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공장장 정찬민)은 노사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와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과 초여름 김치로 사랑을 전했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온 기아차 광주공장은 여름김치로 소외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기 위해 26일 광주김치타운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김치나눔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김치타운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김치 나눔 봉사에는 기아차 광주공장 지원사업담당 박승원 상무와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 윤주철 수석부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이주민지원단체 대표로 박용수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과 한신애 광주북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 등 100명이 함께 했다. 행사비용 2000만원은 기아차 광주공장이 전액 후원했다.
이날 담근 2000만원 상당의 여름김치는 고려인마을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와 다문화가정들에게 배분함에 따라 한국의 김치맛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인심도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매년 노사가 합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 18곳과 지역 주민센터, 광주새터민센터 등에 5000만원 상당의 김치와 김장 비용을 후원했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기아차에 보내준 사랑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오경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