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2024.02.01.)
코스: 광명항-인도교-안산-명사해변-몽여해변-서쪽마을-인도교-광명항(원점회귀), 거리 약 3.8Km, 1시간29분 소요(휴식, 쇼핑시간 포함)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요즘 산에 쌓인 눈, 마누라 용종제거, 임플란트 시술등으로 인해 힘든 산행을 못하고 둘레길 정도만 갔었는데, 오늘도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소무의도 둘레길을 간다.
06:15 집을 출발, 영종도를 거쳐 무의도 광명항에 오니 07:10이다. 주말이면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북쪽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평일이라 광명항 주변의 주차공간은 충분하고.. 차에서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리지만, 해변이라 걷는데는 지장이 없겠다.
광명항(07:13)
주차지점을 출발하여 동쪽으로 도로 따라 가면서 인천 공항행 시내버스도, 차들도 서 있고, 07:18 소무의도로 가는 인도교 앞이다. 기온은 0도정도이지만 찬바람이 불어 무척 춥다. 인도교는 차량통행을 금지하지만, 긴급차량, 오토바이등은 갈수가 있다.
주차지점
저 앞에 소무의도로 가는 인도교
다리앞에 소무의도 안내지도
다리를 건넌다-앞은 안산
07:25 다리 끝에 오면 왼편으로는 상가들이 있고, 11시 방향으로 안산을 오르는 계단길이 설치돼 있다. 우측으로도 해변가 바위들을 따라 가는 모양인데, 길은 보이지 않는다. 긴 계단길을 오르면서 2시방향으로는 호룡곡산이 건너다보이고...
다리끝에서 안산으로 오르는 계단
계단앞 이정표
계단길에서 보는 무의도 호룡곡산
계단은 이어지고
안산(77.3m)(07:34)
계단길이 끝나고 잠시후 정자(하도정)가 있는 안산 정상이다. 정자에서 남쪽의 해녀섬이 조망되고, 넓은 길을 따라 내려선다. 계단길을 내려서고, 키가 작은 소나무 숲길을 가면서, 우측으로 바위 절벽도 조망이 된다.
안산 정상에 하도정
정상의 돌탑
정상의 이정표
정자에서 보는 해녀섬
정자에서 내려서는 길-소나무숲길
내려서는 중간에 이정표
계단 내림길
구불구불 소나무 앞에서
해녀섬 조망지점
우측에 바위절벽
명사의 해변(07:45)
해변에 내려섰다. 저 앞 바위들이 있는 바닷가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이 보이고, 전직 대통령이 휴양을 즐겼다는 작은 해변이 우측에 있다. 해변을 지나 다시 계단을 오른다.
명사의 해변
명사의 해변에 석상
이정표
전직 대통령이 휴양??
다시 계단길 오름
몽여(07:51)
계단을 오르면, 바닷물이 빠지면 두 개의 섬이 나타난다는 몽여 안내판이 서 있고, 조금더 가면 왼편으로 레이다 시설이 있는 건물이 있다. 이를지나 계단을 내려서면 동쪽마을이 나와 마을앞 길을 길게 지나며서, 우측은 몽여해변이다.
몽여안내
이 바위들이 몽여??
왼편에 시설
계단내림
동쪽마을에
07:59 마을 끝에서 계단을 오르면서 우측으로 바위 절벽이 있고, 계단을 오르면 1시 방향으로 무의도와 호룡곡산, 국사봉이 조망되고, 길은 서쪽으로 구부러지면서, 10시방향으로는 지나온 안산의 정자가 보인다.
동쪽마을을 걷는다
조형물 앞에서 선장이 된 앞잽이
마을 끝에 바위들
바위들에서 해는 이미 떠 있고
계단을 오름
계단 조망지점에서 보는 무의도방향
서쪽마을(08:14)
이후 7분정도 작은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계단을 따라 서쪽마을에 내려섰다. 길 왼편으로는 식당들이 있고 소형 자동차도 서 있다.
서쪽마을에 내려선다
서쪽마을을 지나고
08:18 인도교가 시작되어, 찬바람을 맞으며 다리를 건느면서, 낚시를 하러오는 가족도 만나고... 다리를 건너서, 마른생선을 파는 점포에 들러 10여분, 생선을 구매하고.. 인천공항에서 시내버스도 들어온다.
인도교를 건너
다리끝의 누리길 안내
광명항(08:42)
차를 세워둔 지점에 와서 산책을 마치고, 차에 시동을 걸고 집으로..
첫댓글 조고문님!
앞잽이사모님과 함께 간단하게 소무의도 한바퀴 도셨군요.
전직대통령은 누구인지 궁금해 찾아보니 박정희대통령이네요.
저는 언제 여기를 가볼지 모르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과 연계해서 가시면 좋습니다.
교통은 인천공항까지 지하철로 가셔서,
광명항까지 가는 버스를 타시면 편리합니다.
가실곳 찾기 힘이들때...또는 하늘길 가시기 전에 들러보셔요...
고문님 모처럼 사모님과 바닷바람도 쐬시면서 낭만을 즐기다 오셨네요.
사모님께서 한동안 고초도 겪으셨네요.
소무의도의 안산과 해변길 모습도 정취가 풍깁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