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병원은 타병원에 비해 저요오드식 기간이 2주가 아닌 1주로 짧다... 제한식품 역시 기준이 모호하거나 프리하게 적혀있는 것이 많아서 조금 힘들겠지만 10/29일부터 2주간 저요오드식을 하기로 결정!!! 타병원 식품제한서도 참고했는데 대구 가톨릭병원과 동산병원 책자 참고...
저요오드식은 대구 웰니스1004병원에서 도움을 받음
대구 동산병원 앞 계성고 버스정류장 앞 복음약국에서 저요오드 된장을 구입하여 상추와 고추와 함께 먹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2012.10.29~11.4
저요오드 1주 -무난하게 잘 먹음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한 나물 들깨를 넣고 끊인 국이나 버섯과 파를 넣고 소금한 국이 무난
2012.11.5~11.11
저요오드 2주 -약을 끊으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다 나타나는 듯 저체온증에 추위를 타고 속이 매스껍고 소화불량 소화효소 장운동 전혀되지 않는 느낌.. ㅜ 생리예정일이 지나도 하지 않아 더 힘듦..변비도 생김 몸이 매우 나름하고 피곤... 기분도 우울 마지막 주말쯤 체기까지 겹쳐 계속 골골~ 여드름도 조금 올라왔으나 몸이 심하게 붓지는 않음
가장 힘들 때 병원에 간다는 말이 정말 맞구나 실감하며 병원갈 채비를 함... 다들 간단히 준비하라고 하여 (자일리톨 껌 새콤달콤 마이쥬 아이셔 청포도맛사탕 파인애플 100%오렌지쥬스1통 생수2L 6통) 준비함... 쥬스와 물은 병원지하 편의점에서 구입하여 들고 올라감.
방사동위원소 100mci라 삼성병원에 2박3일 입원하고 이후 근처 좋은세상 제암병원에 일주일 있을 예정이여서 서류나 지갑을 넣는 가방 하나.... 제암병원 일주일치 등산가방하나...삼성병원에 가져갈 종이가방 하나로 준비 끝!!!!
2012.11.12~11.14 삼성병원 2박3일 입원
12:00 금식 동생과 KTX 와 지하철 타고 1:30 도착 1:30 채혈과 소변검사_이날따라 혈관을 찾지못해 3명이서 헤매는데 어찌나 짜증나고 눈물이 왈칵하던지 ㅜ 1:50 입원수속_담당의사 퇴사로 닥터이름없음.. 뭥미? 2:00 7층 동병동 723호... 원래는 방이 총 5개인데 이번은 나혼자 밖에 없단다...입원동기없이.. 홀로
환의로 갈아입고 밖에 마련된 옷장에 짐 정리.. 휴대폰도 넣어두었다 수신자 부담이 된다고 하여~~
너무 건조하여 핸드크림 가져갈걸.. 후회가... 수신자 부담 전화가 되었으나 번호를 몰라 가족들과 남친만 연락함~~ 병실 번호가 있던데 옷장에 폰 넣기 전에 카톡 알림말 설정 해둘걸.. 하고 후회가 됨~~ 담에 꼭 그렇게 해야지~
책 몇권과 CD 플레어기+CD 몇장 TV 냉장고 전자레인지 모두 구비... 화장실은 샤워기가 있으나 물이 나오지 않음.. 세면대만 물이 나와서 샤워~ 머리감지 못함... 참고하세요~
이제는 혼자.... 구토 억제제와 변 완화제 주시면서 기본적 설명해주심 변 1회는 꼭 봐야한다고 함... 전화로 확인하심
5:00 핵의학과 선생님 섭취량 100mci(밀리큐) 라고 단위 설명해주심 해외여행시 검색대 울리면 방사치료 받았다고 이야기 하라고 하심~ 갑상선 환자라 피곤하니 빨리 해결해달라고.. ^^ 방탄 유리같은 거 뒤에 서서 플라스틱 빨대 같은것에 있는 알약 먹으라 하시고... 먹고 난 뒤 문 닫고 들어옴...
5:00~7:00 2시간 동안 물,음식 먹지 않고 흡수 잘되라고 운동!!! cd 플레어에 HOT 1집이 ㅋㅋ 캔디와 전사의 후예들으며 열심히 움직임 ^^
7:00 저요오드식 저녁. 이때까진 배가 고팠는지 잘 먹음~ 이후 구토때문에 힘들었다는 글 때문에 일부러 조금 남김~~ 잘했다는 생각이""" 점점 속이 매스껍고 나른하고... 몸이 살찍 화끈거리는 느낌... 계속 물 마시고 사탕먹어야한다는 생각에 깊이 잠이 못들고... 새벽에 2시간 정도 곤히 잔 것 같음...
이튿날도 계속 피곤하고 자꾸 눕고 싶으나 구토증상이 보여 자세가 편하지 않음...다행히 얼굴과 목이 붓거나 침이 마르지 않음... 혀가 중간에 살짝 갈라진 느낌은 있었으나 심해보이지는 않았음.... 슬슬 물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차라리 오렌지쥬스가 잘 넘어감... 식사는 30분 냄새맡고 30분 밥알 헤아려가며 겨우 1/3 정도 먹음... 이제는 물도 한모금 마시고 트름해가면서 소화시키며 마심...
마지막날 7:40 신지로이드 다시 복용 새로운 환의로 갈아입고 다른 신발 신고 대기 8:00 핵의학과로 데려다주심 요오드전신스캔 10분간 촬영 방사 남은 잔량 21이라고 적는거 봄 8:20 병실로 돌아와 아침식사 마저 함.. 함께 나온 누른지만 먹음 8:40 간호사실에서 전화로 퇴원 안내해주심 9:00 병실에 구비된 방사성폐기봉투에 정리하고 옷 갈아입고 나옴. 다시한번 간호사실에서 퇴원 안내 받음 9:10 퇴원수속 완료. 편의점에서 생수 작은통 한개 구입 9:20 택시타고 제암병원으로 Go
** 2박 3일동안 병원에서 자일리톨 껌 리필용 한봉지. 레모나 한봉지. 아이셔 한통. 파인애플 1Kg 한통. 생수 2L 3통. 오렌지쥬스 1/2통. 청포도사탕 3-4개... 이렇게만 먹음... 입에 단내가 나서 밥맛 물맛도 없고 질려서 안 먹힘.... 나머지는 다 버리고 옴 ㅜ
2012.11.14~11.21 제암병원 1주일 입원
삼성병원에서 15분 정도. 택시비 6100 원.. 영수증 챙겨가면 퇴원시 최대 5000원 감해준다고 하여 영수증 챙김...
미리 선금 10만원주고 예약해둔터라 바로 1인실 301호 안내 받음... 삼성병원에서 가져온 소견서 제출... 모두들 1m 떨어져서 말씀하심... 살짝 내가 환자구나 느낌
3층은 대부분 1인실이고 복도에 쇼파와 컴퓨터 정수기 체중계 전자레인지 구비되어있음... 인터넷은 제암병원 까페만 접속되는 것 같았음.... 병실은 샤워시설 되어있는 화장실과 냉장고 티비구비.... 생수1통 사온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듬.. 그것을 물통으로 정수물 떠 먹음...
** 실내화. 생수1통. 약간의 사탕과 껌. 산책할 수 있는 체육복. 버릴 수건 2개와 속옷 2벌. 각티슈 1통. 간단한 세면도구....
1층에 커피전문점이 있고 길건너 맞은편에 슈퍼가 24시간 운영!!! 과일도 보이고... 귤을 쫌 사 먹어야겠다..^^
첫째날
간단히 입원 안내해주시고 청소시간인 오전에 근처 매봉산 산책 가능하다고 하심 보호차원에서 구토 억제제와 소화제 위보호제 3일치 처방해주심 하루에 한두번 간호사 회진있고 원장님은 3-4일지난후 면담할 수 있다고 하심...
일단 변을 시원하게... 샤워하니 몸이 한결 낫다... 점심 저녁은 저요오드식_음식은 괜찮았으나 내 입맛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지 먹히지 않음... 냄새만 맡으면 속이 더 울렁....
둘째날
일반식 시작!!! 아침까지는 여전히 속이 좋지 않았지만 점심부터는 조금씩 입맛이 돌아오기 시작... 갑상선 환자 대상으로 원장님 설명회 약 1시간 30분 정도 함.. 질문도 하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였음
셋째날
홀로 산책... 복도에서 인사나누며 친분도 쌓고 같이 산책도 하려했으니 모두들 방에 들어가 잘 나오지 않으심... 생각보다 마주칠 기회가 적어 홀로 산책""" 강남세브란스 병원이 매우 가까웠고 병원서 연결돤 길로 매봉산 산책... 이제는 너무너무 심심...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12월21일에 광주 전남대 병원에서 동위원소 치료 입원합니다. 치료가 끝나면 요양병원에서 열흘정도 입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요양병원의 1인실은 보통 비용이 얼마나오나요. 그리고 실비 보험이 있으면 전액 보험처리가 가능한지요. 지금 입원해 계신곳이 좋으면 저도 그곳으로 예약하고 싶은데 추천부탁합니다. 저요오드 식이는 28일부터 들어가는데요 3주 정도인데요. 미리 시작하는게 더 좋은가요
보통 2주간 저요오드식하고 병원에따라 3-4주 하는곳도 있다고 하던데 더 길게하시면 힘드실듯해요~^^ 여기 1인실 16만원 정도합니다 상급병실에 요양병원이라 실손이 100%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치료없는 요양은 보험처리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험회사에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하고 2인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저 같을 순 없겠지만 새삼 항암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하고 느꼈습니다 힘들다고는해도 병원에서 지켜본 언니들의 항암보다는 수월하게 지나갑니다 컨디션이 가장 안좋을때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넘 각정하시 마시고 한송이장미님도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저요오드식 준비 잘하시고 빠른 쾌유 바랄께요~
저같은 경우엔 세끼외 고구마 작은크기 서너개 먹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과일은 하루에 사과2개 정도 양만 먹었다고 보시면 되요~~ 워낙 입이 궁금한 스타일에 야식을 먹던타입이라 초반에 2Kg 빠지는 것 같더니 1주일 후엔 그냥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결론적으로 1Kg 쯤은 빠진 것 같아요... 근데 지금 방사 끝나고 4일짼데 몸이 붓다가 빠지는것 같기도 하고 체중은 1-2kg정도 더 나가는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인데요~~ 양은 준것 같지만 기초대사가 전반적으로 느리고 소화가 안되는 기분이 많이 들었거든요... 아마 그만큼 열량소비가 안되고 변도 시원스레 안나와서 ....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해요""" 그냥 격리되어 있다보니 일할때보다는 움직임이 많이 준 상태인데 말이죠....
첫댓글 제목에 병명이 포함되도롟 수정 부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쾌유빕니다.
넵 수정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스캔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네요~~ 아직 사진도 한번 더 찍어야하지만요.... 기대해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12월21일에 광주 전남대 병원에서 동위원소 치료 입원합니다. 치료가 끝나면 요양병원에서 열흘정도
입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요양병원의 1인실은 보통 비용이 얼마나오나요.
그리고 실비 보험이 있으면 전액 보험처리가 가능한지요.
지금 입원해 계신곳이 좋으면 저도 그곳으로 예약하고 싶은데 추천부탁합니다.
저요오드 식이는 28일부터 들어가는데요 3주 정도인데요.
미리 시작하는게 더 좋은가요
보통 2주간 저요오드식하고 병원에따라 3-4주 하는곳도 있다고 하던데 더 길게하시면 힘드실듯해요~^^ 여기 1인실 16만원 정도합니다 상급병실에 요양병원이라 실손이 100%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치료없는 요양은 보험처리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험회사에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하고 2인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고생많이 하셨네요.. 빠른 회복 있으시길 바랍니다..
10일 뒤 저요오드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감사드려요..
졜루 힘들때 병원 가신단 말씀이 넘 두렵네요..수술기다리는 만큼 이나 긴장되네요.. 건강앞에서는 저도 어쩔 수 없나봐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모든 분들이 저 같을 순 없겠지만 새삼 항암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하고 느꼈습니다 힘들다고는해도 병원에서 지켜본 언니들의 항암보다는 수월하게 지나갑니다 컨디션이 가장 안좋을때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넘 각정하시 마시고 한송이장미님도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저요오드식 준비 잘하시고 빠른 쾌유 바랄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세끼외 고구마 작은크기 서너개 먹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과일은 하루에 사과2개 정도 양만 먹었다고 보시면 되요~~ 워낙 입이 궁금한 스타일에 야식을 먹던타입이라 초반에 2Kg 빠지는 것 같더니 1주일 후엔 그냥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결론적으로 1Kg 쯤은 빠진 것 같아요... 근데 지금 방사 끝나고 4일짼데 몸이 붓다가 빠지는것 같기도 하고 체중은 1-2kg정도 더 나가는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인데요~~ 양은 준것 같지만 기초대사가 전반적으로 느리고 소화가 안되는 기분이 많이 들었거든요... 아마 그만큼 열량소비가 안되고 변도 시원스레 안나와서 ....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해요""" 그냥 격리되어 있다보니 일할때보다는 움직임이 많이 준 상태인데 말이죠....
힘드실텐데 답글 감사드려요..물많이 드시고 침샘운동 잘 하시고 화이팅!^^
전신스캔을 동위원소 끝나고 3일째 한번하고 끝나는게 아닌가요? 일주일후에 또 하나요?
네... 퇴원하는날... 그러니깐 방사먹고 이틀째 되는날 한번 찍고 7일째 되는날 또 찍어요~~ 7일째가 더 잘나온다는 의견이 있어서 2번 찍는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저도 오늘 삼성서울병원에 동위원소100하로 갈려고 김해공항에 앉아있어요 긴장도 되고 겁도 나고 기분이 그렇네요
애들을 시어머니와 신랑에게 만기고 아침부터 울고 유치원 얼집가고 기분이 영~~~전 약끊고 자꾸 피곤하고 좀붓고 잠이 잘오지않더라구요 전병원편의점에서 큰보리차가안보여바리바리싸가는데 저도 제암병원으로11월26일날간답니다
몸조리잘하세요
아직 제암병원이겠네요~ 아이들 보고싶어서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힘내시고 물 많이 마시다가 가세요~ 전 일주일 후부터 물마시는 것을 쫌 소홀히 했더니 입안 양쪽 볼이 헐고 피가 쫌 났어요~ 당분간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