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장례방식(​葬禮方式)

[하늘사랑]

                   ☆ 바람직한 장례방식(​葬禮方式) ☆

최근에 들어서는 적당한 장례기간으로 3일을 선택한 응답자 중 25%는

희망 장례기간을 1~2일로 선택지를 옮겼다.

장례방식도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 바람직한 장례방식 순위는

화장 후 자연장(수목형·잔디형 등) 40%, 화장 후 봉안시설 35%,

화장 후 산분장(산·강·바다에 뿌림) 20.3%, 매장(묘지) 5% 였다.

바람직한 장례방식에서도 봉안시설 안치를 선택했던 응답자 중

34%는 희망하는 장례방식에서 자연장, 산분장으로 옮겨갔다.

매장을 바람직한 장례방식으로 꼽았던 응답자는

39%가 희망하는 장례방식에서 다른 장례방식을 선택했다.

자연장, 산분장은 장례비용, 유지·관리비용 측면에서

봉안시설 안치, 매장에 비해 자식 등 유가족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제는 전통적 장례기간·방식을 바람직하다고 여겼지만,

이 중 상당수는 본인이 세상을 떠났을 때 간소한 방식으로

장례가 진행되길 원한다.

특히 장례방식에서도 바람직한 장례방식으론

20대 이하와 30대가 봉안시설 안치를 1순위꼽았으나,

40대 이상은 자연장을 1순위로 꼽았다.

60대 이상은 자연장 응답률이 50%였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봉안시설 안치, 매장을 기피하고

자연장, 산분장을 선호하는 건 자식 등 유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이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장례식은 ‘남 일’에서 ‘내 일’에 가까워진다.

희망하는 임종장소 또한 비슷하다. 

자신의 임종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면

희망하는 장소는 어디냐’는 질문에 40%가 ‘자택 등 주거지’를 꼽았고

병원 입원실 등 의료기관’(30.1%), 요양원 등 장기요양시설(7.3%) 등으로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응답자 46%가 ‘자택 등 주거지’라고 답한 것을 비롯해

30~50대에서도 자택 등 주거지가 1위였다.

반면, 60대 이상은 41%가 병원 입원실 등 의료기관’을 선택했다.

희망하는 장례장소 문항에선 장례식장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는데

60대 이상에선 그 비율이 72%에 달했다.

20대 미만과 30대는 장례식장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고인의 생전 주거지란 응답이 각각 22%, 24%로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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