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래 준비를 위한 돈을 모을 때도 된거 같구요. 그래서 6개월 정도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skt에 몇천만원 단위로 올인을 할 생각입니다.
투자 시점은 다음주부터 이번 달 말까지중에 생각중이구요.
매도 시점은 연말 배당을 2번 받고 2006년 1월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종주가가 900까지 달리고 그러면 팔아야겠죠.^^
목표 수익률은 1년 4개월간 배당 수익 포함 25%이구요. 내심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DMB가 대박 날 경우에는 그 이상도 기대하구요. 머.대박 나기는 매우 어려울꺼는 같습니다만..^^
제 이번 투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제의견을 말씀드리면요,
일단 챠트상으로 SKT는 좋은모양이 아닙니다.
챠트에관해선 설명을 생략하구요..
기업내용이 문제인데요,,
SKT사장이 최근 언론에다 '통신료가 세계적으로도 싼편인데 여기서 더 내리면
투자는 뭘로 하냐'라고 쓴소리를 한적이 있습니다.대정부불만을 언론에다 한거죠.
근데 그 얘기가 나올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올해들어 SKT의 주요지표가 반전되었거든요.
1인당 사용시간은 상당히 급증했습니다.통신회사로선 매우 좋은지표죠.
근데 문제는 1인당 통신료수입은 감소추세에 있는겁니다.
이게 무슨말이겠어요?
통화를 더 많이해도 요금이 오히려 더적게 나오는 상태가 되었다는 소립니다.
게다가 정부의 독점규제책으로 이동통신간 접속료는 SKT가 일방적으로 불리하게끔
산정이 되었습니다.011쓰는 고객이 019쓰게되면 접속료를 019에다 줘야되는데
그 상호접속료를 SKT만 더주고 덜받는 구조로 만든겁니다.
LGT,KTF는 그대로둔체 SKT만 낮추었기때문에 SKT로썬 통신료인하,접속료인하의
이중고를 맞고있는 셈입니다.
그나마 호재는 정부가 더이상의 단가인하 압력을 넣지는 않을거라는 전망이죠.
DMB투자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전망인데 진대제장관이 큰밑그림을 그리고있는
광대역IT망의 구축을위해선 SKT선두기업이 막대한 투자를 해주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더이상의 압박은 없을거란 전망은 기정사실화될것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SKT의 수익구조악화는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다고보고
이동통신간 자유이동으로인한 예전에없던 마케팅비용증가분도 대체로 마무리가
되어간다고보면 기업이윤감소분만큼 주가조정이 없었기에 향후주가는
3,4분기 결산결과가 나오는 시점마다 단계적 가격조정이 있을것으로보며
그후부터 새롭게 바뀐 시장상황에서의 적정가격이 시장에의해 메겨질것으로 보입니다.
SKT가 최고상승을 한것이 휴대전화 가입자폭증기였다면 현재의 전방위 비용상승,
수익구조악화,투자증대의 트리플악재를 DMB대박의 꿈이라는 하나의 희망만가지고
예전의 비상을 반복하게 될거라는 기대는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것입니다.
엄연히 가입자가 폭증할만한 신시장창출이 이루어져야 DMB대박도 나오는것인데
현재로선 그런전망이 다소 지나친 희망사항이 아닌지 되짚어봐야할것으로 봅니다.
향후 SKT로서 가진 좋은전망들도 있어요.
최근의 설문조사에서 휴대폰디자인의 최고점을 받은것이 애니콜도 아니고 마이콜도
아니고 SK텔레텍의 휴대폰이었거든요.사고싶은 디자인 1위가 자회사의 제품이라면
꽤나 좋은결과이죠.성능부문은 역시 애니콜이 먹었지만말이죠.
그리고 중간배당과 배당성향도 높아지고 있어서 장기투자자가 더 군침을 흘리게
맏느는 요소가 생겼기에 주가의 하락저항성은 더 커진다고 볼수있습니다.
왠만큼 주가가 흔들려선 그냥 우량주 홀딩하고 1년데 배당두번씩 받지뭐,,,
하는사람이 더 많아진다는것이죠.
장기적으로야 SKT만큼 우량주를 보유한다는것은 언제나 매력적인일입니다만
단기적으로는 님의 매수시점이 썩매력적으로 보이는 업황상태가 아니라는걸
얘기하고 싶군요.
역시나 투자결정은 님이하는것이고 주가변화는 아무도 모른다는가정하에
시나리오를 세워야 할것입니다.성공투자는 노력과 인내에있지 운에있지않다는게
저의 투자관입니다.참고해보시길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