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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스크랩 [홍대맛집]맛과 분위기로 홍대를 덥친 일본풍 쓰나미 , 맛있는교토
영종도갈매기 추천 0 조회 580 12.09.27 09:5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맛과 분위기로 홍대를 덥친

일본풍 쓰나미, 맛있는도쿄

 

 

오랫만에 홍대에 나와봅니다.

이곳에서 술잔을 기울일때가 20년이 넘습니다.

이제는 왠지 이곳에 와서 자리를 한다는것이

남의 자리에 와 있는 것 처럼 어색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꿋꿋하게 버티지요.

'너희도 나이들어봐라 ㅋㅋㅋ'

 

 

 

 

얼마전에 세계최고의 레스토랑 평가업체 자갓(zagat)을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당에 대한 자갓 평가에서 한식당, 중식당, 일식당, 양식당으로 구분했을때...

한식보다 일식당과 중식당의 비중이 더 높았다는데요.

한식은 선정된 전체 레스토랑 중 20%정도였다고...

즉 한국에서 한국요리보다 일본요리를 더 알아준다는 이야기거든요.

이게 좀 문제가 있네요.

일본에서 자갓 평가는 일식이 60%가 넘었다고 합니다.

 

 

 

 

외국에 나가봐도 일본음식점은 꽤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물며 공항에도 스시집은 당연하게 있는 집입니다.

우리도 우리에 한식을 그리고 음식문화를 더 알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수 배운다는? 차원에서 홍대에서 가장 괜찮다는 '맛있는도쿄'를 찾았습니다.  

 

 

 

 

합정역쪽에 1호점이 있고 홍대앞쪽 바로 이곳이 2호점입니다.

건물자체가 한집입니다.

홍대 상권과 건물 임대료(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를 생각해볼때

이것은 음식점이 아니라 기업 규모라 하겠습니다.

 

 

 

 

전체를 목조로 지어놓았습니다.

유명한 일본영화 '라쇼몽'이 생각나는군요.

그 영화에서 등장하는 집이 이런풍이었다는 생각입니다.

 

 

 

 

3층까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좀 이른시간이라 2층테이블에는 아직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몇 분 되지 않아 쓰나미처럼 사람이 밀려오더군요.

2층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재봉틀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것을 아시는 분은 제법 연식이 되셨을텐데요...

어디서 이런것들을 모았을까요.

참 인테리어도 좋고, 컨셉도 괜찮습니다.

 

 

 

 

종이로 이렇게 메뉴표를 만들었습니다.

참....

 

 

 

 

이 메뉴중에서 와규타다기를 주문했습니다.

와규는 일본에서 관리하는 '흑소'로 알고 있는데 호주에서도 나오는 군요.

 

 

 

 

이런비주얼인데 살짝 익혀서 식감이 부드럽고 야채와 같이 먹으니 좋습니다.

 

 

 

 

역시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나가사끼 짬뽕 중간맛을 주문했습니다.

과연 마트에서 파는 '나가사끼 짬뽕'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틀리죠, 분명...게도 들어가 있고, 굵은 면도 속에 있습니다.

국물없이 술을 못드시는 분은 이거 괜찮습니다.

 

 

 

 

다카하시 다케후미 이곳의 조리장이랍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모듬 사시미 '중'을 주문했습니다.

 

 

 

 

이런 비주얼에 모듬회가 나옵니다.

학꽁치가 보이죠. 좀전까지 살아서 팔딱 거렸을 학꽁치...살을 잘 발라놓았군요.

광어회, 연어회, 방어회 참치, 새우, 고등어 회...여러가지가 있네요. 

아래 얼음이 보이시나요. 참...맛갈난 데코레이션입니다.  

메뉴표에 나와 있는 것 처럼 선어회입니다.

활어를 회를내어 적게는 몇시간 많게는 1~2일을 숙성시키는 것이죠.

 

 

 

 

식사를 하려면 이런 메뉴도 있습니다.

술먹으러 왔기 때문에 주문은 없습니다.

 

 

 

 

이곳은 이 콩외에는 밑찬으로 나오는게 없습니다.

그게 좀 아쉬운데요, 일본이 그렇다잖아요.

 

 

 

 

여러가지 사케가 있구요. 이렇게 사케를 구분하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학꽁치 한마리가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군요.

먹기가 아까운 데코입니다.

눈으로만 봐도 즐겁죠.

 

 

 

 

1층은 이렇게 조리하는 것도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케를 한쪽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마치 고급 와인을 보관해 놓은 것처럼...사케셀러라고나 할까요.

 

 

 

 

참 사람들 많습니다.

이곳에 들른적 있는 친구의 얘기는 홍대점보다

합정역 부근에 있는 1호점이 좀 덜 붐빈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좀 센편이고 양은 적지만

맛과 분위기가 괜찮았던 '맛있는교토'였습니다.

 

 

맛있는교토 2호점(홍대점)

02-322-1366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19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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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27 22:20

    첫댓글 회랑 술 안먹음 가보기 그렇죵? ㅎ

  • 작성자 12.09.27 22:22

    식사도 하는것 같던데요...걍 식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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