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어느 사이 가을빛은 더 선명해지고, 가을향은 더 깊어져 우리의 마음도 바쁘게 가을 품으로 달려갑니다.
지금, 여기, 보통 사람들을 위한 현실 인문학 <시민의 교양>과 함께 여덟 번째 매일독서를 시작합니다.
<시민의 교양>은 '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정의, 미래' 라는 7개의 주제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민으로서의 나에게 전해 줄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지도도 없이 걸어가는 인생길이라 때로는 불안하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마음껏 나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웃을 수는 없지만,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고,
모든 순간 행복할 수는 없지만, 행복한 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월요일에 함께 읽을 부분은 프롤로그와 p15~p20 입니다.
첫댓글 국가와 국민 그리고 나는 어디로 어떻게 지혜를 발휘해야할 것인가를 명확하게 안내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 속에서 첫날에 읽을 부분을 읽고 또 읽었다. 시민의 교양으로 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 정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루어져 시민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교양서로서의 역할에 기대가 된다. 내가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새롭게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리라 믿으며 하루하루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의 자격을 조금이라도 더 갖추어 보기 위해 책 읽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한국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일까?(p5)
: 한국사회가 심각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하지만 굳이 말해보라고 하면 고령화사회에 따른 '노인문제'라고 말하고 싶다. 고학년자들이 많은 노인들이 일자리가 없어 아까운 인력과 경험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금을 높이고 복지를 늘여아할까? 아니면 세금은 낮추고 복지도 낯춰야 할까? 어떤것을 선택해도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세금을 낯추고 시장을 재편성하면 좋겠다고...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 무얼 어떻게 해야될지에 대한 대책이 없다. 그저 추상적인 바램뿐이다
시민은 현실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선택의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p5)
끊임없이 판단하고 선택해야 하는 현실에서 때로는 민감하고, 때로는 둔감한 우리를 발견할 때가 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한 순간도 많다. 선택을 해야만 나아갈 수 있고, 선택 자체가 삶의 과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