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4차팀 11구간
☞ 산행일시 : 2015월 7월 11일 04시30분~12일 05시30분
☞ 날 씨: 새벽선선. 낮 맑고 바람 적음. 후텁한 더위. 밤바람, 비
☞ 산행 코스, 시간 :
댓재(04:30/산행출발)~햇댓등(04:47)~작은통골재(05:15)~통골재(05:49)
~두타산(06:30/간식,휴식20분)~박달재(07:30)~청옥산(08:00/간식,휴식25분)
~연칠성령(08:48)~고적대(09:18)~갈미봉(10:00)~이기령(11:32/간식,휴식30분)
~상월산(12:40)~원방재(13:00/계곡수,휴식10분)~백봉령(15:15/식사,휴식/17:30출발)
~생계령(18:53/간식,30분휴식)~고병이재(21:05)~석병산(21:54)~두리봉(22:38)
~삽당령(23:48/간식,휴식/01:15출발)~들미재(02:49)~4쉼터(03:00)~석두봉(03:24)
~화란봉(05:02)~닭목령(05:30/산행종료)
☞ 산행거리, 시간: 60.5km(gps) / 25시간
☞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까지 약간의 돌길 포함. 흙길. 이후 등로 양호.
물기 머금은 등로 미끄럼 주의. 낮 더위, 바람 없고. 밤바람은 강하고, 비는 주룩주룩.
댓재~백봉령까지 샘터 5개. 원방재 옆 계곡수는 대간 최고인 듯.
급격한 경사는 없으나 생계령 지나 헬기장 오름길 까칠함.
백봉령~닭목령까지 샘터 찾을수 없었다. 밤 구간이라 다행.
백봉령 매점 지하수, 삽당령 가게뒤 파이프물 사용 가능.
댓재 04:15분 도착. 약간 차가운 기분에 긴팔 입고 산행 준비.
04:30분 팀원 같이 출발한다.
햇댓등 지나서 일출을 보고. 구름 사이 가려져서 좀 늦게 보여준다
통골재
두타산 06:30. 산행전 먹은 국밥이 짜서 그런가 초반에 물이 많이 먹힌다.
30m 아래 두타샘에서 물 보충. 수량은 약하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한병은 받을 수 있다.
두타산에서 바라본 절경.
두타산 정상의 다람쥐는 사람과 친해진 듯
청옥산 8:00. 비 안와서 좋은데 더우니 별로. 모두 둘러앉아 아침대용 행동식 먹고..
50m 아래 청옥샘은 가는 줄기라서 물받기는 어렵고, 고인물 조심히 담아서 물보충.
바위길 올라서 고적대에 이르니 전망이 수려하다.
아직 본격 더위가 아니라선지 땡볕에 있을만 하여 잠시 주위 둘러보고 그늘로 피신.
갈미봉 정상.
우리보다 10여분 먼저 댓재에서 출발하신 용인의 단체산악회와 산행중 잠깐씩 조우하다 여기서
부턴 선두팀과 비슷하게 진행. 백봉령까지 가신단다.
갈미봉 지나 1145봉 아래의 석간수.
물줄기는 돌따라 흘러서 받기 힘들고, 고인물로 급할때 쓰면 되겠다. 먹어보니 물맛은 좋다.
고적대 이후 길은 편해지고 좋아진다.
이기령. 좌측 임도따라 가면 옹달샘이 있다는데, 물도 충분
하고 덥지도 않아서 평상에서 양말벗고 쉬었다가 팀원과 같이 출발
상월산. 표지판이 2개 있는데 지도상 여기가 상월산이란다.
원방재. 벤치2개 있는 평범한 곳이지만 왼쪽 임도따라 50여미터 가면 콸콸 흐르는 계곡수를 만난다.
비온 후라 그런지 알탕이 가능할 정도로 수량이 넘친다.
알탕하며 물 마셔도 맛있겠다. 시간상 세안만 하고 간 게 아쉽다.
지도상엔 없다
백봉령. 오늘의 지원터. 선두 두분은 3시전에 오셔서 식사중이시고, 배고파서 얼른 밥부터 먹고.
막걸리, 수박이 산행피로를 날린다..
도로 왼쪽 파란지붕의 매점에 물이 있나 찾아보니 뒤쪽 한켠에 지하수인지 호스물이 쏟아진다.
주인장께 허락받고 손발 씻으니 개운.
재충전 해서 출발
생계령. 낮더위가 조금씩 식어가고, 휴식 겸 간식으로 과일 섭취.
서억님 몸이 안 좋으셔서 아래 마을로 하산하시고..
버스기사님이 고맙게도 마을까지 오셔서 태워다 주셨다 한다.
생계령 지나 민둥산 윗쪽의 930m 높이 헬기장의 깔딱 오름길 땀흘리며 올라서 석병산으로 진행
두리봉. 나무탁자가 있어서 다른분들 쉬는 사이 타이머모드로 찰칵
산죽도 보이고
삽당령. 컵라면과 밥, 막걸리 등 에너지 보충
삽당령~닭목령 구간은 쉼터가 많다. 9쉼터까지. 밤잠이 없는 터라 닭목령까지 홀로 진행하니,
추산대장님 돼지봤단 얘기가 생각나 흠짓.. 그래도 가야할 길.
비오고 바지젖고 멧돼지 볼까 무섭지만 그냥 간다.
석두봉. 타이머 셀카 시도하다 디카에 기스만 내고 정상석만 얌전히 찍는다
화란봉. 비에 젖은 정상석 2개와 헬기장
닭목령 도착하니 날이 훤하다.
비는 점점 더 잘 내리고.. 비 맞으며 빗물에 손발씻고 오늘 산행 마무리.
다음구간 능경봉, 고루포기산이 기대된다. 청봉
첫댓글 우중산행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구간은 불볕더위와 한판하여야할듯한데...
원방재에서 백복령구간에서 마주친 산중턱입니다. 그날 만나서 반가웠고 그날 매우 덥더군요. 원방재 계곡에서 알탕하고 샆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옷벗기 귀찮아 10분정도 쉬다가 갔습니다. 백복령 매점주인 매정하네요. 물 나오는곳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라고요. 안 사주니까 그랬나요? 저는 댓재에서 가랑비 떨어져 1시간동안 갈까말까 망설이다 비 별로 안오길래 피재에 오전 8시에 도착했습니다.
새벽4시부터 비가 제법왓는데 비 많이는 안맞으셧어요?저는 택시기다리며 멍때리고잇기하며 한 2시간 맞앗네요..옷벗기 싫어 빗물로 알탕하셧네요.ㅋㅋㅎㅎ
날더운데 수고많으셧습니다~^^
6시부터 비오는데 더위에 오히려 시원했어요. 맞을만 하더라구요. 오전 8시에 피지에서 태백까지 10분 택시 부르니 오분만에 왔어요.
궂은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이 올라 오셨네요. 곧 끝나겠어요 ㅎㅎ
저도 갈미봉 지나 1145봉 아래의 석간수 보았었는데 올챙이 땜시 못먹었었어요 ㅋ ~
장거리 산행에 날씨는 참 중요한 변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맷돼지 심심하면 마주치고 길을 가로막고 있으면 서로 처다보고 있다가
맷돼지가 길 비켜주면 지나가곤 합니다.
야간 홀로 산행길에 조심하시구요
무탈하게 완주 하세요
청뫼님! 지지난주에는 피재에서 죽령까지 갔는데 인터넷에 나온 소백산 구간 식수 정보가 틀려 물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박달령에 샘물있고 그이후에 죽령까지 샘물나오는데 어딘가요? 연화봉에서 지하식수는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헐~~서로 쳐다보고잇다구여~
기절모드..컥.....ㅜ.ㅜ
고치령에 물좋은대요
단양방향 도로따라 100여미터
지점
고생했슈~~
청봉님의 설정샷은 언제나 잼나 ㅎㅎ
다음에도 멋진 포즈 부탁혀요~~^^
그 더위에도 여유가 있으시네요.
14차팀은 항상 얼굴에 여유와 미소가 사진속에 있어 보기에 편하고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더위에 지치신몸 빨리회복하시길~~
한겨울에 지나왔던 길을 14차님들은 한여름에 지나가시네요~
또 한구간 더위와 비를 뚫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구간 무더위와 물 조절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청봉님은 긴의자의 유혹(?)을 뿌리치셨나 봅니다.^^
이번구간은 유달리 잠이 쏟아지더군요.
낮에 땀을 너무 흘린 탓인가 했지요. 다음구간은 더위 한중간인 중복쯤일텐데.. 걱정입니다. 각오 단디 해야겠네요.
넵.~
더븐데 수고하셨습니다. ㅎ
남은 구간도 이전처럼 하시면 되구요!
대간 끝나면 먼길 한번 가야죠! ㅎㅎ
더위에 몸 조심하십시오 대장님.~^^
더운날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이제 몇 구간 안남았습니다.
남은 구간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덥고 비오는데 대간이어 가느라
수고 많으셨슴니다.
한걸음 한걸음 즐산으로 마루금 이오가시고
마지막 진부령 까지 힘내시길 바랄게요.
저도 주말에 땜빵가서
댓재부터 시작했었는데
14팀은 반대로 진행하셨네요~~
무더위에 비까징..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 구간 가실때는 비 오지 않게 기도해드릴게요^^
지나갈 등로라서 정독했네요
댓재~백봉령 구간은 식수를 안 가져가도
충분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감사합니다.
우중에 수고하셨는데 이화령 자봉.소백산 상견 이 후 곧 함산도 가능하겠습니다.
열심히 따라 올라가지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