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즈넉한 분위기 끝판인 경북 청송!
이제 11월 중순 겨울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단연 ‘청송’을 빼놓을 수 없다. 경북 청송은 푸를 청에 소나무 송 자를 써서, 푸른 소나무가 많은 고장으로 알려진 곳다.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될 정도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1월 마지막 가을에 가기 좋은 청송 여행지를 이야기 한다!
대표 산행지 주왕산, 아침 안개의 주산지 등 체험하고 볼 수 있는 여행지가 너무 많으니 함께 떠나 보자!
# 주왕산
- 소문난 청송의 단풍 명소인 주왕산!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장소, 매력적인 암봉과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을 간직한 영남 제1의 명승지이니 등산과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청송을 둘러싼 주왕산에서는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 등 기암괴석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 뚜벅이를 위한 작은 TIP
청송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송-주왕산] 버스 타고 ‘주왕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약 50분 소요)
# 청송 어름골
- 화려한 기암절벽과 오색 찬령한 단풍이 가을에도 멋진 청송의 대표 계곡인 청송얼음골!
신선세계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가을 풍경과 함께 쏟아지는 폭포와 절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에도 폭포와도 같은 평화가~
- 뚜벅이를 위한 작은 TIP
청송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송-주왕산] 버스 타고 환승, [주왕상-항동] 타고 ‘항리 정류장’에서 하차 (약 1시간 30분 소요)
# 주산지
- 주왕산 자락이 병풍을 이룬 자그마한 저수지로, 조선 경종원년(1721년)에 농업용으로 지어졌다. 마치 신선이 살 것만 같은 물안개 명소인 주산지! 아침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가면 가득한 물안개와 아름다운 호수가 눈앞에 펼쳐지니 이른 시간의 방문을 추천한다~
물속에 잠긴 나무가 포토스팟이라니 참고하면 될 거 같다.
- 뚜벅이를 위한 작은 TIP
청송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송-주왕산] 버스 타고 환승, [주왕산-주산지] 타고 ‘주산지’에서 하차 (약 1시간 15분 소요)
# 송소고택
- 오래되고 낡은 것들이 품은 빛이 더욱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송소고택!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대부호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던 대표 고택이라고 한다~
원래는 99칸 집이였는데 세월이 흘러 지금의 모습만 남았다.
청송에서의 여유로운 하루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 뚜벅이를 위한 작은 TIP
청송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송-지경] 버스 타고 ‘덕천2리’에서 하차 (약 15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