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신상호 작사/작곡)는 1986년 「방실이」를 주축으로
구성된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의 1집 음반 타이틀 곡
으로 크게 히트, 당시 TV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한창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 나머지 2명의 결혼으로 인해 팀이 해체되고
「방실이」는 솔로 가수로 전향하여 "서울 탱고", "뭐야 뭐야",
"앗 사루비아" 등을 히트 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한참
인기 정상에 오르는 듯했지만, 과도한 지방 공연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가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투병 생활을
하다가 지닌 2024년 2월 별세하였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새벽 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 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당신을 멀리멀리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면
내가 먼저 떠나가야지
꿈 같은 세월 짧았던 행복
생각이 나겠지만
아쉬운 정도 아쉬운 미련도
모두다 잊겠어요
새벽 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 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당신을 멀리멀리
멀어지는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을 적셔오는 지난 추억
어차피 잊어야 할 사람인 것을
이토록 슬퍼질까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면
내가 먼저 떠나가야지
꿈 같은 세월 짧았던 행복
생각이 나겠지만
아쉬운 정도 아쉬운 미련도
모두다 잊겠어요
새벽 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 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당신을 멀리멀리 당신을 멀리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