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윤정진의 폴리티컬 씽크탱크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국립외교원 국제정치학 질문(학습질문은 꼭 여기에) 양면게임이론 질문드립니다
툰툰 추천 1 조회 42 26.09.07 10:5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JWY
    26.09.08 11:30

    첫댓글 안녕하세요?
    합격을 기원합니다.

    답변) 양면게임은 이론적으로는 2개의 국가 행위자를 전제로 한 이론입니다. .
    로버트 퍼트남(Robert Putnam)이 제시한 양면게임 이론(Two-Level Game Theory)은 원론적으로 양자 간(Bilateral) 협상을 모델로 설계되었으나,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다자협상(Multilateral Negotiation)에도 확장하여 적용을 시도해 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양자 간 협상과 달리 다자협상에서는 참여 행위자가 늘어나고 구조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이론적용 시 다음과 같은 차별적 측면에 반드시 유의하여야 합니다.

  • JWY
    26.09.08 11:31

    1. 윈셋(Win-set) 교차의 복잡성 급증
    o 양자 간.: 두 국가의 윈셋이 겹치는 교차점만 찾으면 협상이 타결됩니다.
    o 다자 간 : 참여국이 N개로 늘어나면, 모든 국가의 국내적 비준을 동시에 만족하는 ‘공통의 교차 윈셋(Common Intersection Win-set)’을 찾아내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집니다. 한 국가의 국내 정치적 반발로 윈셋이 닫히거나 이탈하면 전체 다자 조약이나 합의가 무산될 위험(Veto player의 확산)이 커집니다.
    2. 초국적 연합(Transnational Coalitions)과 '교차 압력'의 형성
    o 양자 간 : 자국 정부와 상대국 정부, 그리고 국내 이익집단 간의 상호작용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o 다자 간 : 다자무대(예: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WTO 협상 등)에서는 국경을 넘나드는 초국적 연합이 강력하게 형성됩니다. 예를 들어 A국의 환경 시민단체가 B국 및 C국의 시민단체와 손을 잡고 각국 정부를 동시다발적으로 압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Level 2(국내 정치)가 단순히 ‘자국 대 정부’의 구도를 넘어, 국제 연대 세력에 의해 간섭을 받는 다차원적 양상을 띱니다.

  • JWY
    26.09.08 11:31

    3. 의제 연계(Issue Linkage)와 패키지 딜(Package Deal)의 활용o 양자 간 : 단일 현안을 두고 주고받는(Quid pro quo) 타협이 주를 이룹니다.
    o 다자간 : 다자협상에서는 다수의 의제가 동시에 다루어지기 때문에 의제 연계 전략이 핵심적인 변수가 됩니다. 특정 국가가 자국의 좁은 국내 윈셋 때문에 특정 의제에서 양보할 수 없더라도, 다른 의제에서의 양보를 패키지로 묶어 국내 이익집단을 설득할 명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협상 대표가 국내 반발을 무릅쓰고 다자 타협안을 가져와 “전체 패키지를 통째로 비준해야 한다”며 국내를 설득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쓰입니다.

  • JWY
    26.09.08 11:32

    4. ‘약함의 역설(Paradox of Weakness)’의 확산과 통제력 상실
    o 양자 간: “국내에 반대파가 너무 거세어 이 이상 양보할 수 없다”는 논리가 상대국에게 협상력(Bargaining power)으로 작용합니다.
    o 다자 간 : 다자협상에서 모든 국가가 이 ‘약함의 역설’을 남발하면 협상 자체가 표류하게 됩니다. 또한, 회의체가 클수록 개별 국가가 전체 판을 통제하기 어려워지고, 소수의 주도국이나 의장국이 주도하는 '본딩(Bonding) 효과'나 강제적인 타협안 수용 압박(Take-it-or-leave-it)이 작동하므로, 국내 정치적 자율성이 오히려 급격히 제약될 수 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