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살림 정기모임 <에너지 정화 시크릿 클래스> 11월(?) 후기
전라남도 광주에 살고 있는 제가 광주의 대각선 반대쪽에 있는 원주까지 한 달에 한 번씩 꼬박 4시간(안 쉬고 갈 때)을 운전해서 오가고 있습니다. 21년 12월 모임부터 원주를 가기 시작했으니 이번 달로 꼬박 2년이 되었습니다. 물론, 못 가는 달도 있어서 총 횟수를 따지자면 스무 번 안쪽으로 꼽힙니다.
2년 동안 빛살림에서는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후기 글을 쓰는 제가 정기모임 명칭을 다시 찾아보아야 할 정도로 이름도 자주 바뀌고, 프로그램도 자주 바뀌고, 구성원도 많이 바뀌고 에너지장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과 무관하게 제가 그렇게 달마다 꼬박 빛살림 명상센터까지 가서 회원 모임을 하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왕복 4~5시간을 운전을 하고 다녀와도 다녀오고 난 후 몸이 더 가뿐해지기 때문입니다.
빛살림의 가르침대로 모두가 하나임을 알고 잘 실천하는 편도 아니고, 그저 내 몸이 좀 편안해볼까 하는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다행히 나를 지키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배웠기에 거기에만 충실했습니다. 정화가 제대로 되면 눈물이 그 증거로 나온다고 하고 모임에서 다들 눈물을 흘리시는 데 저는 그 눈물을 아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만 빛살림 회원인거죠! 원주갈 때만 빛나누미가 되고 일상에서는 원래의 나로 돌아와 있는 저입니다. 교회로 치면 썬데이 크리스찬이랄까요? 원래 이번 달엔 못 가겠다 싶다가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상황이 저절로 해결되어 원주에 갈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테스트가 되어져서 원주에서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일어나니 빛비추기 대상이 되어 있더군요. 바로 스치는 생각은 “아! 내가 밀린 후기를 써야 하는구나!” 알아집니다.
4월, 5월 제가 원주에 가지 못했던 시간 동안 빛채움이 시작되었습니다. 4월 온라인으로 빛채움을 받긴 했지만 제가 4월~5월 여러 가지 일로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아파서 그런지 빛채움의 영향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5월 광주에서 열린 수맥 강의에서 빛채움 받고 그때부터 빛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주변 사람들 말처럼 엄청 먹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에너지가 높아지면서 상대적 혈허가 왔던 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게 될 만큼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노을님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함께가는 원주는 운전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8월 모임은 아이들 없이 노을님과 둘이서만 가는데 오고 가는 길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빛살림 명상센터까지 325Km 중 경부선을 딱 20킬로 정도 거칩니다. 그 경부선에서 버스 전용선을 타서 고속도로 경찰에게 딱 걸려 딱지를 끊었습니다. 평소 20킬로 살짝 지나는 길이라 중앙까지 들어가지도 않고 가쪽 3,4차선만 있다가 금방 나오는 구간인데 그 날은 정말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어! 이상하다. 왜 내가 여기 들어 왔지?’하고 바로 나왔는데, 평소 정말로 한 번도 못 봤던 경찰차가 보이더니 바로 쫓아옵니다. 정말 이상한 날이었습니다. 노을님이 벌금을 같이 내자 하시는데 그냥 이건 제가 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길에 노을님은 뭐가 되었든 맛있는 걸 사가지고 가십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사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남매에게 한 번씩 있었던 돈사고가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 집안에서 뭔가 해소해야 할 일이 있었나 봐요. 오빠부터 저랑 동생까지 납득할 수 없는 돈사고가 한번씩 있었어요. 그게 마지막으로 나가는 중인가 봅니다.’라고 알아졌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엔 제가 또 빛비추기 대상이 되었습니다. 신기해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고속도로에서 차가 뭔가에 부딪쳤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고 차도 크게 문제는 없었는데 그대로 운행하는 것이 아닌 듯하여 레카를 불렀습니다. 집에는 무사히 왔는데 이 또한 제게 일어난 일이라는 걸 알겠어서 노을님이 함께 레카비를 내시겠다는 걸 말리고 제가 지불을 했습니다. 그리고 차를 바꿨습니다. 사실 1년 반 가까이 경차로 원주를 왔다갔다 했는데 차를 바꿔야 겠다 싶었지만 집 바꾼지 얼마 안 되어서 갚아야 할 빚도 남았고 해서 빚 갚고 그 다음에 차를 바꿔야겠다 했는데, 그 일로 다른 생각 안하고 바로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새 차는 아니지만 2만 킬로도 안 타고 중고차 매장에서 싹 손본 후 나온 차의 왼쪽 백밀러가 자꾸만 말을 안 듣습니다. 2번이나 공장에서 다시 A/S를 받은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10월에 그 이야기를 하며 미용고사를 신청했더니 차와 나는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는 소소님의 말씀에 테스트해 보니 왼쪽 눈의 문제라고 나옵니다. 그 다음 날 명상하면서 왼쪽 눈의 뭔가가 나갔음을 알겠습니다.
9월 모임이야기는 청산님과의 온전한 치유에 관한 것입니다. 불이도형 패치 보사법 활용법에 대해 회원님들께 알려주시는 청산님을 보고 이런저런 질문을 하다가 아들 발 긁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제 몸의 건강까지 그리고 머리 아픔을 호소하던 신랑과 눈으로 보이는 문제가 없어 건강한 줄 알았던 딸까지 에너젠 요법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를 바꿔서 월초에 많이 메꾸었던 마이너스 통장이 거의 바닥이 보이던 시점이었습니다. 청산님 이 테스트 해 주신 약값 총액이 어마어마하게 나왔습니다. 아들은 발긁는 문제로 잠도 푹 못자고 온 에너지가 거기에 쓰이고 있어 성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었고 저도 거기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저는 몸이 자꾸만 가라앉고 있었고 신랑은 머리 아픔을 호소하는 것이 제가 생각해도 좀 심각해 보였습니다. 멀쩡한 줄 알았던 딸은 9월 원주에서 하루 자고 나서부터 갑자기 숨을 못 쉴 정도로 코가 막혀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한꺼번에 에너젠 요법을 시작했습니다. 코막힘으로 소아과 병원 처음 갔을 때 에너젠 제품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뒤 다시 병원에 갔을 때 어떠냐는 의사의 질문에 딸이랑 저랑 ‘나은거 같아요.’ 했더니 의사가 ‘그게 그렇게 금방 나을 리가 없는데!’ 하시며 진료를 했는데, ‘정말 나앗네요. 약은 더 안 먹어도 됩니다!’ 하시더군요. 제가 초등학교 교사라 주변에 아이들을 생각해보니 비염을 비롯해서 그런 증상들이 정말로 금방 좋아지지 않고 그냥 달고 살더라구요. 하긴 저희집은 아들이 어릴 때 바이러스가 폐까지 깊이 들어가서 한여름 말고는 기침을 하도 심하게 해서 정탕을 먹고 그게 거짓말처럼 나아서 그 때부터는 에너젠 제품으로 아이들 먹이고 양약을 거의 먹인 적이 없어서 병원 갈 일이 없었습니다. 그게 거의 8년 정도 되었어서 잊고 있다가 온 가족 에너젠 요법을 오랜만에 했습니다.
아! 몸은 원주에 못 갔지만 저도 함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오전 중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오늘 행사에 참여하려면 준비를 해야 해서 여기까지만 써야 겠어요. 다시 이어서 오후에 쓰겠습니다.
첫댓글 우와~~~엄청난 에너지로 쓰여진 후기네요^^.
떨어져 있지만 함께 있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들꽃누리님과 함께 원주까지 오고간 시간들이 참 행복합니다♡.
와~우 들꽃누리님의 후기가 너무 감동입니다.
긴시간으로 정성들여 쓰여진 들꽃누리님의 체험담이 우리는 떨어져 있더라도
'하나'임을 실감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와~~~~~진짜 엄청난 에너지로..감사합니다.
들꽃누리님, 후기가 감동이고 재미도 있어요. 후기 나누는 것이 법보시가 되는거 아시지요? 감사합니다.^^
와우~~ 빛살림과 함께하신 2년여 시간이 압축적으로 생생하게 느껴지니 놀랍고도 감동입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바로바로 알아차림도 될 수 있겠구나 하고 용기도 더해지니 더 감사합니다^^
들꽃누리님의 길었던 스토리를 들으니 마치 그곳에 함께 있었던 것처럼 생생하게 감동이 느껴집니다.
그 많은 일들 속에서 들꽃누리님에게 전해주는 근원의 메시지를 알아차리고 정화를 이어가시는 모습이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매 월 장거리 운전해서 온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기쁨으로 함께 해주시는 것만으로 저희에게 큰 힘과 기쁨이 됩니다.
장문으로 자세하게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