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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조선대부고 조이산악회
 
 
 
카페 게시글
조이 산행후기 재경조대부고동문 조이산악회 제275차 12월 송년산행.
정종수(15회) 추천 0 조회 148 23.12.11 22:3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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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2.12 06:31

    첫댓글
    조이산악회 275회차 송년 산행이 관악산에서 열리다

    2023년 조이산악회 산행지가 관악산으로 결정되었다. 관악산은 북쪽의 북한산과 서울 중심부의 남산,남쪽의 청계산과 함께 서울 도심의 산으로 알려져 있다.산 정상부에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아 관악산(冠岳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또한 고려시대 강감찬 장군이 출생한 곳이 관악산 기슭의 낙성대가 있는 역사가 깊은 곳이다.1968년 건설부 고시 제34호에 따라 관악산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 관악구가 영등포구에서 분구되면서 산이름이 구의 명칭이 되었다.

    서울특별시에서 산이름에 따라 구의 이름이 붙여진 관악구 말고도 도봉산 이름에서 따온 도봉구가 있으니 세계 여러나라를 가봐도 산이름을 따라 부여진 행정구역이 없으니 한국만의 독특한 현상이다.관악산은 삼국시대 고구려,백제, 신라가 이 산을 찾이하려고 각축전이 벌여진 곳이기도 하고 조선시대에 들어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낸 곳이다.조선이 건국되면서 관악산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강한 불기운을 가진 형상의 산으로 인식되었다.

  • 작성자 23.12.12 06:34


    그래서 관악산을 화산(火山)이라고도 했는데 경복궁(景福宮)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관악산의 불기운이 너무 강해 그 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그래서 관악산의 불기운을 제압하고자 경복궁과 창덕궁 앞에 큰가마솥 2개에 물을 담아 화기를 눌렀고 경복궁 내에도 못(池)을 만들었고 지금의 남대문 앞에도 못(池)을 만들었다니 "불에는 물로 다스린다"는 풍수지리설과 연관이 깊다. 관악산 산행의 출발점이 사당역6번 출구란다. 잠시 사당동의 역사적 유래를 살펴보니

    『서울민속대관』6에 수록된 "사당동 유래담"에서 ‘사당동(舍堂洞)’이 현재의 사당동에 사당이 있었던 것에서 비롯된 명칭임을 알려주는 동시에 예전에는 ‘신방뜰’로도 불렸음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한편 사당동(舍堂洞) 지명 유래와 관련해서는 예날 부터 이 마을에 큰 집들이 많았다고 해서 집사(舍)에 집당(堂)을 합해 사당동(舍堂洞)이 되었다는 설(說)도 전해진다.지금의 사당동은 교통의 요충지로 지하철2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고 과천으로 가는 길목이여서 밤낮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관악산을 오르는 길목이기도 하다.

  • 작성자 23.12.12 06:52

    조이산악회 산행의 출발지인 사당역6번 출구에는 아침 일찍 차희준회장님과 문병국사무총장님께 선후배 동문님들이 맞이하여 주신다. 이번 산행이 2023년을 마무리하는 산행이여서 인지 무려 참가 인원이 70여명을 훨씬 넘어 대성황을 이루어 어느 학교의 총동창회의 규모와 견줄만 하니 조이산악회의 화합과 단결력을 보여주는데 충분 하다.산행이 시작되었다.봄같은 겨울이여서 그런지 산에 오르는 인파 마치 시장길 가는 듯하다.활엽수는 잎이 다지고 칩엽수인 소나무만이 그 푸르름을 뽑내고 있다.1시간 50여분을 산을 돌아 내려왔다.


    오늘 송연산악회의 하이라이트는 2023년도 산행을 총결산 보고하고 조이산악회 발전에 기여한 자에 대한 공로표창이 수여됐다.조이산악회 최연장자인 11회 안태호선배님께 82세인데 청년처럼 건강하시고 함께 산에 오르시어 선후배로부터 칭송을 받았다조이산악회 역사와 하께 하면서 물심양면으로 크게 공헌하신 바 있어 최우수 공로 감사패가 헌상되었다2023년도 조이산악회 산행 때 마다 개근하신 곽종환선배님께 개근공로패가,

  • 작성자 23.12.12 06:40


    2023년 산행할 때마다산행을영상편집하여 조이산악회 회원들께 추억을 오랫도록전해주셨던 정종수선배님께 감사공로패가 헌상되었다.우리 조이산악회 역사탐방시 역사 유적지에 대한 해설과 안내를 이끌어주신 학식과 덕이 높은 이상열동문에 대해서도 공로감사패가 헌상되었다.조대부고가 가지고 있는 무형자산이다.아마도 다른 산악회에서 볼 수 없는 "특별공로패" 상이 있었는데 산행할때 마다 산행 시 발생한 쓰레기를 정리하고 수집하여 한 봇따리 두 봇다리를 지고 내려오는 김민수후배에게 주어졌다.누가 시키지도 않는 봉사정신과 행동으로 크게 칭송받을 만 하고 그 공이 넘친다.

    뜻하지 않게 저 김경준에게도 공로패가 주어졌는데 놀라서 "아니? 내가 무슨 공로를 했다고 앞으로 나가?" 하면서 앞으로 나가 엉결겁에 받았지만 암만 생각해도 공로패를 받을 일을 한 적도 없어 크게 잘 못됐다고 본다.이 공로패를 집에 전시하는 것도 그렇고 갈아서 때려 부셔 없앨 수도 없으니 고민이 산처럼 쌓인다.이 공로패를 어찌할 거나!

  • 작성자 23.12.12 06:43


    이어서 2024년 조이산악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하게 되었는데2023년 조이산악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시고 헌신한 차희준회장과 문병국사무총장이 1년간 더 연임해주시라는 간곡한 부탁있었지만 한사코 사양했다. 그래서 2024년 조이산악회를 이끌어갈 회장에 안형순동문이,사무총장에 성용호동문이 새로 선출되었다.2023년 조이산악회를 이끌어 주신 차희준 회장과 문병국사무총장께서는 재임동안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여 조이산악회 회원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산악회의 튼튼한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되 회원들로 부터 찬사와 칭송을 받았다.

    차회준회장님은 2023년 년초에 "조이산악회는 단순한 조대부고 조이산악회가 아니라 우리 모두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 형님 동생하면서 사랑으로 정으로 이루어지는 산악회를 만든다"다고 했고 몸소 이를 실천하였다.특히 수락산 산행시 발을 다쳐 "중족골 골절" 치료중에도 기브스를 한채 산행에 참여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큰 감동을 주었다.조이산악회 회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의 발로에서 상상을 초월한 정신력으로 조이산악회를 이끌어 왔다.

  • 작성자 23.12.12 06:45


    2023년 송연산행을 준비하면서 25회 백종서동문으로 부터 300만원의 기부금 유치에 성공해 조이산악회 살림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백종서동문님의 통큰 기부에 감사드리고 동문제위께 큰 감동으로 남을 것이다.문병국사무총장님은 거주지가 수원이여서 산행 행사때마다 새벽 5시에 수원을 출발해 산행준비물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조이산악회 간식인 홍어무침과 막걸리가 든 무거운 물건들을 배낭에 잔뜩 짊어지고 산을 오르는 것이다.

    어디 그 수고 뿐이랴! 산행할 때마다 회장님과 함께 산행지 선정과 공지, 회비 수납과 결산의 공정하고 정확한 관리 보고는 천하의 일품이고 틀림이 없었다.그 귀찮하고 어려운 살림을 말없이 수행해 온 그 노고과 정성을 조이산악회 동문여러분들은 결코 잊지 않으리라!문병국사무총장님께 다시 한번 노고를 위로 하고 감사할 따름이다안형순회장님과 성용호사무총장님께서 전임 회장과 임원들이 이룩한 성공과 발전을이어받아 조이산악회와 조대부고의 정통 산악회로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화합과 발전에 공헌하리라 의심치 않는다.

  • 작성자 23.12.12 06:48

    오늘 행사의 클라이막스는 2부 행사인데 사회에 강기주동문이시다.산행때 마다 동문들께 웃음과 코믹한 재담 (才談) 그리고 재치있는 사회를 이끌어주시며 기쁨을 선사해주셨다 오늘의 특별 이벤트는 19회 문재순동문 부부가 함께 하는 섹스폰연주다.부부가 함께 호흡을 맞추어 섹스폰연주를 하는 것은 매우 난해하다고 한다.

    문재순선배님 부부께서 함께 하는 연주는 동문들로 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고 연주의 수준을 뛰어넘어 부부가 함께 음악을 즐기고 노래를 부르시는 것은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유럽 가정의 스타일이다. 두분이 함께하는 섹스폰 연주가 동문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두분께서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이기를 기원해 본다.

    또한 한국 오케스트라 지휘에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신 정찬민선배님께 함께 해주셨다.오늘은 감성이 넘치고 힘이 있는 노래를 열창해 주셔서 찬사를 받으셨다. 아주 감사할 일이다.오늘 행사에 밴드마스터를 등장한 강경화 동문의 키타와 음향 반주(伴奏)는 밤무대 수준급이여서 찬사와 부러움을 삿다.

  • 작성자 23.12.12 06:53

    우리조대부고 동문이신 장원의 선배님께서현재 안과의원을 경영하고 계시는데 급한 일로 함께 산행을 하지 못하셨지만 사당역6번 출구까지 나오셔서 성금20만원과 함께 안전산행을 격려해 주신 선배님의 성심과 사랑은 우리 동문들이 기억하고 감사할 일이다.

    마지막으로 우리학교 교가 "막는 것 산이거든 무는곤 못가랴 파도건 눈보라건 박차헤치자!....를 끝으로 오늘의 송년 산행 행사를 마쳤다.희망과 꿈이 넘치는 24년 산행이 벌써 부터 기달려진다.오늘 참석하신 선후배 동문님들께서 내년 산행에 함께 하여주시고 선후배로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이루어지이다.

    우리 조이산악회 동문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과 즐거움이 구름처럼 몰려들기를 빌어본다. - 그룹 김경준 글에서 편집자 정종수 옮김.

  • 23.12.29 11:54

    29회 문명진 입니다
    선배님 후배님과 함께한 산행과 어울림
    너무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정종수 선배님 정말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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