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연사 주지 자공스님<사진 오른쪽>이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자공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최선을 다해 소임을 맡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동행 사무총장에 임명된 자공스님은 “아름다운동행은 불교계를 대표하는 나눔 단체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자비나눔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
한편 자공스님은 일각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9년 보성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0년 구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조사국장, 호법국장, 원각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특히 만연사 주지를 맡은 이후 지역 소외계층 무료급식을 위해 화순불교사암연합회가 설립한 ‘연꽃세상’을 지난 2011년부터 맡아 운영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