 하십니다. 가끔 마음이 울적하면 하모니카를 꺼내 마음을 달래보곤 하신다는 할아버지... 가슴의 깊은 상처와 한도 아이들 돌보는 일과 생계를 유지하느라 지금껏 푸념조차 하지 못하고 홀로 눈물을 삭이며 지내오셨습니다.
초연이는 어릴 때부터 가사일을 도맡아 해왔고, 할아버지를 모시고 동생 돌보는 일에도 너무 대견스러울 정도로 잘 하고 있는 모범적인 소녀가장입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은 초연이의 꿈... 하지만 동생 민규의 대학진학이 걱정되어 본인은 대학을 가기보다는 여경이 되어 가계를 돌보며 할아버지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드리고, 본인처럼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육교사의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민규... 민규는 학업에도 성실할 뿐만 아니라 교내 밴드부 퍼스트 기타 리더로 활동할 정도로 밝고 적극적인 아이입니다.
★ 디자이너 장 순 각
現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실내디자인학과 교수 現 jay is working.(주) 공동대표 現 한국 실내건축가 협회(KOSID) 이사 現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
94.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98. 파리 제 1 대학교(Pantheon-Sorbonne) 석사, 박사 수료 99. 파리 국립빌망건축학교 C.E.A.A 학위취득 01. 제 1 회 공간 국제 학생 실내건축 공모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02.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KOSID) 일반공모전 심사위원 01. 제 13 회 한국 실내건축가 협회(KOSID) 협회상 수상 02. 제 21 회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 02. 2002 아시아 실내디자인연맹(AIDIA) 우수작품 선정
Project 한마음 Polyclinic빌딩 건축 및 실내건축설계 신사동 대림 상설 주택 전시관 설계경기(디자인부분 1위) 둔산동 J씨 댁 리노베이션 청담동 안성진성형외과 서초동 이오스안과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