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용산역에서 전주사는 친구들을
만났읍니다
육군21사 수색중대에서
같이 생사고락을 하면서 지내왔던
군대동기들 그친구들도 하나둘 세상을떠나서 그친구에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한지가수십년이 되었읍니다
전주 장수 진안사는 친구들과
경기도 출신은 나하나 입니다
다 좋다가도요
정치얘기만 나오면 난리법석입니다
ㅎㅎㅎㅎ ㅎㅎㅎㅎ ᆢ
이번은 내가유사라서
친구들을 서울로 초청을 했읍니다
용산역에서 만나서
종각역에서 내려 2번출구를 나와서
인사동거리를 구경합니다
전철 타야되는데
지방사는 친구들은 신용카드로는
지하철사용이 안되고 있읍니다
주민등록증을 대지를않나
별짓을 다합니다
지하철 타본적이 없다는 친구도.있읍니다 인사동거리를 지나서 탑골공원 안에손병희선생님동상도 보고
다시광장시장에 들어섭니다
아ㅡ아
사람 사람 그인파속에 묻혀서 한참을
헤맵니다
빈대떡에 막걸리로 생각했는데
7명이 앉을 자리가 없읍니다
내장탕 동태탕집은 줄이 끝도 없이 서있읍니다
거기 섰다가는 저녁때도 못먹게 생겼읍니다
꽈배기 가게앞에 서있는줄은 200미터는 넘을성싶습니다
전주친구들이 모두가.
말로만듣던 시장을 보고 어이도없고 기가 막힌다고 혀를차면서 돌아갑니다
돌고돌아 찾은자리는
빈대떡은 5.000원 육회와산낙지
탱탱이는 32.000원입니다
허기진 배를채우면서
즐겁고즐거운시간은 추억으로 만들어 갑니다
다시 청계천 물가도 산책하고
충무로 노가리 골목에서 호프로 입가심도 합니다
이제는 다시 용산역으로 전라선열차
4.50.차로 전주로 가고
나는 사가정으로 떠나면서
헤어집니다
다음은 전주에서 돼지를 키우는 친구가 있어서
돼지 한마리 잡기로약속을 하고
이제는
다음 모임을 기약 합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술래잡기가 하도 조용해서요
되지도 않은 글을 올려봅시다
대장까지 사고로 뜸하고요
이카페를 이어가고저 하는
작은 마음으로
졸필을 올렸읍니다
되지도 않은 글을 올려봅니다
오타를 바로잡습니다
그나저나요
엊그제
탑골공원 골목길에는요
점심한끼 먹으려고요
끝도없이 줄지어 서있읍니다
남의일이 아닙니다
그마다사연은있을겁니다
서울 한복판 종로에서이많은 분들을 점심식사를 준비하시는분이나
그식사를 하시는분이나
지금우리 나이입니다
새삼스레 하늘을 한번 더
쳐다봅니다.
군대 동기들과의 모임을 수십 년이나 유지하고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저는 필동에 있는 수도경비사에서 제대했는데 전역한 뒤 필동 쪽으로는 소변도 보지 않습니다. 하물며 군대 동기들과의 모임은 가질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군대 동기들 가운데 국가대표급 선수도 있었고, 가수도 있었습니다.
어쩌다 우연히 만나기도 했으나 연락을 취한 바 없으니 수도경비사 군대생활에 정나미가 떨어진 탓이겠지요.
요즘 들어 우리 나이에 이렇게 멀쩡한 몸으로 돌아다니고, 제대로 밥술이나 뜨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