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기업 어느 부서라고 말한순 없습니다만..
처음 시작한 일에대한 불만을 가지고 고향에서 그리고 집에서 출퇴근할수 있다면 큰 행복이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던일을 그만두고 고향가는 버스로 몸을 실어 어언 5달이 지났습니다.
지금 원래 하던일 임금,복지,직급 조금 낮추어서 다시 가려고 오늘 짐을 싸고 지금 글을 올리고있습니다.
다들 그런건 아니겠지만...생산직 너무 힘이 들더군요.
육체적으로 힘든건 없지만..원래 몸이 건강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너무 빡빡하고 꽉 짷여진 스케줄...
생산직이 생산직을 힘들게하는 상황등은 힘들지만 자유로운 업종에서 일했던 저로써는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한편으로 그 회사에서 10년 20년 일하셔서 금도 받으시고 해외여행도 다녀오시고,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아직 성숙하
지 못한건지,그분들이 나보다 더 뛰어난건지..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란건 결국은 적성이 있고,저는 생산직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단호하게...월급도 괜찮고...복지도 괜찮은 다른분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회사를 그만둬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즐겁지 않으니 잘할자신도 없고,숨이 너무 막히더라구요.
제가 배가 불러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짐을싸고...고향을 다시 떠나려는 지금 너무나 홀가분하고 흥분됩니다.
제가 이런글을 남기는 이유는 제가 고향으로 내려오게끔 해줬던곳의 정보를 처음 접했던 곳이 이 카페였고..
다시는 이카페에 오지 않을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또 어떠한 생산직군 이든..그곳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의 근성에 경의를 표하고 싶어서 이기도 합니다.
너무 너무나 힘들고..어려운분야..
대단하고 또 존경스럽습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꿈꾸시는 그 모든것 모든일이 다 이루어지시길 이글에 가득 담아 놓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하시길...
첫댓글 흠... 저도 여기 알고 정보 얻고 수 많은 면접 보던게 6년이 되어가네요...
넓게 보고 멀리볼수 있는 사회라면 어쩌면 이렇게 다른사람의 고민도 보고 글도 쓰는 일은 없겠죠...
세상에서 돈이란 사람인생도 목숨도 좌지우지 할 만큼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닌것도 찾아 보면 많은것 같아요.
힘내세요.. 홧팅!
돈보고 직업선택하면 곤란합니다 왜냐하면 놀면서 돈주는데는 없거든요 적성에 맞는 일자리 구하세요 나이많아서 갈대없으면 결국 가는곳이 생산직이더군요..힘들어도 붙어있어야죠 먹고살려면요 현실적으로 목구멍이 포도청 정답입니다
아니 다시 오지 않는다뇨..다시 오셔도 됩니다.. 돈보다 적성이 우선인건 알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처자식 먹여살려야하고 집도 사야하고 차도 사야하고 양가 어른신들 용돈도 드려야하고 등꼴 빠집니다..
아무튼 결정을 그렇게 하셨으니 언제가는 빛이 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회사지만... 좋은 부서까지 가는 경우는 정말 행운인것 같네요... 아마도 글쓴이도 자신의 적성에 부합하는 좋은 부서로 가지 못하고 적성과 전혀 부합하지 못하는 직무에 힘들어하신게 아닐련지... 암튼 훌훌 털어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아프니까 청춘이다
수고하셨습니다..앞으로 좋은일 생기시길..~
수고하셨습니다..앞으로 좋은일 생기시길..~
크.. 근속년수 채우면 금주는 회사 거의 없는데... 노조 쎈곳아니면...;;; 그래도.. 적성에 맞아야 하니.. 수고하셨어요...
어느회사인지 알수있나요? 궁굼해 미치겠네
어느회사인게 중요한게 아니져 ㅋ 적성도 중요하기는 한데 자기에 맞는 일 찾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라는거..저두 너무 답답합니다 ㅠㅠ
멋진 분이시네요... 앞으로 어디 가시든 좋은일만 있으시길 ...
공감합니다. 제입장과 너무 비슷한 상황이네요 . 제가 다니는 회사도 10년20년 하면 금주고 해외여행 보내주는데요 . 고무제조업회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저도 님과 같이 생산직 적성에 안 맞아서 퇴사한 경험 있습니다.
자기 적성에 맞는 회사 찾기 정말 힘든 거 같아요 근데 여러가지 일 겪다보면
그나마 자기에 맞는 타입이 있을 껍니다. 님도 거길 분명이 찾으실껍니다
생산직이 생산직을 힘들게 한다 공감 하네요... 옛날만 생각하는 뒤쳐지는 사람들이 제 주위에 많네요
멋지십니다. 글도 멋지고 행동또한 멋진것 같습니다.
같은일 반복 이라는것도 적성에 따라서 너무 힘들 수 있죠... 정해진 휴식시간에만 쉬는 경우는 더 힘들거구요..
아무리 급여가 많고 회사가 좋아도 마음이 편한 곳에서 일하는게 좋은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런 경혐이 좀 있었거든요
괜찮습니다..멋지시고 고생 하셨어요.앞으로 더 좋은 일이 생길것이라 믿습니다.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