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9일 월요일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2015 동계방학 틴볼스쿨-소방안전캠페인"이 안양소방서 3층강당에서 오후2시부터~오후5시까지 청소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여성의용소방대원님들과 소방위 최병의관장님의 지도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안양여성의용소방대 박현순대장님과 대원들은 매월 소방정기교육과 심폐소생술봉사를 하시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청소년학생들과 함께 소방서와 연계하여 소방훈련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주신다고 한다.
"겨울철 안전사고 , 침착한 대처만이 살길이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소방관의 기도"라는 소방현장활동의 영상을 보며 학생들은 장난스러웠던 얼굴은 금새 사라지고, 숙연하게 조용히 감상하였다.
소방관의 기도
제가 부름을 받을때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속에서도
한생명을 구할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전에
어린아이를 감싸안을수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수있게 하시고
신속하게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영상내용중 소방관의 기도라는 글이 인상이 깊다고, 소방관분들께서 얼마나 수고하시고 고생을 하시는지 고마움이 느껴진다고했다.
콧등이 시큰하였다는 여자학생의 말에 옆에 학생들도 뭉클했다고 한마디씩 수줍은 표현을 한다.
소화기의 원리를 설명해주시기위해 최병의관장님께서는 작은플라스틱통에 밀가루와 파우더를 넣고 빨대를 껴놓으시고, 학생들에게 한쪽빨대를 입으로 불게하여 촛불을 끄는 시연을 보이며, 소화기안에 분말이 나와 불을 제압할수 원리를 설명해주셨다.
화재시 경보기 벨을 듣고 유도등에 따라 피신해야하며, 일시적인 패닉현상과 함께 위험이 있더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들어왔던 익숙한 곳으로 대피하려고 하는 귀소본능이 큰피해을 가지고 올수있다며, 침착하게 대처하고 구조를 기다리라고 강조하셨다. 만약 갇혔을경우 손등으로 문의 열기를 확인하고 문틈에 이불을 막고 물을 자주 뿌리고 젖은수건이나 손으로 코와 입을 막아 연기 화염에 질식하지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셨다.
긴급구조본부상황실, 화재피해지원센터, 민원실, 힐링센터 등 소방서를 둘러보고 구급차, 물탱크차, 물과 소방호스가 장착된 펌프차, 야간화재시 조명을 켜주는 조연차, 높은곳 화재진압시 필요한 굴절사다리차, 고가사다리차등등 소방차의 기능역할에 대해 김종수상황실반장님과 소방관분들에게 설명을 들었다.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었을때 환자에게 응급처치하는 심폐소생술과 심정지가 되어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서 정상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자동제세동기에 대해 실습 및 작동방법에 대해 영상을 보며 의용여성소방대원들과 청소년들이 한조가 되어 교육을 받았다.
심폐소생술
1,의식확인- 양손으로 어깨를 두드려 의식 호흡확인
2,119구조요청- 가까이에 있는 특정사람을 지목하여 119에 의식잃고 호흡이 없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연락
3,흉부압박30회-흉골과 유두의 중앙지점에 압박깊이 5cm이상 30회압박한다.
4,인공호흡2회-왼손으로 머리를 젖히고 왼손의 엄지와 검지로 코를 잡아막고 오른손으로 턱을 올리고 기도를 개방하여 구조자의 입을 환자의 입을 완전히 덮은다음 1초동안 후 충분히 부풀어 오르도록 숨을 불어넣는다.환자의 올라갔던 가슴이 다시 내려오는지 확인하고 한번더 시행한다.
5,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구조대가 오기전까지 반복시행한다.
자동제세동기
1,전원켜기-전원이 들어오면 음성이 나오면서 절차되로 안내해준다.
2,패드부착-상체를 노출시킨후 우측쇄골아래쪽과 좌측 유두바깥쪽아래 겨드랑이중앙에 패드부착(각 패드에 그림으로 표시되어있다)
3,심장리듬분석-패드에 연결된 선을 기계에 꽂는다. (기계에서 자동으로 심장리듬분석중이라는 말이 나온다)
4,전기충격- 제세동이 필요하다면 기계가 자동으로 충전을 하며,충전후 재세동버튼을 누르라는 메세지가 나온다.
5,무한반복-전기충격이 필요없거나 전기충격이 주어지고 나서는 심폐소생술은 시행한다.
생명존중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학생들은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로 한생명을 내가 살릴수 있다는 소중하고 귀한 시간을 보내며 뿌듯해했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SNS기자단 박효영>














첫댓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로 한생명을 구할수 있다니..
우리모두 심폐소생술을 배워 둬야겠네요~
수고많았어요...
김희경선생님께서도 잘 아시고 하실수 있으시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지요
수고 많으셨어요~
그러게요..매번 교육을 받거나 지켜볼때도 느끼는 마음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