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우편집배원의 진념어린 인생 스토리는 지금의 우리의 삶을 다시 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 예라고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이 집배원도 그랬듯이 4차원세계인 꿈의 세계는 현실세계(3차원세계)와는 달리 누구나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아무런 제약도 없습니다. 내가 꿈꾸는 대로 3차원세계에서 노력하면 현실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아래부터는 진념의 농부 출신이 만들어낸 감동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리용에서 40마일 가량 떨어진 '오또리브'(Haute-rive)에는 '빨레 이데알'(Palais Ideal)이라는 성이 있습니다.
이 성은 이 마을의 우편집배인이였던 '페르디낭 슈발'(Ferdinand Cheval!:1836-1924.사진)이 아마추어 기술로 건축한 꿈의 궁전입니다.
그가 43세 되던해(1879년) 어느날 아침에 매일 걸어야했던 32km의 길에서 이상한 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돌이 기이한 형태를 띄고 있었던 것이었으며, 그로부터 돌을 수집하게 됐고 돌과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후에 이 돌이 꿈의 궁전의 모멘텀(momentum)이 된 것입니다.
냇가의 기이한 돌들을 모으면서 무려 27년 동안 밤에는 돌을 옮기고 낮에는 우편 배달을 하면서 홀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처음에는 주머니와 바구니를 이용했고 나중에는 외바퀴 수레에 돌을 운반했습니다. 이웃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슈발은 꿈의 궁전을 짓겠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궁전은 꾸준히 올라가고, 8년 동안 건축을 했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시련도 있었습니다. 성을 축조하는 동안 슈발의 외아들과 아내를 잃게되는 비운도 맞이했으나,그의 아내와 아들을 위해서 다시 짓기 시작하면서 결국 완성하였지만 그때 나이는 벌써 일흔이 넘어선 뒤 였습니다.
33년이란 긴 세월 끝에 이루어 낸 값진 꿈의 궁전입니다.
그는 학교를 13세까지만 다녔고 농부와 우편집배원 생활로 전문 건축가도 아닌 아마추어 실력으로 무저히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궁전을 만든 것입니다.
프랑스 작가들이 초현실주의의 대표적 건축물이라면서 창의적이고 영감이 넘치는 건축물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그의 불굴의 의지와 인내력,노력이 이루어낸 작품입니다.물론 생생한 꿈이 내면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는 그때 이렇게 회고하였습니다.
"나의 기분을 전환하기 위하여, 나는 나의 꿈 속에서 동화의 궁전을 짓고 있었다. 그것은 모든 상상력을 초월한 상태에서 평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한 것이었다. 여기에서 나는 원시시대의 모든 건축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싶었다. 이 모든것들을 하나의 만화경처럼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그 이미지는 최소한 10년 정도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꿈과 현실간의 격차는 몹시 심하였다. 그것은 내가 건축의 원리에 대해 완전 무지했을 뿐만 아니라 미장이 흙손조차 써 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페르디낭 슈발은 자신이 지은 궁궐의 벽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농부로 살아온 나는 나와 같은 계층의 사람들 중에도 천재성을 가진 사람, 힘찬 정열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살고 또 죽겠노라"
꿈(4차원세계)을 생생하게 꿈꾸고 현실세계에서 꿈꾼대로 노력하면 현실로 다가온다는 진리를 보여준 좋은 사례입니다.
(작성 : 흰머리대혁명 다음블로그) |
출처: 지구촌365일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