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부터 일하기 싫어 이카고 있다
제 목 : 내가 만난 남자들
첫번째 남자는 너무 아프게 했고
두번째 남자는 날 반 죽여놓다시피 했고
세번째 남자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주문이 많았고
네번째 남자는 처음 보는 기구까지 사용했고
다섯번째 남자는 무조건 벌리기만을 강요했고
여섯번째 남자는 벌려진 그곳을 이리저리 구경했고
그리고, 지금 이 남자는 매우 섬세하고 자상하다.
이 남자가 마지막이길 바랄뿐이다.
**가리봉동 쌍굴다리 치과에서 박양이...**
필자 한마디... 치과는 한군데만 다닙시다!
제 목:[OK!SK!] 성추행 2 읽음:11970
올린이:plungers(김승국 ) 작성:98/08/17 21:55 추 천:98/08/17 21:55
-----------------------------------------------------------
------------------
* 여인네
오늘도 이 버스는 콩나물 시루다.
늘 그렇듯이 귀에다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등 뒤의 중년남자가 자꾸 몸을 기댄다.
나만한 딸이 있을 지긋한 나인데 과연 그러고 싶은지 해도 너무 한다.
* 중년남자
역시 서울의 버스는 정말 좋다.
이렇게 많은 여자들이 나를 매일마다 회춘을 하게 한다.
늘 그렇듯이 신문으로 손을 숨기고 앞의 아가씨 몸에 슬쩍 기대 봤다.
풍겨오는 향수냄새가 나의 말초신경까지 자극한다. 넌 죽었다... 흐~
* 여인네
간밤에 소화가 잘 안돼서 그런지 자꾸만 가스가 샌다.
중년남자의 코가 Ħ겠구나.
내가 맡아도 이냄새는 프랑스 향수보다 더 그윽하다.
그런데 중년남자가 몸을 더 압박해온다. 얼핏보니 흰머리가 있었 다.
* 중년남자
앞의 아가씨의 향수가 너무 죽여준다.
그런데 어디서 똥푸는지 똥냄새도 난다.
아가씨가 괴롭겠구나. 신문으로 가린 손을 아가씨 둔부에 대봤 다.
와...정말 좋구나. 입이 안다물어진다.
* 버스기사
오늘도 어떤새낀지 년인지 똥을 안누구 왔나부다.
늘 하던데로 방독면을 착용했다.
코가 문들어지는줄 알았다.
운전을 때려치던지 해야지 골머리마저 쑤신다.
* 여인네
중년남자의 손이 느껴졌다.
점점 더 노골적이다.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오른발을 있는데로 쳐들었다.
그리곤 중년남자의 발등을 찍었다.있는힘껏...아프겠다.
* 중년남자
아가씨가 내 발등을 찍는걸 눈치채고 다리를 피했다.
이정도면 성추행의 명인이라고 불리어도 흠이 없으리라.
옆에 있던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괴성을 지른다.
아가씨가 잘못 찍은거다.
* 얼결에 찍힌 대학생
간밤에도 나를 성추행범으로 알고 어떤 여자가 내 발을 찍었다.
밤새 부어오른 발등을 찜질하여 겨우 낳은듯 했다.
그런데 오늘도 재수없게 또 찍혔다.
아가씨에게 마구 따졌더니 무안해하여 어쩔줄 몰라한다.
* 여인네
잘못 찍었다.
간밤에도 어떤 학생의 발등을 잘못 찍었는데...미안했다.
중년남자는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또 손으로 둔부를 더듬는다.
이젠 더이상 못참겠다. 핸드백 속의 전자 충격기를 꺼냈다.
* 중년남자
아...정말 황홀하다.
이맛에 사람들이 이런짓 하나보다.
아가씨가 핸드백에서 뭔가를 꺼냈다.
바늘이나 압정인것 같았다. 재빨리 학생의 손을 그여자의 둔부 에 댔다.
* 여인네
2만볼트의 초강력 전자 충격기를 내 둔부에 전세낸 손에다 댔다.
그런데 아까 발등찍힌 학생이 그만 기절했다.
이해가 안갔다.
중년남자는 프로인가보다. 힘든 싸움이 되겠다.
* 아까 그 학생
저승사자가 눈앞에 왔다갔다 했다.
옆의 중년남자가 나를 성추행범으로 몰았다.
억울했다. 하지만 내가 반박할 물증도 없었다.
그렇게 내 뇌세포는 수만마리가 감전되어 죽었다.
* 중년남자
정말 준비성이 많은 아가씨다.
전자 충격기까지 준비하다니...무섭다.
내 친구도 쥐덫에 당해 아직도 통원치료중인데 조심해야겠다.
하지만 또다시 아가씨의 둔부에 손을댔다. 이젠 지도 어쩌지 못 하겠지..
* 여인네
정말 꾼한테 제대로 걸렸다.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리면서 중년남자의 얼굴을 자세히 봤다.
인간의 탈을쓰고 어찌 그럴수 있는지 정말 재수없게 생겼다.
* 중년남자
아가씨가 내렸다.
아...좋았었는데...아까웠다.
아가씨가 내리면서 나를 꼴아보았다.
지가 꼴아보면 어쩔건가...약을 올리는투로 윙크를 했다.
* 버스기사
아까부터 중년남자가 아가씨를 추근대는걸 봤다.
같은 남자지만 개새끼다.
그새끼는 버스카드도 희안하게 댔다.
머리를 카드 기계에다 댔다. 그랬더니 삐 소리가 났다. 가발속 에 카드를
넣고 다니나 보다. 그래도 중년새끼는 양반이다. 어떤놈은 구두 를 벗어서
발바닥을 카드 기계에다 댄다. 또 어떤년은 가슴을 카드 기계에 다 댔다.
살다살다 별 그지같은 꼴을 다 봤다. 얼릉 이걸 때려치던가 해야 겠다.
* 여인네
새로 발령받은 회사에 첫출근을 했다.
찜찜한 기분을 뒤로하고 상사에게 인사하러 갔다.
상사는 회전의자에 앉아 먼산만 보고 있었다.
유리창에 반사된 상사를 보니 아까 그 중년남자였다.
* 중년남자
미치겠다.
아까 추근댄 아가씨가 우리 회사에 오다니...
무조건 안면몰수 했다.
잘하면 내일 짤리겠다. 오늘 짤릴지도 모르겠다.
건전사회 캠페인: 성추행범 몰아내어 중랑천을 사수하 자!!
* 여자
오늘도 지하철은 만원이다.
에어컨을 켰는지 어쨌는지 무척 덥기만 하다.
아까부터 왠 남자가 내게로 몸을 밀착시킨다.
아침부터 불길한 징조가 엄습해온다.
* 여자 뒤의 남자
지하철은 정말 멋진 교통수단이다.
값싸지 사람 많아 좋지 이렇게 예쁜여자들 많아서 더더욱 좋다.
그중에서 제일 좋은건 모르는 아가씨와 스킨쉽을 할수 있어서 좋 다.
내 앞에 있는 아가씨는 오늘의 타켓이다. 불쌍한것...
* 여자
등 뒤의 남자가 자꾸 몸을 비빈다.
목조차 돌릴수 없을만큼 인산인해인데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남자는 점점 더 행동이 노골적이다.
이런놈들 때문에 지하철 타기가 싫어진다.
* 여자 뒤의 남자
나도 많이 대담해졌다.
이젠 프로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몸을 밀착시켰다.
이 여자는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좀더 노골적으로 해 보자.
* 여자
남자가 점점 더 노골적이다.
이걸 참고 몇정거장을 더 가야한다는 현실이 슬프다.
남자는 손까지 동원한다.
회사에 쥐가 많아서 쥐덫을 샀는데 남자의 버릇을 고쳐줘야겠다.
* 여자 뒤의 남자
나도 대담하지만 이여자도 대담하다.
내가 손까지 동원했는데 전혀 동요가 없다.
이여자도 즐기는걸까?
그렇다면 더 과감하게 대쉬해보자.
* 여자
드디어 쥐덫 근처까지 남자의 손이 왔다.
이젠 거침없이 진군해온다.
그러다 남자의 손이 쥐덫에 걸렸다.
찰칵...소리가 났는데 남자의 손이 뿌러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 남자 뒤의 여자
앞의 남자가 갑자기 온몸을 부르르 떤다.
왜그러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혹시 간질이 있는걸까?
* 여자 뒤의 아까 그남자
헉...뭔가가 내손을 물었다.
너무 아파 비명조차 낼수가 없다.
끈끈한 타액이 흐르는걸 느낀다.
아침부터 피봤다. 손을 빼야하는데 빠지지 않는다.
* 여자 앞에 앉아있는 아줌마
바닥에 피가 보인다.
여자가 하혈하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서 여자에게 알려줬다.
* 여자
앞의 아줌마가 바닥에 피를 보고 놀랬나보다.
남자는 쥐덫에서 손을 빼려고 지랄을 한다.
그러다 가끔 외마디 비명이 들린다.
마침내 남자가 바닥에 주저 앉는다.
* 여자 뒤의 남자
성추행 경력 1년만에 겪는 최대 불상사다.
지금보다 내릴때가 걱정이다.
쥐덫에 물린 손을 빼야하는데 죽어도 안빠진다.
내일 아침 조간신문 사회면에 온통 내기사로 난리가 나겠구나.
* 여자 드디어 내릴역이다.
바닥에 앉아있는 남자를 뒤로하고 내렸다.
가다가 쥐덫을 사야겠다.
아침에 그놈때문에 쥐덫값만 날렸다.
* 여자 뒤의 남자
드디어 내릴역이다.
일단은 회사로 들어가야겠다.
손수건으로 쥐덫을 가리고 회사에 갔다.
회사 여직원이 깜짝 놀란다.
* 여자
드디어 회사에 왔다.
그런데 사장님의 손에 쥐덫이 물려있었다.
사장님은 간밤에 쥐잡다가 그랬다지만 나는 알고있다.
지금 드라이버로 쥐덫을 손에서 끌르려고 힘쓴다.
* 여자 뒤의 남자
개망신이다.
여직원에겐 간밤에 쥐잡다 그랬다고 했지만 쪽팔려 죽겠다.
망할놈의 쥐덫이 더럽게 안풀린다.
쥐덫 풀고 병원에 가봐야겠다. 뼈가 멀쩡해야 하는데...
밝은 사회 캠페인: 저런작자 몰아내어 통일조국 앞당기 자!!
고백합니다.
저는 남들이 말하는 운동권입니다.
어느날 써클 선배가 저를 불렀습니다.
꽃병을 만들어야 한다며 빈병을 모아오랍니다.
집에 있는 병들을 다 모아서 학교에 가져갔습니다.
선배에게 잘보이려고 집에있는 꽃병은 다 가져왔습니다.
선배가 나보구 어떻게 대학교에 들어왔냐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이해가 갔습니다. 집에 있는 화병들을 가져왔으니까요...
전 사실 꽃병을 던지는게 화병을 던지는줄 알았습니다.
전 비상용으로 쓸려고 호리병도 가져왔습니다.
선배가 한심하다는 눈초리로 꼴아봤습니다.
선배에게 이끌려 집회장엘 갔습니다.
선배는 앞에서 우렁차게 구호를 외쳤고 저는 뒤에서 여차하면 튀 려고
했습니다. 돌들이 날라다니고 경찰과 ?고 ?기는 신경전을 벌 였습니다.
앞에 한 선배가 바나나 껍데기에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그 선배가 들던 깃발을 놓쳤습니다.
군중심리가 발동한 저는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서도 깃발을 찾아 들었습
니다. 그리곤 멋지게 정문을 휘저으며 깃발을 날렸습니다. 최루 가스가
걷히자 경찰들이 저보고 막 웃었습니다. 뒤에 학생들도 시민들 도 웃었
습니다. 제가 든 깃발엔 냉면개시 라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창피했습니다. 또 어느날 선배가 날 또 불렀습니다. 이번엔 소주 병을
많이 구해오라고 했습니다. 다른 친구와 난 가게에 들러 소주 한 박스를
샀습니다. 그리곤 병을 비우기 위해 아까운 술을 둘이 마셨습니 다.
깡소주를 2병 비우니 필름이 끊겼습니다. 깨보니 백의의 천사가 내 팔에
닝겔을 놔줬습니다. 속은 뒤집어졌습니다. 선배에게 호출이 왔습 니다.
말리는 간호사를 뿌리치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간밤에 그자리로 다시
갔습니다. 친구는 안보이고 먹다 남은 소주가 10여병이 남았습니 다.
선배의 호출은 계속 됐지만 술을 버리기 아까워서 또 마셨습니 다.
얼마쯤 먹었더니 눈앞이 안보였습니다. 술김에 나도 소주병 하나 들고
운동장을 뛰어다녔습니다. 그런데 저를 프락치로 오해해서 모르 는 선배
들이 나를 잡아갔습니다. 눈은 가려져 앞이 안보이구 이어지는 취조에
괴로워 해야했습니다. 자꾸 깡소주를 먹였습니다. 아마 한박스 는 다 먹었
던것 같습니다. 다시 정신을 잃었고 깨보니 아침에 본 백의의 천 사가
짜증난다는듯 쳐다봤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술먹던 친구는 황 천 갔답
니다. 또 선배가 호출을 했습니다. 머리수를 채워야 한다며 꼭 오랍니다.
만류하지도 않는 간호사를 원망하며 병원을 나왔습니다.
머릿수를 간신히 채웠다고 선배는 좋아했습니다. 저도 기분이 좋 았습니다.
알고보니 선배와 나 단둘이 정문 앞에서 으 │으 │를 외쳤던겁 니다.
전경들이 우리들을 싸이코로 보고 철수했습니다. 선배와 난 너 무 속상했
습니다. 세월이 흘러 선배는 군에 갔다는 소식을 들었고 난 졸업 반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후배들을 이끌고 정문에서 용감히 구호를 외 쳤습니다.
경찰과 몸싸움이 이어졌습니다. 순간 경찰속에 선배가 있다는걸 알았습니
다. 전선배를 향해 마구 발길질을 했습니다. 선배 잘못만나 이 고생하는게
너무 열받았습니다.선배도 열이 받았는지 쓰고있던 헬멧과 곤봉 을 팽개치고
일대일로 싸웠습니다. 경찰은 경찰을 응원하고 학생은 나를 응원 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어이가 없다는듯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선배 의 면상을
두어대 갈기자 선배는 코에서 피가 났습니다. 열받은 선배를 피 해 운동장
을 두바퀴나 뺑뺑이 돌았습니다. 아...그 선배 끈질깁니다. 나중 엔 몇대
맞았고 난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간호사가 나를 무슨 깡 패로 아는
지 나를 슬슬 피합니다. 다시 세월이 흘러 나는 경찰에 몸담았습 니다.
어느날 검문을 하다 선배를 봤습니다. 선배땜에 고생한게 앙금 이 남아서
다짜고짜 선배를 주먹으로 한대 갈겼습니다. 또 선배와 난 백주 대로에서
피튀기며 싸웠습니다. 물론 일대일 이었습니다. 그렇게 나의 운 동권 생활
은 선배와의 싸움으로 얼룩지고 말았습니다. 누군가 그랬습니 다. 윗대가리
잘만나야 고생 안한다고...그말 정말 맞습니다. 그렇게 교훈을 얻어가며
오늘도 선배만 보이면 작살내고자 이를 갑니다.
부익 부
날 따라다니는 여자들이 오늘 날짜로 강원도 원주까지
줄을 섰습니다.더군다나 요즘은 채팅을 하며 꼬신 여자만 해도
일개 군단에 가깝습니다.계속되는 그들의 전화와 삐로 나는
몸살이 날 지경입니다.나의 외모는 평범합니다.
신성우의 수려한 외모와 신해철의 카리스마적인 분위기가
아마 여자들을 사로잡나 봅니다.만나본 여자들만 주당 300명은
넘나봅니다.그 많은 애들을 기억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만난 여자들에게 우리집 형편을 얘기해 줬습니다.
재벌 총수밖에 안되는 아버지와 기껏해야 월 3천만원을
벌어들이는 어머니...그리고 유능하다지만 별루인 검사인 큰형
그리고 얼마전에 내 생일선물로 벤츠를 사준 큰손인 누나...
그리고 삼시를 패스한 내동생...이 얘기를 하면 여자들은
자지러집니다.하지만 나는 끽해야 영매출 50억에 만족하는
조그만 업체 사장입니다.내가 강남에 뜨면 각 업소마다 나를
끌어들이려 난리입니다.하다못해 꽃다방 미스최도 나한테
목을 겁니다.전생에 내가 무슨죄를 지었는지 이 많은 여자들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
[광고]아버지가 오실땐 잠시 꺼두시는게 좋습니다.
((담배피다 아버지에게 걸려 입원 가료중인 학생이...))
==========================================================
==========================================================
[광고]여성:저 이번에 내려요...남성:전 못내려요!
여성:써글놈 나이 70에 튕기기는...일용아~~나 밥좀 줘라!
==========================================================
빈익 빈
오늘 날자로 나를 따라다니는 여자는 이젠 없습니다.
그나마 나를 따라다녔던 길다방 박양도 나를 떠났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채팅을 해서 여자를 꼬시려해도 전화비가 연체라
불가능 합니다. 전 저의 외모가 평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무의 수려한 외모와 배영만의 카리스마적인 이미지가 적절히
조화 되었습니다.왜인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집안 얘기가 나오면
그나마 내앞에 앉아있던 여자도 자리를 뜹니다.
아버지는 강남에서 대기업 경비를 하는 친구를 등치려다 얼마전에
쇠고랑을 찼습니다.어머니는 계를 한답시고 계주가 되어 곗돈을
가지구 날랐습니다.제 생각엔 곧 잡힐겁니다.
하나뿐인 형은 방송국 피디를 사칭했다가 무기를 선고 받았습니다.
형은 별만 벌써 두타스가 됩니다.
내 여동생은 그중에서 잘 나갔습니다.
이제 중삐리인 동생은 빨간 마스크를 찍다가 입건 되었습니다.
사실 그앤 학교에서도 내놨습니다.나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직업이 있었습니다.그러나 그곳도 경기를 타느라 그만 짤렸습니다.
물론 퇴직금도 없이 짤렸습니다.누가 삐끼를 퇴직금 줍니까?
내일은 가족들을 면회하고 와야겠습니다.
영등포에 가서 여동생을 켠회하고 안양에 가서 아버지를 만나뵙고
그리고 기차타고 청송가서 형을 보고 와야겠습니다.
조만간 어머니도 가족과 합류되겠죠...내 팔자가 왜이러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다만 길다방 박양이 미울뿐입니다.
없는돈 털어 반지랑 시계도 사줬는데...
박양...그년은 나쁜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