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울릉도 독도를 다녀왔다.
그때의 감격이 아직도 생생이 살아있는데 이번에 지인들과 함께 다시 가기로 했다.
울릉도까지는 무사히 들어갔지만 독도를 향하는 배에서는 절반 이상이 멀미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나는 불행 중 다행 멀미를 안했다. 독도에 접안이 되지 않았다면 멀미로 힘든 상황이 실망감과 겹쳐서 크게 아쉬웠으리라
기도하는 마음으로 독도에 다가오니 오! 대한민국의 동쪽 끝 거친파도와 바람과 갈매기만이 날아다니는 외로운 섬 독도가 그 위용을 뽐내었다. 특히 수없이 많은 갈매기들이 우리를 반겼다. 독도에 발을 닿는 순간 모두들 감격으로 흥분하여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배에서 태극기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얼마만에 들어보는 태극기인가.
태극기를 들고 일행들과 독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갖가지 포즈에다 만세를 부르기도 했다
어떤 이는 대형 태극기를 듣고 와서 독도의 감격을 진하게 느끼고 하였다. 왜 독도에서 태극기가 필요하며
애잔한 애국심 같은 감정이 올라오며 몽글거리는 것일까
아마도 역사속에서 부당하게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과의 관계때문이기도 하리라.
독도는 동해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최동단 영토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다,
크게 동도와 서도의 두 개의 주 섬과 주변의 89개 부속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다양한 해양 생물과 철새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독도를 울도군의 관할 구역으로 명시하며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공표하였고 대한민국의 땅임이 분명하건만
일본은 다케시마(竹島)라 주장하며 영유권 분쟁을 제기하고 있다. 참 어이가 없고 억지가 아닌가.
거친 파도와 함께 진정한 주인으로 살고 있는 괭이갈매기가 하늘을 수놓고 소리를 내며 우리들을 반긴다.
수만 마리의 괭이 갈매기들의 서석처라고 한다. 갈매기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보금자기가 아닌가
독도는 침묵대신에 생명의 울음소리로 가득 차 있다.
독도는 외롭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갈매기들의 강인한 생명력에는 경외감이 들 정도이다
세찬 바람과 아찔한 암벽 사이에서도 둥지를 틀고 알을 품는 모습. 알을 보호하려는 모습에서 진한 모성애를 느끼기도 했다
인간이 그어놓은 경계와 상관없이, 갈매기들은 수백 년, 수천 년 전부터 이 섬의 아침을 열고 밤을 지켜왔을 것이다.
섬을 향해 다가오는 여객선을 가장 먼저 반겨주고, 거친 태풍이 몰아칠 때도 바위틈에 몸을 숨기며 섬과 운명을 함께 한다.
독도의 갈매기는 섬을 지키는 가장 오랜 파수꾼이자, 섬의 역사 그 자체인 셈이다. 섬을 떠나오는 길, 멀어지는 독도 위로
여전히 하얀 점들이 되어 하늘을 수놓던 갈매기들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척박한 환경을 번성함으로 채우고, 외로운 섬을 생명의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독도의 갈매기들.
그들의 당당한 날개짓이 있기에 독도는 오늘도 외롭지 않게 동해의 푸른 바다를 지키고 있는게 아닌가. 천혜 자연의 보고를~~~
첫댓글 독도에 대한 감회...
우리나라 영토의 동쪽 끝을 지키는 외로운 섬
그러나 독도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있어서 결코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독도는 동해를
지키고 있을겁니다.
아, 저는 한 번 가 본 곳입니다.
울릉도가는 배 선장님께서
여러분, 일본에서 왜 독도를 '다게시마'라고 주장하면서 탐 내는지 아시나요?
그것은
"다게시마를 거꾸로 읽어보면....맛있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