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부러워 하는 화가 앙리 마티스
마티스는 1869년 12월 31일 프랑스 북부 르 카토 캉브레지에서 태어났다.
상인이었던 아버지는 그가 자신의 뒤를 잇기를 바랐고, 마티스는 이에 따라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법률사무소에서 서기로 일했다.
어린 시절 그림에 대단한 재능을 보였다는 이야기는 없으며,
고등학교 시절에 데생으로 상을 받은 일도 있지만 후일 그의 표현에 따르면
“그 당시에는 그림이 뭔지도 몰랐다.”라고 했다.
그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던 중 맹장 수술을 받고 누워 있을 때
미술 교본에 실린 그림을 베끼던 이웃이 권유하여 취미로 시작했다고 한다.
드로잉과 기타 대부분은 촬영을 하지 못하고
허락된 것만 모아 보았다
첫번째 달팽이, 두번째 눈꽃, 세번째 발레리나
우연히 바람결처럼 찍혔다
마지막 방에서는 창작 욕구를 느끼는 사람을 위해 재료를 준비해 두었다
너무나 고마워 나도 끼어들었다
나의 두 작품 하루종일 놀 수 있을 것같았다
전시장을 도는것도 좋지만 애프터도 참 좋다
한없이 생각이 확장되고 그림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참 복이다
마티스님 미안하지 않아도 되겠습니까 물어보고 섰다
담이란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신몽유도원도 앞에서 한 컷
색채의 화가에게 갈 때는 색채로 예의를 갖춘다
관람객도 멋지니 보기 좋다
나도 즉흥적으로 두 작품을 만들어 붙여두었다
포토 존
색을 갈아 마신듯
신묘한 힘이 솟는다
마티스의 혼 물에서 놀다 나오면
물이 배어 잠시나마 화가가 된다
마음 부자가 되어 돌아왔다
한 예술가의 일생을 작품으로 만난다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홀로 색으로 서기에는 세계가 단조롭다는 것 알기에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가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좋다 참 좋다
더욱 좋은건 내 작품이 작가 이름 없이
돌고 돌아 카톡으로 안내되어 들어왔다
작가이름을 뺀 것이 몹시 서운해도 돌고 돌아 내게 온 것이 신기하다
그저 진심담아 마음이 시키는대로 가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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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마티스와 놀고 오니까 이렇게 풍성하고 행복한 것을.....
수성펜 사서 당장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
시는 음표와 색채를 곁들인 장르라는 생각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집에 오니 남편이 당신은 고기보다 문화예술을 먹어야 풍요로진다고 그러네요
외도를 무죄로 보아주시니 소통입니다
디카시 던지고
마티스의 삶을 따라
가실라나 은근 걱정입니다
덕분에 귀한 전시 감상했습니다
어쩌면 이리 행복할까요
그림을 보는 게 아니라 색채를 마시는 것 같았지요
좋은 작품들을 시골구석에서도 감상할 수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티스는 법조인으로 직업을 시작하여 그림으로 들어와
세계 10대 화가로 성공한 케이스라 살아서 자신의 성과를 인정 받았으므로
마음이 아프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된 작품은 붓질하기 어려워지자 가위로 작업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붓질한 것은 사진을 금지해두어서 일부 만이라도 안내하고 싶었습니다
이 분이 포착한 아름다움을 디카시 쓰면서 무수히 공감하였지요
"생각이 확장되고
그림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복이다."
"색채의 화가에게 갈 때는
색채로 예의를 갖춘다."
ㅡ기억에 남는 문장입니다.
디마분들 보시면 정말 좋아하실 전시입니다.
텅빈 가슴 가득 채워져 왔으니
이보다 더 큰 수확이 무엇이겠어요
기억에 담아주시니 고맙습니다
강렬한 색의 나라네요
작품을 보고 공감할 수 있는 것도 축복이겠습니다~~
영혼을 만나는 거니까요
가장 좋아요
음악은 너무나 바로 들이닥쳐서 흔들어 놓아
부담스럽지요
저는 색이 없이는 못 살겠어요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