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O의 Army General 캠페인 중 Airborne Assault의 PACT편이 끝났습니다.
https://youtu.be/oIfsNUFXy-4?si=pmqEEwExgu3ysufF
10턴 넘기기 전의 상황.
사실 지금 상황에서 공격하면서 잔당처리해도 되는데 이쯤되니 귀찮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턴을 넘기고 AI가 이래도 안움직이는가 하니...
이제서야 Kassel에서 꿈쩍도 안하던 AI가 포위를 뚫기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저의 병력들에 들이박진 않았습니다.
저는 이대로 마치고 싶어서 일단 Diemelstadt가 포위당하지 않게 조치해주고...
Kassel 서쪽의 포위망도 대놓고 펼쳤습니다. 그리고 11턴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12턴 째. AI가 줄줄히 포위망에서 빠져나오려했습니다.
다만, Hannoversch Münden쪽의 병력들은 포위망에서 벗어났습니다. 그건 좀 유감스러웠습니다.
그렇게 AI의 마지막 턴도 끝나니...
"우리의 작전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기한이 종료되었습니다. 보로닌 장군 동지께서 할 말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축하하오, 장군동지. Kassel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은 성공했소. 우리의 과감한 공중강습은 그저 시작일 뿐이었지. 우리 소련군이 서방 제국주의자들의 등뼈를 박살냈소. 우리는 Dortmund를 향해 계속 진격할 것이오. 승리를 위해!"
그리고 캠페인 통계가 뜹니다. 캠페인 점수의 비율이 2.5:1을 넘겨서 저의 Total Victory 판정이 떴습니다.
또한 사상자 통계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이틀동안 20번의 전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플레이 한 PACT는 389명의 사상자(대략 3개 중대), 12대의 전차, 3대의 항공기, 1대의 헬기, 90대의 기타 차량들을 잃었습니다.
반면에 AI의 NATO는 6개 대대가 전멸판정이 떴고, 2743명의 사상자(대략 25개 중대), 29문의 야포 및 자주포, 206대의 전차, 29대의 헬기, 592대의 기타 차량들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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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식출시된 WARNO의 Army General 중에서 Airborne Assault의 PACT 플레이를 마쳤습니다. 난이도는 최고 난이도였습니다.
Steel Division 2를 만들면서 캠페인에 대한 노하우가 쌓였는지 플레이하기에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AI의 한계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당연히 스크립트대로 움직이는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쉬운 정도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WARNO에서는 Army General도 멀티를 지원해서 PvE와 PvP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만든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AI의 문제는 WARNO를 같이 할 친구가 있다면 해결될 문제로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게임 같이할 친구 구하는게 제일 어렵죠. 특히 이런 장르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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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아직 못깨본 Army General이 3개나 남았고 진영이 2개씩이니까 뽕은 제대로 뽑아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음 Army General 캠페인은 얼리억세스때 가장 먼저 공개되었던 캠페인인 Bruderkrieg의 확장판으로 볼 수 있는 Fulda Gap 캠페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NATO로 플레이 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WARNO의 Army General 캠페인 Airborne Assault의 PACT 플레이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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