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0장>
29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막게다에서 립나로 나아가서 립나와 싸우매
30 여호와께서 또 그 성읍과 그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지라 칼날로 그 성읍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31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립나에서 라기스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우더니
32 여호와께서 라기스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신지라 이튿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것과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였으니 립나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3 그 때에 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오므로 여호수아가 그와 그의 백성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34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워
35 그 날에 그 성읍을 취하고 칼날로 그것을 쳐서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당일에 진멸하여 바쳤으니 라기스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6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싸워
37 그 성읍을 점령하고 그것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친 것이 에글론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8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돌아와서 드빌에 이르러 싸워
39 그 성읍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 성읍을 쳐서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드빌과 그 왕에게 행한 것이 헤브론에 행한 것과 같았으며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40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하여 바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41 여호수아가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온 고센 땅을 기브온에 이르기까지 치매
4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43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설교>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남방을 정복한 내용입니다.
막게다는 여호수아가 제일 먼저 점령한 성읍입니다. 여호수아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과 더불어 막게다에서 립나로 건너가서 립나와 싸웠습니다.
여호수아는 립나 성과 그 성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무찌르고 진멸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립나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입니다(30절).
립나를 친 후에 라기스로 건너가서 그 성을 점령했습니다. 립나에서 한 것처럼 칼로 성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했습니다(32절).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건나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그들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습니다.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그 성과 성 안에 사는 모든 사람을 전멸시켰습니다. 헤브론에서 드빌로 가서 그 모든 성읍들을 점려아고 그 안에 사는 모든 사람을 전멸시켰습니다.
40절은 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자는 다 진멸하여 바쳤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철저하게 복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명령에 복종한 여호수아에게 완벽한 승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여 남겨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을 남녀 두면 결국 그들이 올무가 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족속과 섞이게 되면 우상을 섬기게 될 것이고, 그러면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에게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전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교회의 거룩성을 지키느냐입니다.
주안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의 위기는 세속화입니다. 교회가 세상과 구별된 특성을 드러내지 못하면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할 목적을 상실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교회가 세상과 같아져야 한다고 손짓합니다. 교회의 정체성을 잃게 만드는 유혹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교회가 세속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40~42절은 가나안 남부 지역을 정복한 사건을 요약해서 진술합니다.
여호수아는 산간 지방과 네겝 지방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들의 모든 왕을 무찔러 한 사람도 살려주지 않았습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가사까지, 온 고셍 땅뿐만 아니라 기브온에 이르기까지 모두 무찔렀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처럼 단번에 가나안 땅의 상당 부분을 손쉽게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편이 되어 싸우셨기 때문입니다(42절).
하나님께서 싸우셨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가나안 남방의 모든 왕과 그 땅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싸우신 결과였습니다.
가나안 땅 정복은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 가운데 진행되었고, 전쟁에서의 승리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가나안은 장차 우리가 들어가게 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예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이르게 하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