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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국문과 국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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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 Re:Re:아무나, 아무도, 저도 의문
정은주(울산 4) 추천 0 조회 442 10.07.16 20:5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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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17 01:44

    첫댓글 놀이도 공부의 한 방식입니다. 그것도 아주 바람직한...ㅎㅎ 1.제가 보기엔 첫째~셋째의 '아무나'가 다 같은 의미입니다. '아무나 가지면 어때?' '안 돼. 아무나 가질 수 없어.'의 두 '아무나'는 화자의 생각이 서로 다를 뿐 여기에 쓰인 '아무나'는 다 같은 뜻입니다. 2.'아무나'에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다의어적 특징이라기보다 문맥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쪽일 것입니다. 즉, '제한을 두지 않는다'가 기본적인 뜻이고 '기대하지 않은~' 등의 의미는 그 문장에 화자의 화용론적 맥락이 주어질 때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 10.07.17 01:50

    3.아시다시피 경상도 화자에겐 500년 전 조선 화자들에게 있었던 성조가 남아 있습니다. 그 성조와 관련된 거라면 저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설명입니다. 중세국어라면 동음이의어가 성조에 따라 구별되고 곡용이나 활용의 결과나 문법적 기능에 따라 성조가 바뀌기는 했지만 현대 방언에서 한 단어의 미세한 의미 차이가 성조로 구별된다는 것은 알 도리가 없네요. 맞다고 우겨도 확인할 길이 없는 제 능력 밖입니다...ㅎ

  • 작성자 10.07.17 07:45

    ㅋㅋ 우기기...그렇죠? 저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런 자각이 들더군요. '내가 또 '상상의 넘침'을 했구만.'@@ 이번에도 '나홀로 주장'으로 우기는 것에 불과했죠? 더욱이 주장하는 구분 자체도 모호했고...역시나 딱 걸렸네요.^^ '화용론적인 맥락이 주어질 때'라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렇게 제가 논리적, 진지함도 없이 우겨대도 매번 타박하지 않고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셔서 국연을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국어학 공부가 신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졸업하기엔 철들지 않은 저를 과연 졸업시켜야 하나 싶어 고민입니다.ㅋ~ 그나저나 선배님, 여전히 미스테리인 것은...잠은 언제 주무시는지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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