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常懷千歲憂 상회천세우
산지: 남 한 강
규격: 25 × 15 ×9
소장자: 정 일 환
위 수석은 누가 보아도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人生不滿百인생불만백
인생은 백 년을 채워서
살지도 못하면서
常懷千歲憂상회천세우
천년 어치의 근심을
품고 사네
혹시 이렇게 사는 것은
아닌지요
먼저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에서
삶의 고통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다리를 조아리고 얼굴을 팔에
묻고 흐느끼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허리를 굽히고 꿇어앉아서
처절하게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전쟁으로 인한 사망과 부상
이별의 고통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
교통사고의 위험
지진과 해일의 위험
태풍과 홍수의 피해
대형화재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
각종 질병과 암 등
말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살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라는 두 글자가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의 95%는 괜한
걱정을 사서 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만 하면 못 할 일이 없는 듯합니다
남한강 청석 계열의 질과 색상이 진하고 좋으며
단지 좌대로 연출을 한다면
더욱더 단아하지 않을까요
絶壁雖危花笑立
절벽수위 화소립
절벽은 비록 위태로우나
꽃은 웃으며 피어나 있구나!
수석 해설 장 활유
첫댓글 와
정영화 댓글입니다
고개를 푹숙이고 하염없이 많은눈물을 흘리고 있내요
무슨사연인지 햐없이 슬픈가 봅니다
검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